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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두 번째 달 : 기록보관소 운행 일지 상세페이지

개정판 | 두 번째 달 : 기록보관소 운행 일지

  • 관심 14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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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9,700원
판매가
9,700원
출간 정보
  • 2025.03.0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7만 자
  • 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9162518
ECN
-
개정판 | 두 번째 달 : 기록보관소 운행 일지

작품 정보

제8 회 SF어워드 장편 부분 대상 수상작.

기후 위기로 인류가 멸망하자 적도 10,000 km 상공에 띄워놓은 기록보관소의 인공지능이 활성화되었다. 인공지능의 이름은 아에록, 높고 아름답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인류의 모든 지식을 저장한 기록보관소의 주인이다. 여느 인공지능과는 달리 아에록은 인간의 27 개 감정을 학습했다. 아에록의 임무는 기록하고,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그리고 모든 수단을 이용해 끝까지 생존하는 것이다.

아에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정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룻밤 새 10만 년의 시간을 보내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것입니다.

2021년 SF어워드 심사평
홍지운 심사위원
“최이수 작가의 『두 번째 달: 기록보관소 운행 일지』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한 작품이었다. 인류의 멸망과 인공지능에 의한 지구복원작업을 다룬 이 장대한 기록은 환경오염에서부터 인종차별, 그리고 AI윤리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는데 성공했다. 인공지능의 1인칭 서술로, 대화를 나눌 상대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우직하게 밀고나가면서 긴장과 이완을 자연스레 오가는 필력 또한 우수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이 작품에는 미래를 향하는 의지와 희망이라는 이름의 기적을 일구어나가고자 하는 결연함이 담겨 있었다.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아무런 이견이 없이 바로 대상으로 꼽은 것은 아마 이 작품이 품고 있는 삶에 대한 찬가에 심사위원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리라 짐작한다.”

김주영 심사위원
“최이수의 『두 번째 달』은 이견 없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되었다. 인류가 최후를 맞이한 지구를 세 인공지능이 억겁의 시간 동안 다시 테라포밍하는 과정을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이론과 설정의 탄탄함이 단연 압권인 작품이었다. 세 인공지능에 각기 매력적인 개성을 성공적으로 부여하여, 과학적인 설명 비중이 높은 데도 독자의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 점 역시 탁월했다. 또한, 객관적인 과학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별과 별, 은하와 은하를 오가며 윤회하는 존재의 의미를 원소 단위에서 초월적으로 사유함과 동시에 신이 아닌 인공지능 삼위일체가 지구를 재창조하는 은유적 신화가 경이로웠다. 인간의 감정, 생성과 소멸 그리고 인공지능만이 가질 수 있는 우직한 임무 수행을 조화롭게 담아내면서 별과 진화에 대한 아름다운 서사시를 과학으로 써 내려간 작가에게 찬사와 갈채 그리고 축하를 동시에 보낸다.”

복도훈 심사위원
“최이수의 『두 번째 달: 기록보관소 운행일지』. 도대체 이 놀라운 작품을 왜 나는 심사 전에 조금도 알아차리지 못했나, 하는 벅찬 마음으로 소설을 읽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2021년도 SF 어워드 장편소설에 대한 개인적인 심사기준을 나도 모르게 정해버렸다. SF의 새로움은 무엇보다도 작품의 정교한 세계구축이 독자의 경험적 세계를 부수고 들어오는 것을 실감나게 체감하는데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두 번째 달』은 넉넉히 만족스럽다. 기후변화로 인한 대멸종이라는 인류세(anthropocene)의 문제의식을 활달한 스토리텔링과 하드SF적 설정의 능란한 조합으로 잘 구현했다. 다 읽고나면 이게 우리의 미래겠구나, 하고 스산해진다. 개성적인 인공지능 캐릭터도 재미를 더했다.”

작가 소개

최이수
본 작품으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받았다.
현재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다.

이메일 : idream3463@gmail.com
블로그 : blog.naver.com/idream3463

리뷰

5.0

구매자 별점
1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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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하루만에 정독했어요

    yoo***
    2025.06.16
  • 의식이 있다면 인간이든 아니든 존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두 번째 달>은 기나긴 시간의 기록이다. 한 삶의 일기이기도 하고, 수많은 생명체의 역사이기도 하다. 어떠한 메시지이기도 하고, 우정의 편지이기도 하다. 인간이 아닌 존재가 주는 따뜻한 감성을 상상해보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non***
    2025.03.27
  • 무엇보다... 무척 재미있는 소설 입니다.

    yon***
    2025.03.23
  • 과학적인 부분에서도 아쉬움 하나 없고 인간적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SF…지나치지 않고 읽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꼭 읽어보세요

    kun***
    2025.03.22
  • 와 진짜 소름 쫙 돋았어요 너무 아름다운 SF

    wls***
    2025.03.17
  • 아, 이건 영화로 만들어져야 할 어마어마한 이야기. ​ 인류가 몇 번의 종말과 시작을 거듭하는 모든 것을 기록한 인공지능 기록보관소. 인간의 감정을 학습한 그는 어느 순간부터 그런 감정을 느낌으로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는 AI가 되었다. ​ 손가락 갯수에 따라 인종차별을 한다는 설정, 우주정거장 내부 산소생산장치를 이용해 녹조가 자랄 수 있는 바다환경을 만든다는 설정, 숨을 거둔 인간을 찾아가 아내곁에 묻어주는 인공지능 설정, 죽는 다음에 명상을 통해 새로운 별에 다시 태어난다는 설정, 새롭게 탄생한 초기인류에게 인공지능들이 공감능력을 가르쳐야 한다는 설정 등등. 도대체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 작가의 설명이 자세하고 조리있다 했더니 토목공학, 환경공학을 전공한 공학도였다. 딱딱하고 기계적인 느낌 없이 따스하고 감성적인 느낌도 충만한 작품을 써내는 재주가 너무 탁월하다. ​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큰 문제가 되는지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현실적인 소설. 이 소설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안본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_______ ​ 그리고 나는 지금 살고 있는 별에서 태어났어. 이곳은 지구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지구에서 5광년 정도 떨어진 곳이니까 꽤 가까운 곳이야. 이곳에서 지구의 태양은 밤하늘의 정북 방향에 떠 있어. 그러니까 이곳 사람들에게 지구의 태양은 북극성인 셈이야. 북쪽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북극성을 볼 때면, 거기에 네가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조금 이상해져. 어젯밤에도 나는 나무흐와 함께 한참 동안 북극성을 바라보았고, 그렇게 북극성을 바라보며 나무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어. ​ 어느 멸망한 행성에 남겨진 인공지능의 이야기, 그 인공지능이 우주에 버려진 두 아이를 키우다시피 돌봐준 이야기, 그리고 두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이야기. 이 이야기는 나무흐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야. ​ 두 번째 달 | 최이수 저 ​ #두번째달 #기록보관소운행일지 #최이수 #공상과학소설 #SF소설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추천소설 #독서 #책읽기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에디토리얼

    geo***
    2025.03.08
  • 개정판 말고 빨랑 2부 나왔으면...

    joy***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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