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정보
- 2024.10.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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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1만 자
- 0.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053552
UCI
-
공작님 이거 제가 쓴 소설 아닌데요
작품 정보
[본문 중에]
“죽을 죄를 지었다고 했죠.”
테라스의 서늘한 공기와 힐데르트의 백합 향이 아르델의 코끝에 닿았다. 달콤한 향기가 사람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어떤 요구든 들어주시는 겁니까?”
눈시울이 아직 붉은 푸른 청안이 고요한 달빛에 진가를 발휘했다. 아득해진 코끝과 찬란한 달빛에 아르델은 멍하게 대답했다.
“네, 죽을죄를 지었으니까요.”
“다른 사내에게 흥분한 공녀를 책임지겠습니다.”
나직이 말한 힐데르트의 입술에 아르델이 먼저 가 닿았다. 갑작스러운 아르델의 접촉에 힐데르트의 눈이 번뜩였다. 맞닿은 입술이 두 사람의 시간을 멈춘 듯이 흘러갔다. 입맞춤으로 인해 코끝까지 번지는 백합 향에 아득해진 아르델은 입술을 떼었다.
‘내가 먼저 덮친 거야?’
“죽을 죄를 지었다고 했죠.”
테라스의 서늘한 공기와 힐데르트의 백합 향이 아르델의 코끝에 닿았다. 달콤한 향기가 사람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어떤 요구든 들어주시는 겁니까?”
눈시울이 아직 붉은 푸른 청안이 고요한 달빛에 진가를 발휘했다. 아득해진 코끝과 찬란한 달빛에 아르델은 멍하게 대답했다.
“네, 죽을죄를 지었으니까요.”
“다른 사내에게 흥분한 공녀를 책임지겠습니다.”
나직이 말한 힐데르트의 입술에 아르델이 먼저 가 닿았다. 갑작스러운 아르델의 접촉에 힐데르트의 눈이 번뜩였다. 맞닿은 입술이 두 사람의 시간을 멈춘 듯이 흘러갔다. 입맞춤으로 인해 코끝까지 번지는 백합 향에 아득해진 아르델은 입술을 떼었다.
‘내가 먼저 덮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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