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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봐도 민주당이 20대 남성들에게 표를 받지못하는 이유의 근본은 아무래도 부의 불평등인듯. 거기에서부터 윗세대에 대한 원망, 여성들에 대해 느끼는 불평등과 상대적 박탈감이 파생된 것이 아닐까. 20대 아들들과 잠깐 대화를 나눠보면서 50대인 우리 세대가 생각하는 것과 너무나 다른 생각을 하고있다는 점에서 너무 놀랐다. 세대간 갈등, 성별간 갈등을 완화해줄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급선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 모든 것이 결국엔 먹고 사는 문제로 귀결된다. 저자 오창석씨가 누군가 했더니 정치에 입문했던 사람이었다. 말 잘하는 시사평론가, 유튜브 〈사장남천동〉 메인 진행자 겸 공동대표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 작가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이 실천한 ‘동진 정책’의 막내라고 표현한다. 만 29세, 당시 민주당 최연소 후보였고, 전략 공천이 아닌 당당히 예비 경선으로 통과하여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다. 2021년 민주당이 재보궐 선거에 참패하고 달라진 세대 인식을 투영해야 한다며 직접 정책 제안 보고서를 써 청와대와 민주당 인사들에게 돌렸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가 그를 찾아 먼저 연락해 왔다. 당시 도지사의 요청은 그가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이 아니어도 ‘정치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지하며 당이 변화해야 할 부분들을 날카롭게 꼬집고 냉철하게 이야기한다. 현재 공동대표로 있는 유튜브 채널 〈사장남천동〉 또한 최선을 다해 운영해 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 《스물 아홉 취업 대신 출마하다》, 《대신 써 드립니다》, 《꿰뚫는 한국사》(공저) 등이 있다. ” _________ 생애 첫 집을 전액 현금으로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수억 원 혹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젊은 세대가 한 번에 충당할 수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금융기관, 즉 은행을 통한 대출을 선택한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뒤부터는 자신의 노동 소득과 대출만 가지고 부동산에 접근하기 어려워졌고, 이는 결국 타고난 종잣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의 차이로 귀결되었다. 바로 ‘부모의 경제력’이다. 민주당은 부동산을 이야기할 때, 원래 형성되어 있던 자산을 어떻게 재분배할 것인지, 없던 자산을 어떻게 형성 시켜줄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즉, 내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자산 사다리를 어떻게 놓아줄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단순히 상속세를 강화한다는 방향으로 가면 당장의 배아픔은 해결될지 모르지만 본질적인 배고픔은 해결되지 않는다. 누구 하나, 어떤 계층 하나 찍어서 거기만 ‘조지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접근을 피해야 한다. 민주당 DNA 갈아엎기 | 오창석 저 #민주당dna갈아엎기 #오창석 #크리에이티비티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쉽고 알차다. 사장남천동 흥해라!
이해하기 쉬우면서 실용적 공감대를 이끌어냅니다.
사장남천동 오창석 화이팅!!
미래 대통령 오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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