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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상세페이지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조지 오웰 자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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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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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원
출간 정보
  • 2012.07.3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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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5.9만 자
  •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작품 정보

<추천평>

*탁월한 작품, 사실주의적 접근의 한 전형
- 뉴욕 타임스

*목격자로서 오웰은 그의 시대의 누추한 현실을 충분히 경험하면서도 기적적일 만큼 오염되지 않았다. 그는 관례적으로 감추고 쉬쉬하고 눈가림하기 마련인 그 메스꺼움을 꿰뚫어보는 방항적 명징성을 지닌 시선을 유지했다.
- 에틀랜틱 모슬리




극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인간성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한 최고의 소설!

조지 오웰의 작가정신을 가장 극명하게 대표하는 작품!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은 조지 오웰이 1928년부터 1932년까지 실제로 파리와 런던에서 접시닦이, 떠돌이 부랑자, 가정교사 등의 생활을 하며 극한의 궁핍생활을 체험한 것을 르포르타쥐 형식으로 기록한 자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조지 오웰의 첫번째 장편소설이자 출세작이다.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선데이 익스프레스> 지에 ‘금주의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본격적으로 조지 오웰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오웰은 이 작품을 통하여 사실에 입각한 현실성을 견지하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풍자로 유쾌함을 주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스토리에 빠져들게 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아픔과 소외감을 억압세력들에게 강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소설은 총 3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 23장까지는 파리의 접시닦이 생활과 하층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24장부터 끝까지는 런던의 부랑자들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오웰은 파리와 런던에서의 생활을 하기 한 해 전인 1927년 미얀마에서의 경찰직을 그만 둔다. 비얀마에서 식민지배 계급과 피지배자 간에 행해지는 불합리하고 폭력적인 상황에 염증을 느껴 경찰관직을 과감하게 버리고 역겨운 식민통치에서 탈출한다. 후에 그는 그때의 상황을 “고약한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한다.
이튼 스쿨을 장학생으로 다녔고, 경찰직을 맡은 만큼 최대의 수혜자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버린 오웰은 자신의 신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파리와 런던의 빈민가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낮고, 외롭고, 배고픈 사람들과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때 오웰은 작가가 아니었다. 글을 쓰기 위해, 그들의 삶을 엿보았다가 그것을 글의 소재로 삼으려고 일부러 들어간 잠행이 아니었다.
기약없는 나날이었다. 극심한 배고픔, 하루 열여섯 시간씩 어둡고 비좁은 지하에서 악취와 열기를 견뎌내야 하는 나날들이었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속옷까지 전당포에 저당잡히고 빵 한 덩이를 구하기 위해 매일 30킬로미터 이상씩을 배회해야 하는 나날들이었다.
그러한 극한의 생활을 5년 동안 견뎌낸 끝에 탄생한 작품이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이었다. 오웰의 첫 작품인 것이다. 때문에 오웰의 사상과 작가정신이 가장 진솔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후에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동물농장>과 <1984>는 이 시기의 사상과 작가정신이 스페인 내전 참전 등 많은 시행착오와 인간 파탄의 과정 등을 겪으면서 발전, 성숙되어 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이 빛나는 것은 체험적 진술이 과장되거나 확대되지 않고 성실하고 재기어린 문장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삶의 중심에서 오웰의 목소리는 작위성과 허술함 대신 진솔한 고백과 통렬한 비판으로 세상을 향해 외친다.
후에 오웰은 ‘나는 왜 쓰는가’라는 에세이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나의 출발점은 언제나 불의(不義)에 대한 의식이다. 책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을 때 나는 나 자신에게 ‘자, 지금부터 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 책을 쓰는 이유는 내가 폭로하고 싶은 어떤 거짓말이 있기 때문이고 사람들을 주목하게 하고 싶은 어떤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일차적 관심은 사람들을 내 말에 귀 기울이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글 쓴다는 것이 동시에 미학적 경험이 아니라면 나는 책을 쓰지 못하고 잡지에 실릴 글조차도 쓸 수가 없다.”

