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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비애 상세페이지

소년의 비애작품 소개

<소년의 비애> “소년의 천국은 영원히 지나갔네그려.”
18세의 감정적이고 다혈질인 문학청년 문호(文浩)는 사촌 누이동생인 16세의 문학소녀 난수(蘭秀)에게 애정을 느낀다. 그런데 난수는 부모의 뜻에 따라 15세 되는 양가의 자제와 약혼을 한다. 문호는 이 소식을 듣고 백방으로 말렸으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듣지 않자, 돈을 구하여 난수에게 서울로 함께 도주할 것을 권하였으나 난수는 응하지 않았다.
이로부터 2년 뒤, 동경 유학에서 돌아온 문호는 난수가 맞아주지 않아 3년 전에 느꼈던 즐거움이 사라졌음을 새삼 아쉬워 한다. 이미 혼인하여 어린아이의 아버지가 된 문호는 사촌 문해(文海)와 자기의 턱에 난 수염을 보며 “흥, 우리도 벌써 아버질세그려. 소년의 천국은 영원히 지나갔네그려.” 하고 웃으면서 눈에는 눈물이 괸다. 대단원에서는 아름답고 애달픈 추억 때문에 소년시절을 못내 아쉬워하는 무상감이 깃들여 있다.
<무명(無明)> 이 소설의 배경은 미결수들의 병감이다. 인장 위조죄로 투옥된 폐병 3기 환자 「윤」과 방화 혐의로 수감된 노인 「민」, 사기 혐의의 「정」과 공갈취재 혐의의 지식인 「강」 등이 주요 등장 인물이다. 이광수는 소설의 일인칭 화자로 등장하여 병감 내부의 비참한 생활과 수감자들 사이의 사소한 갈등을 별다른 장치 없이 진솔하게 묘사하고 있다. 수감자들은 대부분이 옥고와 병고라는 이중의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와중에서도 음식과 자리를 가지고 갈등을 일으킨다. 회복하기 어려운 병에 걸려 있으면서도 사소한 이익에 다툼을 벌이는 인물들을 향해 작가는 연민의 시선을 던진다. 이러한 시선의 근저에는 인생이 결국 괴로움의 바다이자 불붙은 집이라는 불교적 인식과, 정신의 평화는 종교적 신념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사고가 깔려 있다.


저자 소개

이광수(李光洙 1892. 3. 4 ~ 1950. 10. 25)
언론인, 문학가, 시인, 평론가. 호는 춘원(春園)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한 인물로 평가되며, 1909년 첫 작품 《사랑인가》를 발표한 이후 34년 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개척자』, 『선도자』, 『재생』, 『마의태자』, 『단종애사』, 『군상』, 『흙』, 『유정』, 『이순신』, 『그 여자의 일생』, 『이차돈의 사』, 『그의 자서전』, 『사랑』, 『원효대사』 등 60여 편의 소설과 시가, 수필, 논문,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몽주의 문학을 통하여 브나로드 운동 등 사회개혁 활동을 북돋우기도 하였다. 일제 시대 그의 친일 행각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었다가 자강도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차

소년의 비애
무명
모르는 여인
방황
어떤 아침
가실(嘉實)
할멈
어린 벗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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