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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나, 이야기 하나 상세페이지

이름 하나, 이야기 하나

  • 관심 1
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25.10.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02 쪽
  • 1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000000
UCI
-
이름 하나, 이야기 하나

작품 정보

여기 열 명의 작가들이 있습니다.
사는 곳도, 나이도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가 자신만의 글을 적어내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모여 소망하던 것들을 이루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적을 향유하며 글을 아끼는 삶을 살던 우리가 자신만의 글을 출판했기에 이제는 더 큰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작가들만의 문체가 녹아져 있는 에세이와 소설이 있습니다. 각자의 언어로 쓰인 그들의 어조와 서술 방식을 발견해가며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염원일 수도 있는 작가란 직업을 짧게나마 경험하고 나니 더더욱 그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분명 해낼 수 있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만 있던 작가라는 꿈이 있다면 여기 10명의 작가들이 쓴 이 작품을 읽고 용기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명확했던 저희들의 역량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정성우 작가님께 이 순간의 영광을 드리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작가 소개

강민지
사람들의 관계 속 작은 변화를 관찰하며 글을 씁니다. 특히 말보다 행동이 담긴 마음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조용한 아이와 교사의 시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는 과정을 쓰고 있습니다.

한지원
기록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우연히 열어본 상자 속에서 발견한 편지 한 통, 사진 한 장이 저를 움직였고, 그 감정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기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세상에 외로움을 느끼는 모든 이들이 기록을 통해 조금이나마 세상과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조용히,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게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김채현
05년생 여성, 간호학과를 재학하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 생존한 것들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라면(羅綿)
오래 짠 천을 어루만지듯, 읽는 이의 손끝에 보이지 않는 무게와 온기를 남기려 한다. 흩어짐과 이어짐이 교차하는 결 속에는 부러진 날들의 섬유질이 숨어 있고 그 사이사이에 침묵과 시선이 베어있다. 나는 이번 생의 모든 날을 한 올 한 올 짜서, 끝매듭이 다다를 때까지 나만의 천을 남기고 싶다. 그 천이 누군가의 마음 위에 그늘처럼 펼쳐지길 소망한다.

공윤경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답을 발견할 때도 있었고, 나와 같은 처지의 누군갈 읽으며 위로를 받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위로의 방식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꺼내들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에세이에는 제가 유애 하는 것들을 담았습니다. 담긴 것에는 놓을 수 없는 마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나에서 시작해 부모에게로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을 향합니다. 제 이야기로 하여금 독자가 공감과 위로를 받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이연미
현재 경동대학교에 재학중이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책 쓰기 프로그램에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글쓰기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내가 힘들때마다 위로가 되어주는 반려견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 우리 집 강아지는 곱실거리는 갈색 털에 똘망똘망 빛나는 검은 눈동자를 가진 사랑스러운 푸들이다.

김하준
한때 깊은 우울과 불안 속에서 길을 잃었지만, 그 시간을 지나며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아픔은 나를 성숙하게 했고, 지금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천천히 나아가는 중이다. 현재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며, 상처를 이해하고 돌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마음의 기록을 글로 남기며, 나와 비슷한 시간을 걷는 이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윤슬
낭만을 꿈꾸지만, 번번이 현실에 밀려 포기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이 글을 썼습니다. 진부하지만 동경했던, 여름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쉽게 전할 수 없는 마음을 잔잔하게 담아냈습니다. 결국엔, 이 글이 누군가의 여름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시온
전공도 진로도 글과는 거리가 멀지만 글은 언제나 가장 솔직한 나를 담는 그릇이었다. 엉킨 감정을 풀어내는 실마리가 되어주었고 외면해온 현실과 마주할 용기를 주었다. 그 안에서 비로소 온전한 나 자신을 만나고 흩어진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 이 기록이 누군가의 오늘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이 후
“나는 이후, 남은 인생을 나답게 살아가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57세에 다시 대학에 들어가며, 매일의 작은 순간 속에서 배우고 깨닫는 삶을 글로 기록한다. 좌절도 설렘도, 성장도 깨달음도 모두 섞인 하루하루가 내 글 속에 담겨 있다. 내 글이 독자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후’라는 이름은 이제부터 펼쳐질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며, 남은 시간의 소중함을 새기는 나의 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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