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상세페이지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 관심 1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8,500원
전자책 정가
27%↓
13,500원
판매가
13,500원
출간 정보
  • 2025.07.0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7만 자
  • 98.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721884
UCI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작품 정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하루라도 괜찮아.
멈추지 않고 오늘을 살아낸 너를 응원해.”
당당하고 완벽한 어른이 되기를 꿈꿨지만,
불안하고 서툰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필요한 말

★★★작가가 직접 그린 유화 그림 58점 수록

‘용기.’ 어른이 된 이후로는 낯설어진 단어다. 언뜻 떨리는 고백의 순간이나 원하는 직장에 처음 출근하던 날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정신없이 몰려드는 할 일과 끝없는 눈치 싸움에서 그런 가슴 떨림은 금방 희미해진다. 오늘은 벅차고 미래는 불안한 어른에게는, 그저 하루를 버티는 것이 최선이라 여겨질 때가 많다.
그러나 사실, 우리 모두는 매일매일 용기를 내며 살아가고 있다. 피곤한 몸을 일으켜 지옥 같은 출근길을 뚫고, 소리 없는 총알이 날아다니는 직장에서 내 할 일을 해내는 것. 평소 연락이 없던 친구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튀어 보일까봐 서랍 속에 고이 보관만 하던 빨간 바지를 모처럼 꺼내 입어보거나, 휴가를 내고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에 가는 것. 모두 작지만 단단한 어른의 용기다. 어른의 용기란 어릴 적 꿈꾸던 영웅이나 만화 주인공의 용기와는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좋아하고 그것을 위해 시간을 내며, 하루하루를 나다운 방식으로 행복하게 살아내고, 누구보다도 내가 나를 응원하며 조금씩 나답게 성장하는 것이다.
김유미 작가가 그려내는 판다는 그런 ‘어른의 용기’의 정수를 보여준다. 판다는 남들이 내게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무심히 좋아하는 대나무를 열심히 먹는다. 혼자이면 혼자인 대로, 함께이면 또 함께인 대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며 최선을 다해 오늘을 즐긴다. 수년간 매일 퇴근 후 그 판다를 그린 김유미 작가는 그녀의 그림 속 판다와 무척 닮아 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보다는 ‘내가 원하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고, 뒤늦게 찾은 꿈에 새로 도전하면서도 조급하지 않고, 한 번에 그림 한 점씩 설레는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그녀가 자기다움을 지키기 위해 매일 쌓아온 소소한 일화들과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용기를 건넨다. 꼭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재밌고 편안하게 사는 어른이 되자고, 그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용기라고 말이다.

작가 소개

김유미
하루 8시간은 직장인, 이외 모든 시간엔 ‘판다의 시간’을 그리는 화가
작은 도전을 꾸준히 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 비결이라 믿으며 10년째 매일 퇴근 후 그림을 그리는 사람. 그리고 출근길마다 퇴사를 꿈꾸면서도 물감을 살 돈을 벌기 위해 기꺼이 일하는 보통의 17년차 직장인이다.
유독 삶이 지치고 외로웠던 2014년 여름, 무엇이라도 의욕을 되찾고 싶어서 취미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연히 시작했지만,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이후 그는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여전히 하루 8시간을 직장인으로 살지만, 여러 차례 전시회를 거치며 ‘화가’라는 또 다른 정체성이 굳건해졌다. 무엇보다,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그는 자신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재능이 있다는 걸 새롭게 발견했다.
뒤늦게 찾은 꿈과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더욱 빛나는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일상에서 작은 용기들을 내며 살고 있다. 여전히 그는 소심하고, 그의 꿈은 진행형이지만 같은 길 위에 서 있는 어른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가 있다.

리뷰

4.8

구매자 별점
3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최근 낮아진 자존감 속에서 큰 위안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주는 주옥같은 문장들을 만났다. 그 문장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공감과 ‘이런 인생관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는 배움의 기회였다. 가장 와닿았던 문장은 '남들의 속도와는 상관없이, 오직 내 페이스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0bi***
    2025.10.03
  • 작가님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받고 또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도 언젠가 작가님처럼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판다 그림들 너무 포근하고 귀여워요!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fai***
    2025.09.30
  • 어릴땐 스무살이 되면 당연히 어른이 되는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나이는 먹어가지만 과연 내가 어른이 된걸까라는 의문과 물음이 지속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공감이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흔들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공감가는 책이었어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dbt***
    2025.09.26
  •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죠. 내가 어른이 맞나? 나는 그냥 나이 먹은 사람 아닌가? 진짜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 사람 모두 성장하는데 나 혼자 나이'만' 먹는다고 느껴질 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너무 가볍지 않게 그렇다고 또 너무 무겁지 않게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판다 삽화들이 정말 너무너무 귀여워서 힐링했어요.

