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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 관심 0
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25.11.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95 쪽
  • 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469643
UCI
-
흔적

작품 정보

운명은 우리에게 무엇이 될지 선택하게 합니다. 순한 양을 선택한 사람들은 운명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들은 자신의 자유를 빼앗는 울타리에 불평하지만, 내심 그 울타리가 주는 안전함에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오늘도 초목을 뜯고 있는 양들을 보고 있노라면, 운명은 게으름뱅이 양들에게 한없이 자비로운 듯 보입니다. 그러나 연어가 되길 선택한 사람들은 운명의 거대한 흐름에 거스르기로 합니다. 그리고 운명은 그들의 선택에 걸맞는 가혹한 형벌을 내립니다. 연어는 물살을 가르고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언젠가 오를 수 없는 거대한 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운명은 그곳에서 달콤한 꿈을 미끼 삼아 연어들을 낚아챕니다. 강변마다 서있는 곰과 창공의 독수리도 호시탐탐 그들을 노립니다. 여기서 많은 연어가 잡아먹히고, 일부는 강을 거슬러 오르는 것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운명의 흐름이 죽이지 못한 연어들은 더욱 힘차게 헤엄치며, 위대한 여정 끝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울타리 속 양이라면 용기를 내 그곳에서 탈출하세요. 울타리 속 초목은 머지않아 바닥날 것이고, 먹을 것이 없는 양들은 서로를 잡아먹으며 울타리 안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연어라면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운명을 거슬러 오르세요. 당신에게 시련과 고통이 찾아오는 이유는, 그만큼 당신이 세상에 흔적을 남길 자격이 있는 위대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운명이 던지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긴 여정 속에서,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자신만의 멋진 흔적을 남기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가 소개

박예원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하지만 제 관심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미디어아트, 창업, 농업 등 여러 갈래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때때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스스로 묻곤 합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 그 한 걸음을 내딛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김하림
24시간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심각한 이명증 환자.
작가는 병을 얻고 삶을 포기하는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더 이상 미루지 않기로 했다.

김은채
사람과사람사이 예의와 상식을 추구합니다 또한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품격있는 삶을 지향하며 아주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결핍이 있다고 생각되거든 해소하는 방법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수민
유치원 때부터 소심했던 성격을 지닌 채 살아왔었다 때문에 쉽게 나서지 못한다는 것이 항상 나의 콤플렉스였다. 그래서인지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움과 동경을 느꼈습니다. 그 친구들이 나의 곁에 있었기에 나는 매일매일 한걸음 더 나를 더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도명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주제로든 토론하는 시간을 가장 사랑한다. 사람을 좋아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투른 편이다. 가까워지려고 하면 항상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음은 한 박자 늦게 따라온다. 서로를 ‘길들이는’ 상황들을 통해 실패 속에서도 거리를 맞추는 법을 배우고, 그 배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다.

황광호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 이루며, 하고 싶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청년 창작자입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는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성찰을 글로 풀어냅니다. 그는 기술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를 잇는 작업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삶 속에서 발견한 가능성을 실험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최기환
매일 같이 반복되는 것만 같은 하루지만 결국 시간은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그 막연한 불안에 대한 거창한 해답이 아닙니다. 대신 당장의 내일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때로는 나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 한 그릇이 내일을 위한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담았습니다.

홍주희
흔들리며 흘러가는 시간들을 글로 남깁니다.
다투고 웃고, 서운해하다가도 다시 화해하며 지나온 순간들 속에
서 결국 남는 것은 함께한 마음임을 믿습니다. 완벽하지 않기에
더 오래 머무는 이야기들을 글에 담고 싶습니다.

홍영희
저자 홍영희는 발라드 음악과 책을 사랑하며, 그 속에서 삶의 위로와 영감을 얻는다. 오랜 직장 생활을 통해 삶의 무게와 현장의 풍경을 마주하면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잃지 않았고, 작은 배려와 따뜻한 손길이 때로는 큰 울림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아왔다. 그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도 깊은 의미를 발견하고, 그 울림을 글로 나누며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데에 기쁨을 느낀다.

소박한 멋쟁이
작가 소박한 멋쟁이는 스스로를 게으른 열정주의자라 부른다. 삶의 평안함과 안정을 지향하면서도, 무기력하게 흘러가는 일상을 늘 경계한다. 작은 순간들을 한땀 한땀 꿰매듯 기록하며, 색깔이 단조로운 박음질이 아니라 다양한 무늬와 색깔이 살아나는 삶을 꿈꾼다. 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간 아버지의 삶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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