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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살은 언제나 돋아나기 마련이다 상세페이지

새살은 언제나 돋아나기 마련이다

  • 관심 0
글ego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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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2,5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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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0원
판매가
8,750원
출간 정보
  • 2025.01.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61 쪽
  • 24.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66155
ECN
-
새살은 언제나 돋아나기 마련이다

작품 소개

여기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여자가 있다. 그녀의 5년 선배인 직장 상사 미영은 그녀를 견제하기 위해 최근 들어 부쩍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왜 아직도 이 정도밖에 못 했어?’, ‘벌써 몇 년이나 됐는데 보고서가 이게 뭐야?’,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퇴근하려고 해? 내가 시킨 일은 다 하고 퇴근하는 거야?’ 그녀는 상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지만, 부족하다는 눈초리를 피할 수 없었다. 어느 날 야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여자는 현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아무도 없는 집안으로 터덜터덜 들어왔다. 긴장이 풀리면서 참았던 한숨이 터져 나왔다. “후….” 여자는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피곤한 몸과 마음에 집안 불도 켜지 않은 채 주방 냉장고로 걸어가서 시원한 캔맥주를 꺼내서 마시려는 찰나
 
‘아야….’ 왼손 엄지손가락에 베인 상처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기분 나쁜 쓰라림이 밀려왔다. ‘언제 베인 거지? 다친 줄도 몰랐네’ 그제야 거실 불을 켜고 구급상자를 꺼내 베인 상처에 바람을 호호 불고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였다.
 
문득 그녀(지연)는 생각해 냈다. 직장 상사 미영으로부터 업무 관련 괴롭힘과 폭언에 시달리고 있고 그걸 보고도 주변 동료들은 묵인하고 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상사의 행동과 말은 도를 넘었어. 그만두는 한이 있어도 내일 꼭 이 상황을 김 부장님께 말해야겠어.’ 어째서인지 상처를 인지하지 못할 만큼 지연은 스트레스받고 있었고, 다니고 있는 회사의 일과 직장 상사에게 지연의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위 이야기의 주인공 지연 씨가 부당함을 인지하고 대처해 나가기 시작한 것처럼 독자들도 이 책의 이야기들을 통해 미처 몰랐던 자신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인지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상처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그 상처는 악화할지도 모른다. 내 아픔을 깨닫지 못한 채 무신경하게 살아간다면 나 자신에게 상처를 내며 살아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일차적인 상처의 책임은 나에게 없을지라도 이후의 아픔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나 자신을 아끼고 치유하고 사랑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작은 상처건 큰 상처건 새살은 언제나 돋아나기 마련이다. 먼저 상처를 치유한 이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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