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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의 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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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퓨전사극, 궁정로맨스
* 작품 키워드: 계략남, 소유욕, 상처녀, 순진녀
* 남자주인공 : 윤 - 27세, 제국의 제1황자, 악왕(樂王), 황제를 제외한 황실의 유일 핏줄, 잔인하고 냉정한 카리스마남
* 여자주인공 : 소해 - 18세, 악왕부의 家臣 소민의 여동생, 소심하고 유약한 순진녀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나락의 밤작품 소개

<나락의 밤> “쉬……, 어둠이 부인을 찾아오지 않게 내 이대로 지킬 테니…….”


유일한 가족인 오라버니의 죽음 후 악왕부의 청혼서를 받은 소해. 악왕이 전장을 누비는 동안 그녀는 악왕부에 갇혀 천천히 질식해가고 있었다. 악왕, 윤의 귀환이 다가오자 악왕부는 술렁이기 시작하고, 소해는 원치 않는 선택 아래 놓이는데…….


윤은 그 생각을 비웃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소해가 무한한 호의를 오로지 저에게만 보여주는 것 같아 심장이 뛰었다.
“내가 이래서 그대를 좋아합니다.”
갑작스러운 고백이었다. 이 냉랭한 한기가 흐르는 한가운데서 오로지 눈에 불을 담고 있는 윤만이 뜨거웠다.
“좋아합니다.”
대답을 바라는 말은 아니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 진중하게 타오르는 새까만 눈동자에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검은 구렁텅이. 저승의 끝이라는 밤의 나락, 그 정처 없는 곳으로 이미 발을 내딛어버렸다.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저자 프로필

팽유정

2020.03.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팽彭씨 가문의 둘째

▣ 출간작

도둑의 밤
칼날의 밤
나락의 밤
폭월의 밤
배덕의 밤
금수의 밤

대표 저서
배덕의 밤(완전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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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팽유정

팽彭씨 가문의 둘째

▣ 출간작

도둑의 밤
칼날의 밤

목차

#서장
#1장
#2장
#3장
#4장
#종장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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