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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날에 풍덩 상세페이지

아무것도 아닌 날에 풍덩

  • 관심 0
글ego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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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500원
전자책 정가
30%↓
11,550원
판매가
11,550원
출간 정보
  • 2025.01.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18 쪽
  • 1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64724
UCI
-
아무것도 아닌 날에 풍덩

작품 소개

6번의 목요일마다 생전 처음 알게 된 이들에게 얼굴을 보이고 어설픈 질문, 수줍은 답을 주고받으며 각자 쓴 글에 대한 평도 받아보았습니다.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사는 사람인지도 몰랐지만 모두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나도 언젠가 책을 써볼 테야’ 라는 꿈과 희망을 조용히 숨기고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작가의 색채만큼 매우 다르고도 특별한 이야기들이 각각의 세계관에 담겨 소개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사라진 엄마, 10가지 체크리스트를 하나하나 실행에 옮겨보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성공을 꿈꾸는 평범한 다둥이 엄마의 도전기와 난임으로 병원에 다니는 여성의 일상이 담담하게 그려집니다. 매일 달라지는 몸무게의 가감에 고뇌하다가 무조건 달려보기로 한 엄마를 만나고, ‘죽음이 없는 곳’에 다다른 엄마와 딸의 딜레마를 목격하며, 사춘기 아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갱년기 엄마의 일상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사진 찍는 것을 사랑하는 엄마이자 유치원 선생님과 특별한 쌍둥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도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작가의 작은 세계관에 초대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내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없는 일들을 그 세계관 안에서 경험하게 되는데, 때로는 주인공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아픔에 공감하며 사건에 놀라기도 합니다. 반면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어쩌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머릿속에 이런저런 상상을 하는 온전한 탈아(脫我)의 경험입니다.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고유한 제목을 달고 줄거리를 곁들이게 되는 과정은 이 책의 이름처럼 어딘가에 ‘풍덩’ 빠지는 경험과도 같았습니다. 내 이야기에 빠지지 않으면 진도가 나가지 않았고, 내 주인공에 빠지지 않으면 개연성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또한 나 자신에게 스스로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이야기의 흐름이 어색해지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들을 거쳐 책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풍덩’ 빠지고 싶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Good girls go to Heaven. Bad girls go everywhere’라는 말이 있습니다.
‘착한 여자들은 천국에 가고 나쁜 여자들은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라는 약간은 역설적인 뜻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날에 풍덩’ 에서는 ‘Good girls go to Heaven. Wise girls write their stories.’라고 살짝 바꿔 이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착한 여자들은 천국에 가고 현명한 여자들은 자기 이야기를 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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