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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아저씨 상세페이지

모르는 아저씨

  • 관심 96
쿠키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11.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440594
UCI
-
소장하기
  • 0 0원

  • 모르는 아저씨 2권 (완결)
    모르는 아저씨 2권 (완결)
    • 등록일 2025.11.14
    • 글자수 약 5.2만 자
    • 3,000

  • 모르는 아저씨 1권
    모르는 아저씨 1권
    • 등록일 2025.11.14
    • 글자수 약 6.5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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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아저씨

작품 소개

천둥이 귀를 울리고 무섭게 비가 쏟아지던 밤. 번개가 하얗게 세상을 물들이던 밤, 선아는 살인을 목격한다.
두고 간 문제집 때문에 되돌아간 학교.
텅 빈 복도.
쏟아지는 폭우와 천둥의 소리의 그 간격 사이에 들려온 외마디 비명.
그 비명에 이끌려 홀린 듯 걸어간 교장실에서, 그 물린 문틈으로 선아는 피 흘리며 죽어있는 교장 선생님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던 남자도.
선아의 앞에 우뚝 선 남자가 조용히 웃었다.

“날 봤다는 말을 하면 널 죽이러 올 거야.”

길게 드리워진 남자의 그림자를 한참 동안 멍하니 바라보던 선아는 자기도 모르게 말했다.

“아저씨. 우리 아빠 좀 죽여줄 수 있어요?”

***

아빠가 죽은 그 해부터 매달 1일이 되면 현관 문 앞에 놓여있던 쌀과 부식, 그리고 약간의 돈이 든 봉투.
매년 크리스마스에 현관 문 앞에 놓인 상자 안에 들어있던 운동화와 옷.
그걸 보내온 것이 그 남자였다는 사실을 선아는 짐작하고 있었다.
그 남자를 다시 만난 것은 3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다가온 남자는 여전히 그때와 똑같은 눈동자로 선아를 바라봤다.

“왜 챙겨줬어요?”
“불쌍해서.”

사람을 죽이는 주제에 저를 불쌍하다고 하는 남자.
그런데 그 동정이 싫지 않았다.
누군가 자신을 동정해주는 것이 좋았다.
적어도 이 세상에 자신을 동정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좋았다.

“나, 아저씨 좋아해도 돼요?”

작가 프로필

마뇽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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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정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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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8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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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이 가능하잖아요ㅠㅠㅠㅠㅠ한겨울에 잃기좋은 이 퍼석한 맛......

    wld***
    2025.12.03
  • 짧은게 아쉽긴 한데 재밌게 읽었어요

    lhg***
    2025.12.02
  • 짧지만 그만큼 강력했던….. 역시…..

    nik***
    2025.11.22
  • 오타가 많아요ㅠㅠ 내용은 늘 무난한듯 재미있게 잘 읽고있어요><

    cha***
    2025.11.2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ar***
    2025.11.22
  • 독특한 소재라서 기대했는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cha***
    2025.11.21
  • 마뇽님 소설은 언제나 재미있어요~~ 모르는 아저씨도 모르게 재미있네요~~~

    eli***
    2025.11.21
  • 오타좀....고쳐주세요 ....생각보다 많네요

    iam***
    2025.11.21
  • 재밌게 잘봤어요. 조금은 특이한 직업이고 여주도 남주도 결국 둘만의 해피엔딩이네요~

    you***
    2025.11.21
  • 그럭저럭 볼만했어요

    gml***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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