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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전개가 없다...게다가 개정판같다는 둥..그러길래, 아..그래?하고 넘기다가. 밤샜음. 정말 감정표현과 성장과정에서의 지환이와 수영이가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와닿음. 지환이는 계속 고백하고 있었는데, 수영이는 모호하다는 표현이 맞음. 모름. 감정에 대해서, 정작 지환이가 진작에 깨닫고 계속 수영이가 깨닫길 기다리고 참고 인내하고 집착하고 있었음. 수영이 최근에 다시 재회할 때 지환이가 눈물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거만 봐도 알수 있음. 지환이는 사랑에 대한 인지가 아직 잘 모르는 수영이를 기다려 주고 이해해주고, 자신을 억누르며 삼키는게 바로 ...눈물이였던거 아닐까? 너무나 오래 기다렸기에 그들의 합체씬은 정말...가슴 아팠다. 자신의 순결과 첫경험을 주고 싶어서 한번도 안썼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계속 그순간을 위해 버틴거였다. 수영이가 여친존재 물었을때 지환이의 절규는 정말 애절했음....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고... 수영이가 알때까지... 저런식으로 상처 받아왔겠지. 거기다 수영이가 사라져버렸을때 버림받은것에 대해서도 정신과 약먹으면서 얼마나 지환이는 수영이와 함께 할 그날을 위해서 견뎠는걸까. 약을 먹으면서, 자신의 어머니의 자살로 인해 누군가가 사라진다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어도 수영이가 사라졌을때도 기다렸지... 참으로 한쪽의 각인과 깨달음을 알때까지 곁에서 머물고 그방해물들을 제거하려고 했던 지환이의 절규와 정말..애끓는 노력들이 잘 표현되어서 마음이 아프면서도 묵직했던 감정적인 곡선이 너무나 좋다. 이지님이 얼마나 디테일하게 씬과 감정과 그림체에 대해서 정성들이고 공들이지는지 매회 마다 감탄하고 있고, 성인이 된 그둘의 합체는 정말 너무 기뻤다. 임신걱정할 정도로 그동안의 갈망과 참아오고 억누른 본능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절실히 와닿았다. 지환아. 이제는 수영이를 네 소원대로 평생 곁에서 함께 하면서 살아갔음 좋겠다.
전개 느리단 얘기 많아서 시작도 안하고 있었지만 한번 깠더니 역시 밤새 다봤습니다 이지님은 진짜 만화 잘하는 사람임 앞으로도 믿고 볼게요
ㅁㅊㅅㄲ (pos)
스토리 진행이 없네
씬 너무 좋아요...
완소중이지만.. 아쉬워요.. 스토리 분위기 등등.. 작가님만의 명확한 스토리라인이 있는거라면 표현을 모호하게 하시거나 제가 못따라가는거겠죠😮💨
하...ㅈㄴ 마싯다.....
작가님 전 씬 너무 좋아요.. 태지 어설픈 것도 어설픈데 눈돌아있는 것도 진짜 찐맛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요!!!!!
나의 두번째 어머니...많은 깨달음을 주시는 분...
드디어!!! 빨리 다음화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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