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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작은책방 ‘흙기와’에서 종이책 실물을 손에 잡아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 느낌이 참 좋았다. 길지않은 짧은 이야기들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간단한 선으로 그려진 그림들. 예술가들의 에세이는 어쩐지 책 한 권 샀는데 두 권 사서 읽은 듯한 만족스러움을 주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조각가, 예술가라는 장르를 뛰어넘어 사물과 형상, 나아가 자신의 삶의 태도와 사유를 소박하고 순수하게 표현한 안규철의 에세이집이다. 달에 한 편씩 월간잡지에 기고하고 있던 것들을 모은 것인듯. 잔잔하니 편안한 데서 커피 앞에놓고 읽으면 딱 좋을 책으로 강추. _______ 우리에게 가장 불편하고 위협적인 존재는 머물지 않는 자들이다. 먼지나 온실가스처럼 작고 가볍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들. 이 떠돌이들, 외톨이들의 존재 자체가 우리에게는 재앙이다. 우리는 그들을 제어할 수 없다. 떠나라고 해도 떠나지 않고 한곳에 머물라고 해도 머물지 않는다. 그것들을 제자리에서 떼어내고 내쫓았던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고, 이것이 우리가 겪는 재앙의 원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존 버거는 우주의 별들 중 절반 이상이 그 어떤 성운에도 속하지 않는 외톨이 별이라고 했지만, 지금 우리의 세계는 별들의 세계를 닮아가고 있다. 사물의 뒷모습 | 안규철 저 #사물의뒷모습 #안규철 #현대문학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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