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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어설프고, 소중한 이야기 상세페이지

다시 봐도 어설프고, 소중한 이야기

  • 관심 1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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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25.01.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39 쪽
  • 4.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469056
UCI
-
다시 봐도 어설프고, 소중한 이야기

작품 소개

바다, 상쾌함, 뜨거운 햇빛, 푸르른 하늘, 매미 소리, 수박. 여름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입니다. 봄에 피어난 새싹들이 가장 광합성을 많이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여름을 성장의 계절로 표현하는 이유기도 하죠.
글은 쓰는 이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이야기를 쓰다 보면 작가의 자잘한 습관부터 그 사람의 가치관, 가물가물한 기억까지 스며들게 됩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글을 쓴 저희는 살아온 과거부터 현재까지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았지만, 모두 글의 매력에 끌려 6주간 창작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꾸밈없는 자신과 마주한다는 것은 꽤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글의 장르와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안은 설렘과 고통의 반복이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의 세계를 구축해 냈고, 자기 자신과 더 가까워졌죠. 각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우리가 내린 마무리에 따라 미래를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기까지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신체의 성장이 마무리되면 다시 사회 속에서 정신적 성장을 경험하게 되죠. 성장이 존재하기 위해선 반드시 어설픔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다면 성장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죠. 함께 이야기를 엮어낸 우리는 모두 출판이 처음이었습니다. 제대로 글을 쓴 건 처음인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설픔의 단계에서 책을 꾸려냈습니다. 먼 훗날 이 책을 펼쳐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한눈에 보일 겁니다. 그것은 우리가 성장했다는 의미겠죠. 어설픔은 일의 초반에만 겪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장할수록 서서히 사라집니다. 그래서 더욱 이 부족한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책의 제목을 “다시 봐도 어설프고, 소중한 이야기”라고 지은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맺음으로 7명의 작가는 성장했습니다. 아직도 고칠 부분이 많은 원고지만, 밤낮으로 고민하며 정성을 다한 우리의 어설픔은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이제 머리말이 끝나갑니다. 곧 책장을 넘기면 누군가의 이야기가 시작되겠죠. 독자 여러분 우리의 소중한 어설픔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잘 감상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이 진실한 자신을 마주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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