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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소설이어서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아요! 다른 소설을 보다가도 결국 여기로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흥미진진 한데다, 사실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 한 권도 양이 많은데 권수도 꽤 되서 좋더라구요. 시즌2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주인공 커플을 제외한 나머지 주연 커플들 이야기도 더 보고 싶은데 아쉬워요.
초반만 이겨내면 재미있어요!
구작이라서 별 기대없이 읽었는데 웬걸 너무너무 재밌어요!! 가끔 지아가 속으로 태클 걸 때마다 사소한 거지만 웃겨서 형광펜 친 것도 좀 있고-리뷰에서 지아가 답답하다는 평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현실적인 성격 같아서 별로 답답하지도 않고 그냥 귀여웠어요(?) 아 물론 초반엔 이안 마음 몰라주고 화내는 게 쫌 답답핶지만 그냥 빠르게 넘기셔도 무방- 이안은 첫인상이 좀 차가웠는데 알고 보니 세상다정남이라서 설렜고요. ㅋㅋ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 서사가 하나하나 다 매력적이라 등장인물들에게 애착이 갔어요. 그리고 갈수록 어두운 사건이 나오는데 위화감 같은거 전혀 없고 잘 녹아들어서 좋았어요. 혹시 학원물이라서 유치할까봐 걱정되신다면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작가님 필력이 다 씹어 먹거든요.. 아무튼 작가님 이렇게 재밌는 글 써주셔서 정말X100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차기작 내주시면 안 될까요? 작가님 필력이 너무 좋으셔서 다른 작품도 꼭 보고 싶어요ㅠㅠ
여주 왜케 생각하는 게 밉상이에요? 고맙다 미안하다 이 말을 왜 못함. 이런 말을 해야할 땐 가만히 있다가 꼭 상대방 성질 돋구는 말은 잘도 하네요. 1권 읽다가 내가 이걸 왜 구매했나 후회했어요.
초반 진입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한권씩 구입했으면 아마 1권 구매로 끝날 가능성 99% 입니다. 전권 대여한 나는 읽어보려고 노력한지 2년 만에 겨우 책장이 넘어가서 읽기 시작했어요. 사실 1권의 반 정도까지는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것도 그냥 읽었으면 아마 못읽었을 듯 하네요. 그나마 민준씨가 읽도록 내버려 두어서 그 부분은 겨우 넘어갔지만 듣는 동안도 도대체 뭘 말하자는 거지 하는 생각에 멍해서 내용이 기억 안나요. 그래도 초반 장벽을 넘으면 읽을만해 집니다. 3권 들어가면서 늘어지는데... 아 그 짜증나는 옷 이야기는 좀 줄여줬으면 좋겠네요. 옷 이야기 컬러 이야기로 한 권을 거의 다 잡아 먹는데 지겨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주는 능력은 바닥을 치는데 호기심은 왕성한데다 좀 나대는 스타일이어서 민폐갑인데, 그렇다고 처세술이나 상황 판단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상대편이 치사하게 나오면 다른 면도 생각해서 미리 방비라도 하면 될 텐데 그냥 있어서 멍청하게 당합니다. 일처리도 엉성하고 꼭 끝에는 사고를 쳐서 누가 구해주어야 하고요.... 남주 없었으면 10번도 넘게 죽었음. 하지만 이게 또 여주가 안 나대면 사건이 일어나질 않으니 내용이 안 이어질 것이어서... ㅋㅋ 그래도 남주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이라 커버해주긴 하는데 이왕이면 남주 능력을 약간 줄이고 여주에게 약간의 능력을 주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주 무슨 수퍼맨인줄... 어떻게 사람이 못하는 게 하나도 없을 수 있나고... 아무리 판타지지만... 그리고 로맨스는 뭐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보다보면 조금 지겨워 지면서 ‘아 얘네 진짜 언제 사귀냐...’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기는 한데... 판타지 좋아라 하는데 정통 판타지도 많이 읽는 편이고... 이건 학원물이고 학원물도 좋아하는데 뭔가 지겨워요... 사실 남주가 그나마 매력적이라 끝까지 봤습니다. 여주는 정말 맘에 안들어요. 트라우마에 컴플렉스 덩어리... 이유는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사람의 최소 도리라는 게 있는데 꼴에 자존심은 세서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하길 너무 힘들어 하네요. 그냥 가볍게 미안하다거나 고맙다고 말하면 끝날일인데 입 다물고 있다 일만 크게 만드는 스타일. 다시말해 귀염성이라곤 1도 없는 스타일이라 남주가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보는 동안 IC 얜 뭐야라는 말이 몇번이나 나왔어요. 덕분에 고구마만 잔뜩 먹었네요. 남주가 100% 아까움. 더 좋고 애교있는 여자를 만나야 되는 데... 내용 자체는 흥미가 있으나 쓸데 없는 사족(드레스 디테일, 신사복의 디테일, 옷감, 색... 이분 의상 전공 하시나 정말 지겨웠어요.) 다 빼고 권 수 줄였으면 훨씬 나을 것 같네요. 거기에 표지... 진짜 볼 때마다 이건 아니다 싶네요. 상상되는 이미지랑 전혀 틀려서 차라리 그림 없는 게 나을 거 같네요.
탄탄한 스토리에 유려한 문체 2권까지가 배경설명 정도라 좀 더디지만 그 후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정말 3권까지만 참고 보시면 뒤로는 신세계가 열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책 감사합니다 작가님
제가 좋아하는 학원물에 스릴러 요소까지 재밌게 봤어요. 다만 캐릭터가 좀아쉬워요. 남주는 유능하다며 매번 무능하고, 여주는 매번 사건에 뛰어들어 민폐고. 주세페랑 아르민이 가장 매력적! 나쁜놈이야 원래 나쁜놈이라 그렇다지만 사실 이소설 가장 악역은 황후처럼 느껴지는건 나뿐인가요? 두번째 악역은 나오미공주 같고요. 사실 최고 비호감임.세번째 악역은 역시 황제다 싶음. 무슨 고딩을 맨날 위험한데 보내? 지아들이면 그러겠어? 그러고도 이안이 살아있는게 용함. 어쨌든 스토리가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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