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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 관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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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3.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590040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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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영서 2권 (완결)
    영서 2권 (완결)
    • 등록일 2025.03.08
    • 글자수 약 7.9만 자
    • 2,250(10%)2,500

  • 영서 1권
    영서 1권
    • 등록일 2025.03.08
    • 글자수 약 6.4만 자
    • 2,250(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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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동양풍로맨스

*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첫사랑, #갑을관계, #신분차이, #금단의관계, #능력남, #까칠남, #츤데레남, #사이다녀, #외유내강

* 남자 주인공 : 훗날 왕이 되는 조선의 왕세손 이헌. 그는 명분 때문에 이복동생의 이모인 영서와의 사랑을 외면하려 했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고, 가지려 하지만 쉽게 손에 잡히지 않아 애가 탄다.

* 여자 주인공 : 박영서. 주체적 삶을 지향하는 여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남성의 소유물이 아닌 자신의 존엄을 지키며 살고자 노력하는 조선 시대 보기 드문 여성.

* 이럴 때 보세요 : 주체적 여성의 삶을 지향하며 남자와 사랑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지켜 나가는 독립적인 여성이 사랑을 이뤄 나가는 과정

* 공감 글귀 : 전하, 저는 박복하지만 불행하고 싶지 않습니다.
영서

작품 정보

비워진 뜰에 헌과 영서 둘이 남았다. 노을마저 자리를 비우고 이른 저녁 마른하늘에 번쩍 불이 오르고 쿠우웅 천둥이 울렸다. 침묵 사이로 스산한 바람이 불어 영서의 치마가 날렸다.
툭. 투욱….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이 영서 치마에 점점이 얼룩을 그렸다.

“따라와!”

헌은 그 밤이 시작되었던 연못가 정각으로 영서를 불러들였다.
영서와 헌은 한동안 말없이 뜸뜸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연못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어머니 때문에 이러는 것이냐?”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처음 본 순간부터 너를 원했고 널 담은 내 마음은 네게 그리 아무것도 아닌 것이냐?”
“전하, 저는 박복하지만 불행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마음이 못되게 생겨 저를 넘어선 희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알아듣게 말해!”

영서가 헌을 향해 돌아섰다.

“전하. 저는 전하의 곁에서 전하만 보며 저를 낮추고 주변의 모든 모멸의 눈초리와 제게는 부당할 수 있는 법도를 따르며 살 수는 없다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요는 너에게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참아 줄 만큼은 아니라는 것이구나.”
“물어보십시오, 전하. 전하께 저 또한 이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참아 줄 만큼은 아닐 것입니다.”

헌이 갑자기 웃긴 시작했다. 한참을 웃던 웃음을 멈추고 헌은 자신의 것이어야만 하는 여인을 보았다.

“못된 것!”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긴 하지만 언제나처럼 그녀에게는 딱히 잘못이라 꼬집을 만한 것은 없었다. 무력이나 완력으로 그녀를 갖고자 했다면 왕인 자신이 이리 힘들게 온갖 명분을 붙여 교묘하게 청이전에 붙들어 놓지는 않았을 것이다.
온전히 그녀를 얻고 싶었다. 사내로서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헌은 그녀에게 그런 사내가 되고 싶었다. 밤을 함께하고 이리 절절하게 바라보면서도 아니라고 하니. 허탈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만 이 여인에게 정을 구걸하는 치졸한 사내이고 싶지는 않았다.

작가 프로필

카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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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서 (카마엘)

리뷰

3.9

구매자 별점
1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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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조선 초기까지만해도 여성이 제법 주체적이었죠. 고려시대까지 여성의 대우가 제법 남녀평등에 가까웠으니까요. 근데 유교가 완전히 정착한 중기 이후로는 완전히 남성우위의 세계가 되어버렸죠! 영서는 근본으로 돌아간 여성인겁니다! 이상한 게 아니에요~

    rat***
    2025.03.21
  • 남주는 처음 보자마자 여주 입 막겠다고 입맞춤을 한 것도 비호감인 데 심지어 혼자 빠져 즐기는 게 영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여주는 서출이라도 양반 딸인데 조선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농촌 계몽 운동에 여성인권 운동하는 줄... 능력 있는 여주를 보여주고 싶으셨나 본데, 그저 읽으면서도 여주의 행동이 정신없게만 느껴졌습니다. 나름 해피엔딩인데 어째 난 이게 맞나 싶은 듯싶어서, 그렇게 독립적이던 영서는 엄마를 만나더니 갑자기 운명의 핸들을 돌려버리더군요. 결국은 사랑이 최고라는 건가?

    joe***
    2025.03.12
  • 남주가 아주 슈레기임ㅠㅠ 그래도 볼만은 해씀당.

    jsy***
    2025.03.10
  • 전체적인 스토리가 여주의 비상함이 예사롭지 않아서 재밌게 봤네요 ^^

    hdh***
    2025.03.10
  • 다시 안보려고 적는 리뷰.....

    kiu***
    2025.03.10
  • 유치하지 않은 시대물 잘 읽었습니다

    who***
    2025.03.10
  • 너무 후루룩 지나가는 느낌이애요 좀더 긴 호흡으로 천천히 이야기를 풀어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cha***
    2025.03.10
  • 남주 무매력 정비와 후궁과 자녀도있으면서 여주를 사랑한다하연서 여전히 다른 여인을 잉태시키는 아랫도리 가벼운 남주임

    bea***
    2025.03.09
  • 그냥 저냥 볼만 했어요

    ehe***
    2025.03.09
  • 가독성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임 그리고 서술이 너무 불친절해요

    dks***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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