작가

조지 오웰George Orwell
국적
영국
출생
1903년 6월 25일
사망
1950년 1월 21일
학력
이튼칼리지
경력
트리뷴 문학담당 편집인
데뷔
1933년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1984 (조지 오웰, 정회성)
  • 동물농장 (조지 오웰, 도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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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조지 오웰, 박유진)
  • 1984 (조지 오웰)
  • 동물농장 (조지 오웰,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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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년 (조지 오웰, 박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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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조지 오웰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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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농장, 조지 오웰 (조지 오웰)
  • 1984 (피도 네스티, 조지 오웰)
  • 동물 농장 (오뒤르, 조지 오웰)
  • 카탈로니아 찬가 : 에디터스 컬렉션 (조지 오웰, 김승욱)
  • 1984 (조지 오웰, 진형준)

리뷰

4.8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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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적으로 잉글랜드의 그 위대한 작가인 찰스 존 허팸 디킨스, 에밀리 제인 브론떼,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이어 이 위대한 작가인 조지 오웰의 첫 작품 입니다. 충분히 부랑아의 길을 걷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자발적인 깨달음을 얻기 위한 그의 체험은 마치 고타마 싯타르타의 길과 같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조지 오웰의 9권의 소설 중 첫 번째 작품만을 읽었지만 이 작품 하나로 저는 조지 오웰을 찰스 존 허팸 디킨스, 에밀리 제인 브론떼,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함께 잉글랜드의 위대한 작가의 명단에 올립니다. 스딸린 치하의 공산주의 소련에서 사상에 미쳐 인간을 탄압했던 조국의 모습을 직접 수용소 군도에서 겪어버린 알렉산드르 이사예비치 솔제니친은 그의 위대한 작품인 수용소 군도에서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가 그토록 위대한 예술 작품을 남긴 이유는 그가 죽음의 1초전의 생사에서 살아남아, 시베리아 형무소 생활을 겪으며 나자렛 예수의 가르침을 성서를 통해 얻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레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라는 이 위대한 거인도 피를 통하는 역경의 수용소 생활을 겪었어야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위대한 똘스또이가 더욱더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수용소의 생활에 감사하다고 말을 하죠. 자신의 수용소 경험이 없었더라면 자신은 그저 전쟁을 겪은 대위로서 전역하여 수학 교사로서 깨달음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었을것이라고 설파합니다. 저는 알렉산드르 이사예비치 솔제니친의 의견에 100프로 공감하며 찰스 존 허팸 디킨스가 10대시절 그 죽을것 같았던 가난의 시달림과 노동을 겪지 않았더라면 그의 빛나는 작품은 결코 나오지 않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의 뜻이란 신이 만든 이 자연의 순리란 언제라도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는 방향으로 갈 뿐입니다. 그러기에 고난과 역경은 신의 축복이지, 신의 천벌이 아닌 것입니다. 나자렛 예수도 고타마 싯타르타도 결코 고난을 천벌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고난과 역경속에 깨달음을 즉 신의 뜻을 알 수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조지 오웰의 첫 작품을 읽었을 뿐이지만 저는 조지 오웰을 잉글랜드의 위대한 작가 중에 한명으로 올립니다. 무조건 살아생전 읽어야할 뛰어난 작품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유일한 한 가지는 오직 깨달음일 뿐이며 그러기 때문에 종교, 그리고 문학과 같은 예술 앞에 철학과 수학이 앞자리를 차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한다고 한들 김기덕 감독님의 작품은 언제나 봉준호 감독의 작품보다 위대한 것입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 인간은 오직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 오웰은 위대한 작가입니다.

    mor***
    2021.02.20
  • 사회에서 전체적으로 한번씩은 읽어봐야만 하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의 런던과 파리와 현재의 한국이 과연 그리 차이가 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질적으로는 좀더 나아졌지만 과연 정신적으로 말이죠. 빈자들의 이야기를 아주 가까이에서 쓴 책으로 나와는 다른사람들에 대해 적나라하게 볼수있는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모두 한번 꼭 보시고 현재의 국가와 비교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blw***
    2017.04.23
  • 희망보다는 좌절과 절망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는 요즘이라 과연 우리가 언제는 힘들지 않고 살았을까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물론 유럽이라는 상황이 다르지만 말이다. 100년전에도 극도로 힘들게 살았던 이들에 이야기를 보면서 단순히 자위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주어진 지금의 이 시간들을 좀 더 진지하게 살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조지 오웰의 유머러스한 문장들은 그래도 이 어두운 시대를 긍정하면서 희망의 프레임으로 비춰준다. 읽고 나서 조금은 스스로가 변한 듯한 느낌이 참 좋았다.

    boc***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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