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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품의 후기는 극과 극이다. 첫번째 극: 텍스트 자체의 자극성만 보인다. 너무 강력한 표현들이라 아마도 그것에 사로잡혀 다른게 보이기 힘들만큼, 청희는 너무 미약하고, 여리고, 무기력한듯 보일것이고, 범윤은 표독하고, 악랄하고, 무자비하며, 잔인하리만큼 야하다고 보일것이다. 그것또한 인정. 사실적인 후기일것임은 당연하다. 두번째 극; 글로 표현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때려넣고 싶었을 작가의 내면이 보인다. 화면이나 그림으로 짠 하고 보여주고 싶은 그 형상을 글로 표현하는것에는 항상 한계가 따른다. 아무리 녹아내오 써놔도 독자의 문해력앞에선 극명하게 보이지 않을수 있다. 심지어 개인의 사심까지 더해지면 왜곡은 순식간이다. 소설속에서 청희는 너무나 약하고 소극적이게 보이지만 내면의 심지는 범윤과 동일하다. 어쩌면 더하다. 칼로 잘려나가믄 살점과 피를 흘리면서도 동생들을 생각해 살아야함을 잊지않고, 이와중에 지키고싶은 어린 황자에게 마음을 뺏기는 자신을 버리지않고 지킨다. 인간의 가장 순수한 욕망을 속이지 않고 느껴낸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범윤을 믿는다. 믿음이 가장 어려운 인간의 감정이거들, 그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범윤을, 상황을 믿는. 그걸만한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범윤은 겉과 속이 다르다. 아니 여러가지다. 황제였다가, 아직 덜 큰 어린 황자였다가, 첫사랑인줄도 모르던 그 사랑에 뼈아픈 10대같은 20살 남자였다가, 지옥에서 온 야차같다가, 능구렁이같은 마흔의 노련함이었다가, 부인밖에 모르는 천치 바보같으면서도 모든걸 안배하고 지휘하는 전능한 신같기도 하다. 그러면서 그또한 모든 감각에 솔직하다. 그래서 그는 야하다. 폭력적이다. 잔인하다. 하지만 따뜻하다. 보드람다. 인간적이다. 리뷰는 100퍼 개인적 사심입니다. 그러니 무료 몇회. 유료 몇회 읽어보고 갈지 말지 결정하면 됩니다. 모두가… 야행하시길~ (야행을 읽으며 사랑하면 어디까지 할수 있는건지 참 애잔하고 절절하고 뭉클하게 흥분했어요. 작가님 수고많으셨어요~)
읽기는 읽었는데 주인공들 주변에 너도 나도 다 커플되는 인소 스타일이라 좀 깨요;; 마지막권 몇장 안남앗는데 안읽어도 내용 다 알거같아요
너무 늦게 읽었습니다ㅠㅠ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있구요~~~ 작가님. 최고세요👍👍👍
범윤 섹시해 너무 섹시
웹툰으로 접하고 궁금해서 소설찾아서 읽었네요 너무 재미있어요 어린황제의 집착이 좀 심각하지만 그리 사랑받는 사랑이 참 이쁘네요 외전이 너무 아쉽게 끝이났어요~~그뒤 이어서 보고싶어요 작가님~~~
표지랑 삽화의 느낌이 너무 다르네요. 지금 2권째 보는데 재미는 있는데 삽화에서 흥이 깨지네요.
웹툰 보다 뒤늦게 빠져서 소설 정주행중입니다 아직 3권이나 더 남인 있어서 행복해요 죽지 않는 남녀주인공 이것이 저주일지 모두가 원하는 행운일지 결말이 궁금합니다
역시 너무 재밌잖아요 ㅋㅋㅋ
사실 삽화 얘기가 넘 많아서 그게 궁금해서 열어봄ㅋ 근데 괜찮은데? 일단 묘사에 글래머인 거 나와있고 그런 거 다 반영해서 그린거라 생각함. 그리고 웹툰도 나와있는 상태에서 봤을 때 웹툰하고도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는 삽화였음. 4권 읽는 중인데 1~3까지 몰아치게 재밌었다가 살짝 덜해지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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