- 2024.08.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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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키워드 : 존댓말남, 순정남, 상처녀, 쾌활발랄녀
* 남자 주인공 : 알카이드 윈터호드. 황실 기사단의 기사단장이자 늑대 수인.
항상 스피카 앞에서만 투구를 쓰는 기이한 행동을 보이지만 그녀에게만 다정하다.
* 여자 주인공 : 스피카 아트레인. 황실 기사단의 행정 부관.
약혼자 때문에 집을 잃고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놓였다가 상관인 알카이드의 도움을 받은 후로 더 가까워진다.
* 이럴 때 보세요 : 남주의 오랜 순애보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제 우리는 공범입니다.”
작품 정보
약혼자의 바람을 목격한 날
약혼도 파기되고 제집도 홀랑 빼앗긴 스피카.
그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중,
투구를 쓴 이상한 남자……
아니, 여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상관 알카이드를 만난다.
한데 제 사연을 들은 그가
다정해도 너무 다정하다.
“울고 싶은데 투구 좀 빌려주세요.”
“예, 여기.”
농담에도 선뜻 여분 투구를 빌려주는가 하면
“얼른 집 구해서 나갈게요.”
“1년쯤 지내도 괜찮습니다.”
제 호텔 방도 내어 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와드릴게요.”
“나한테만 하십시오. 그런 약속.”
제 가벼운 입까지 걱정해 주는 것이 아닌가.
그 은총 덕인지 예쁜 신축 집도 우연히 구해
이사까지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읏, 후우…….”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
“저는…… 단장님 좋아하는 것 같아요.”
스피카는 솔직하게 인정했다.
알카이드와 멀어지고 싶지도, 그의 다정함을 잃고 싶지도 않았다. 자의식 과잉이 아니라 진짜로 알카이드의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아니, 좋아해요. 그냥 부관으로 있고 싶지 않…….”
스피카의 말이 뚝 끊겼다. 알카이드가 인내심을 끊으려 작정한 듯한 입술을 지그시 누른 탓이었다. 말랑한 살점이 아프지 않게 이지러지며 붉은기가 더해졌다.
두 사람의 거리는 가까웠다. 서로에게 점점 다가선 결과였다.
알카이드가 허리를 조금만 굽히면, 손가락이 아니라 그녀의 입술을 빨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거리.
“스피카. 수인에게 밤은 자제력이 사라지는 시간입니다.”
알카이드는 들끓는 탐심을 억누르며 말했다.
그는 시간을 확인했다.
“나갑시다.”
작가 프로필
- 남자탕 (레콘, 채견)
- 입술이 스치면 인연 (곰내곰)
- 벽간 소음에 주의 바랍니다 (곰내곰)
- 남자탕 (곰내곰)
- 재단사 양은 왕가슴이 좋다고 하셨어 (곰내곰)
- 수컷, 짐승 (곰내곰)
- 입술이 스치면 인연 (곰내곰)
- 인외 보은 (곰내곰, 뚜껑)
- 치료해 주세요, 스승님 (곰내곰)
- 입술이 스치면 인연(15세 개정판) (곰내곰)
- 용의 씨 (곰내곰)
- 등하불명 (곰내곰, 뚜껑)
- 달은 비밀을 삼키고 (곰내곰)
- 음란야행 (곰내곰, 뚜껑)
- 환생의 대가가 집착인가요? (곰내곰)
- 꿈이 맛있고 남편이 음란해요 (곰내곰)
- 몽마 지하철 (곰내곰)
- 악역 영애, 집착을 시작합니다 (곰내곰)
- 먹튀합니다, 수고 (새턴나잇 NO.8) (곰내곰)
- 쌍수혼 (곰내곰)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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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밌었는데 예상보다 별점이 낮네요 대존잼은 아니지만 잼잼정도라 저는 4.5정도!
nni***2025.04.191권에서 남주가 답답했는데 여주때매 읽을만했어요. 외전은 딱히 안궁금해서 패스.
ami***2025.03.30벽 간 소음이 그렇게 중요한 소재는 아닙니다. 미리보기 안 했어서 수인물은 특이했어요.
hae***2025.03.21아우, 순식간에 다 읽었네요.
eey***2025.02.23남주가 미친 순애 남주라는 소문 듣고 왔습니다.
cks***2025.02.11이번 작도 여주 남주 모두 귀엽고 재밌었어요 가볍게 보기 좋아요
ald***2025.02.08작가님 작품 도장깨기 중입니다!
kae***2025.02.08귀여워.. 둘다 귀여웡..
hyu***2025.02.04술술 읽히지만 재밌고 귀여워요
seo***2025.02.02대단하게 거창한 건 없는데 걍 귀여움ㅋㅋ
myj***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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