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상세페이지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0.05.28 전자책 출간
  • 2020.03.1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0.6만 자
  • 15.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135325
ECN
-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작품 정보

★ 아마존 베스트셀러 ★
★ <뉴욕타임스> <가디언> 추천 도서 ★

기술 신세계에 사로잡혀 우리가 놓쳐버린 것들은 무엇인가?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지침서!

한때 우리는 기계는 절대 직감과 직관에 따른 판단을 할 수 없고,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포함한 많은 기계들은 이제 인간이 따르는 규칙과는 상관없이 완전히 새로운 규칙을 도출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지능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일의 미래는 어떠할까? 일자리가 줄어든 시대에서 개인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불평등이 왜 문제가 되는가? 기술 대기업의 정치적 힘을 어떻게 봐야 할까?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이런 물음을 다루지 않는다면, 일의 미래를 말하는 어떤 이야기도 미완성으로 끝날 뿐이다. 이런 문제의 답을 얻으려면 어떻게 일자리를 늘릴 것인가만 놓고 씨름해서는 안 된다. 번영으로 인한 부를 어떻게 분배할지, 기술 대기업의 정치적 힘을 어떻게 어느 정도 제약해야 할지, 일거리가 줄어든 세상에서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을지를 포함해야만 한다.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일의 미래를 둘러싼 기존의 왜곡된 주장들을 소개하며 하나하나 반박한다. 특히 기계에 인간이 밀릴까 걱정하던 일은 근대 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한 후로 반복되었다며, 기술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는 경제학자들의 견해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이 역사를 바탕으로, 다른 지식인들이 앞서 저질렀던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애쓰면서 21세기에 기술적 실업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를 설명한다. 3부에서는 일자리가 줄어든 세상 때문에 생기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가고 정부, 기업,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일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왔던 지금까지의 세계는 끝났으며, 그저 어떻게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잘 사느냐’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질문을 던지며 책을 끝맺고 있다.


양극화, 불평등, 부, 기회의 문제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
분배 문제가 핵심이다!

저자는 오늘날 존재하는 많은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아직 상상하지 못한 일자리를 포함하여 새로운 일자리가 설립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가 잃어버린 일자리를 보상할 만큼 창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핵심은 ‘단기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일이 줄어든 세상은 어마어마하게 부를 가진 집단과 인적 자본도 거의 없는 집단으로 나눌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므로 미래의 과제는 부를 공정하게 분배하고, 급증하는 빅테크의 힘을 제약하며, 일이 더 이상 우리 삶의 중심이 아닌 세상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 될 것이다.

저자는 특히 극과 극으로 나뉠 사회의 분배 문제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은 전체주의와 독재국가로 가는 길이 아니라 정부를 이용해 모든 사람이 파이를 나눠 갖도록 보장하자는 것이다. 달리 말해 정부가 맡을 역할은 생산이 아니라 분배임을 강조한다. 지금까지의 복지 정책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며 국민이 다시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탄력을 주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일자리가 없어 소득이 없는 계층이 훨씬 확대될 것이므로 기존의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충고한다. 정부는 전통 자본의 보유처를 투명하게 파악하고, 신기술을 독점한 소수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매겨야 한다,

또한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을 더 엄격하게 감독해야 한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개개인의 데이터와 신기술을 보유한 대기업은 쉽게 독점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존 록펠러가 1870년에 세운 미국의 거대 기업 스탠더드 오일은 1882년 미국 석유 생산의 90%를 장악했던 적이 있다. 이러한 지배력은 정부의 개입 하에 끝이 났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이 대기업의 정치적 힘에 사유화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독할 수 있는 기관은 정부뿐이다.


일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경제적 풍요를 얻던 시대는 끝났다!
일의 미래는 우리의 세계관을 어떻게 뒤바꿀 것인가?

오늘날 우리는 미래에 ‘일자리’가 얼마나 있을지를 헤아리느라 많은 시간을 쏟는다. 비관론자들은 ‘로봇’이 모든 일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딱히 생산적인 일거리가 없어 빈둥거리는 세상을 떠올린다. 여기에 맞선 낙관론자들은 오늘날 많은 곳에서 실업률이 낮다는 사실을 가리키며, 일자리가 모조리 사라진 미래를 두려워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양쪽 모두 이 논쟁에서 고용되느냐 마느냐가 전부라는 듯이 일의 미래를 아주 좁게만 생각한다. 역사로 보건대, ‘일자리’만을 따지는 이런 사고방식은 전체 상황을 담아내지 못한다.(chapter1 섣부른 불안 中) 기술 변화는 일의 양뿐 아니라 ‘일의 본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복이 사랑과 일 두 가지에만 달렸다고 말했다. 수많은 학자들의 고찰에서뿐만 아니라, 일에서 두둑한 급여와 의미 있는 경력 외에도 삶의 목적과 존재 가치를 찾는 사례는 흔하다. 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은 한층 깊은 불안과 고민을 갖게 된다. 코앞에 다가온 미래는 일이 곧 능력을 뜻하던 지금까지의 세계관을 비웃으며, 삶의 즐거움과 목적을 다른 데서 찾도록 재촉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삶의 의미를 ‘직업’에서만 찾던 근시안적인 시각을 버려야 한다. 이 책은 일이 없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목적의식을 일 말고도 다른 곳에서 확실하게 찾을 수 있으며 찾아야만 함을 신중하게 고민하게 한다.

작가

대니얼 서스킨드Daniel Susskind
국적
영국
학력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2009년 옥스퍼드 대학교 경제학, 경영학 학사
경력
Balliol College, University of Oxford Fellow
국무조정실 정책자문관
정부 정책팀 정책분석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대니얼 서스킨드, 김정아)

리뷰

3.7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책 제목처럼 노동의 시대가 완전히 끝난다는 것은 아니고, 정확히 말해서 인공지능과 기계의 발전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노동의 개념이 흔들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전개될 노동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국가의 역할을 크게 강조하면서, 개인의 자세도 달라져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대응책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han***
    2021.03.0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경영일반 베스트더보기

  • 워런 버핏 웨이 (로버트 해그스트롬, 신용우)
  •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 멍거)
  • 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고영태)
  • 광물 전쟁 (어니스트 샤이더, 안혜림)
  • 성공은 하루 만에 잊어라 (야나이 다다시, 박선영)
  •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플레이북 (맷 모차리, 알렉스 맥코)
  • 사장님이여 회계하라 (윤정용)
  • 팔란티어에 주목하라 (안유석)
  • 배틀그라운드, 새로운 전장으로 (이기문)
  • 리더의 질문력 (마이클 번게이 스태니어, 김잔디)
  • 돈의 속성 (김승호)
  • 사업의 철학 (마이클 E. 거버, 이제용)
  • AX 100배의 법칙 (황재선)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 일하는 사장의 생각 (양지삼)
  • 승려와 수수께끼 (랜디 코미사, 신철호)
  • 개정판 | 창의성을 지휘하라 (에드 캣멀, 에이미 월러스)
  • 일의 격 (신수정)
  • 개정증보판 | 스타트업 바이블 (빌 올렛, 백승빈)
  • 제로 투 원 (블레이크 매스터스, 피터 틸)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