    1in***
    2025.09.22
  • 아직도 불안하고 서툰 어른인 저에게는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고 위로가 많이 되는 글이었어요. 중간중간 알록달록 판다 그림 때문에 심장 부여잡으면서 읽었어요. 아주 힐링하면서 기분 좋게 읽었어요

    dla***
    2025.09.15
  •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자의 과거처럼 번아웃도 와봤고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며 그저 견뎌내는 생활을 했었다. 딱히 꿈이랄 것도 없는 흔하게 널린 시시한 어른이었다. 저자는 그런 어른들에게 무작정 큰 용기를 내라고 하지 않는다. 실천이 어렵지 않을 만큼의 작은 용기. 작지만 큰 용기가 삶을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준다. 내가 나라는 사람을 지금보다 더 알게 되기를 바라며 책을 읽었다.

    sno***
    2025.08.31
  • 제목도 마음에 들고 표지도 마음에 드는 것 같네요 뭐 어떻게 보면 공감이 되는 문구고 있고 다 아는 이야기를 왜 또 하지 라는 감상이 들기도 하는 것 같네요...에세이 계열의 책을 읽을 때마다 이런 감정이 드는 것 같네요 뭐 무튼 새로운 경험이 된 것 같네요 ㅎㅎ

    ghd***
    2025.08.31
  • 매일매일이 도망가고 싶은 순간뿐인데 마침 이런 책을 만나게 되네요... 운명처럼 만나서 운명처럼 읽게 됐는데 어쩐지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배우고 싶은 부분도 있고 해서 ㅎㅎ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zkf***
    2025.08.31
  • 판다 그림이 귀여워요.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으니까 술술 읽히는 맛이 있네요. 챗봇 mbti 얘기도 나오고ㅋㅋ 어른이 된다는 건 매일 조금씩 내는 소소한 용기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책 같음...

    h93***
    2025.08.31
  •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공감을 건네는 책입니다. 흔히 ‘용기’라고 하면 위대한 영웅이나 큰 업적을 떠올리기 쉽지만, 저자는 우리 주변에, 그리고 일상 속에 이미 숨어 있는 작은 용기의 순간들을 발견합니다.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출근길에 오르는 일, 먼저 연락하기 망설여지던 친구에게 안부를 묻는 일, 혹은 평소 꺼내지 못했던 빨간 바지를 입고 거리에 나서는 일… 이런 소소한 행동들이야말로 어른의 삶에서 가장 단단한 용기라는 메시지는 많은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직장인인 동시에 화가이기도 한 저자가 직접 그려온 귀여운 판다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판다는 언제나 자신이 좋아하는 대나무를 먹고, 혼자일 때도 함께일 때도 있는 그대로를 즐깁니다. 남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자기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판다의 모습이 ‘나다운 삶’의 은유처럼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저자가 직장인으로 하루 8시간을 보내면서도 퇴근 후 매일 그림을 그리며 또 다른 자아를 일궈온 삶의 태도가 판다의 모습과 겹쳐지며 깊은 울림을 줍니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닙니다. 오히려 서툴고, 때로는 지치고, 여전히 두려움에 흔들리는 평범한 어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바로 그런 ‘불완전함’ 속에서 용기의 진짜 의미를 찾습니다. 세상이 바라는 완벽한 어른이 되지 않아도 괜찮으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좋아하고 그것을 지켜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용기라는 메시지는, 오늘을 버텨내는 수많은 어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저자의 삶의 궤적 또한 이 메시지를 뒷받침합니다. 유독 외롭고 지쳤던 어느 여름, 우연히 시작한 그림이 새로운 꿈이 되고, 그 꿈을 향해 작은 용기들을 내며 매일매일 나아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자극이 됩니다. 그는 직장인으로서의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화가로서의 정체성 또한 굳건히 다져왔습니다. 여전히 소심하고 완성형은 아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이미 ‘어른의 용기’임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살아내며 수많은 결정을 하고, 그 안에서 자신답게 선택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설령 대단하지 않아 보일지라도, 결국은 우리를 조금씩 성장하게 만드는 용기라는 사실을 책은 끊임없이 상기시킵니다. 그래서 특히 “나는 왜 이렇게 서툴까, 왜 이렇게 불안할까”라고 자책하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서툴러도 괜찮다는 메시지는 어쩌면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매일 쌓아온 작은 실천과 그림 속 판다의 꾸밈없는 모습은 그 흔한 문장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어른의 용기다.” 화려한 성공이나 완벽한 성취가 아닌, 나답게 살아내는 힘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 어른들에게 가장 필요한 용기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책입니다.

    myu***
    2025.08.3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데이비드 스톤 마틴의 멋진 세계 (무라카미 하루키, 홍은주)
  • 각성 (김요한)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 개정판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김희정)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 (천종호)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아주 느린 작별 (정추위, 오하나)
  • 오역하는 말들 (황석희)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그늘까지도 인생이니까 (박용만)
  •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봅시다 (신순규)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후안옌)
  • 인생의 역사 (신형철)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지금이 쌓여서 피어나는 인생 (박용만)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