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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원래 서투른 거야 상세페이지

청춘은 원래 서투른 거야

  • 관심 0
글ego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150원
판매가
10,150원
출간 정보
  • 2025.05.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61 쪽
  • 15.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청춘은 원래 서투른 거야

작품 정보

이 책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우리들의 첫 문장들이 엮인 청춘의 기록을 엿볼 수 있다.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처음’이라는 순간을 맞이한다. 처음 하는 것들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서투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누구나 인생 1회차다. 매일매일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오늘을 맞이한다. 10대를 지나고, 20대를 거쳐, 30대, 40대, 나이가 점차 들더라도, 맞이하는 오늘은 새롭다.
각 이야기를 써 내려간 작가들은 나이와 배경이 다르고, 문체도 형형색색이다. 사고방식과 표현하는 방법도 그 생김새가 다르지만, 다채로운 색깔이 하나로 모이니 뜻밖에 구색이 맞고 점점 흥미로워진다. 차근차근 원고를 써 내려가는 동안, 각자의 색깔을 문장 속에 드러냈다. 6주라는 집필 기간은 짧지만, 그 사이 글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문장들은 점점 깊어져 갔다. 합평의 시간을 가지며, 문장을 밀접하게 살펴보다 보니 우리는 생각보다 서로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청춘을 사유하며 써 내려간 문장 속에는 다양한 단면이 숨어있다.
어떤 이의 청춘은 지나간 이별을 마주할 때 빛났으며, 또 다른 누군가에겐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대한 기대를 품으며 다가온다. 아름다운 상상을 하기도 하며, 아팠던 지난날을 꺼내 보기도 한다. 때로는 마주하기 싫은 현실 앞에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헤매며 이리저리 방향을 찾는 순간이 청춘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공통점이 있다면, 그 순간들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용감하게 소화하며 그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위로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처음 글을 써보지만, 우리의 문장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다져지고 성장했다.
마지막 수업을 마친 뒤, 작가들이 모여 식사하며 처음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첫 만남이기에 이 또한 서툴렀지만, 글이란 것은 그 사람만의 고유한 지문 같아 이미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알고 있었다. 청춘의 기록을 함께 엮게 되어 출판사에 첫 지문으로 남게 될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다. 우리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당신 또한 우리를 세밀하게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청춘 한쪽을 증거하고 있을 당신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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