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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에 빚을 져서 상세페이지

영원에 빚을 져서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054

  • 관심 6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5.02.25 전자책 출간
  • 2025.01.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5만 자
  • 25.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902986
ECN
-
영원에 빚을 져서

작품 정보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쉰네 번째 책 출간!


▲ 이 책에 대하여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쉰네 번째 소설선, 예소연의 『영원에 빚을 져서』가 출간되었다. 2024년 4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신작은 한 친구의 실종 소식으로 시작되는, 캄보디아 해외 봉사단으로 같이 떠났던 세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사라진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두 명의 친구는 자신들의 기억만으로 타인의 삶에 어떤 형태를 부여했던 그들의 과거를 소환시켜 지난 삶의 오류들을 되짚어봄으로써 서로에 대한 참다운 이해와 연민을 갖게 된다. 공감을 통한 삶의 진정성을 발견하는 소설이다.

작가

예소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2021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타자를 느끼고 배우는 사람으로 오래도록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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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와 사막의 자매들 (예소연)

리뷰

4.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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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저런 사회적 참사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십분 이해하겠는데 등장인믈들 사이의 감정적 교류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어서 조금 난해했던 소설. 캄보디아에서 현지인들을 돕는 사람들, 그 와중에 자기 잇속을 차리는 사람과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정작 모두다 다른 마음인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오해. 갑자기 행방불명된 친구와 그 흔적을 따라가는 옛동료들이라니.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라진 사람의 흔적을 떠나 비로소 서로가 서로에게 연루된 존재임을 알게 되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내가 보기엔 그 연루의 결합이 그리 설득력있게 보이지 않았던 듯.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는 사건이 마냥 비극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메세지는 손턴 와일더의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를 통해서도 아프게 배운 적 있었고,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시련이 왔는가에 대한 대답은 박완서의 <한 말씀만 하소서>에서도 익히 깨달은 바 있다. 두 작품에 비하면 비슷한 주제의 소설로 약간 설득력이 떨어지는 듯해서 아쉽다. 니중에 찬찬히 다시 읽어봐야겠다. ______ 나는 엄마의 죽음을 통해 갈라지고 쪼개지고 으깨지고 녹아내렸다. 상실은 극복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수많은 상실을 겪은 채 슬퍼하는 사람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될 거고 그것은 나와 관계 맺은 이들에게까지 이어질 것이다. 엄마를 잃음으로써 내가 상실을 겪었듯, 누군가도 나를 잃음으로써 상실을 겪을 것이고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 상실의 늪 속에서 깊은 슬픔과 처절한 슬픔, 가벼운 슬픔과 어찌할 수 없는 슬픔들에 둘러싸여 종국에는 축축한 비애에 목을 축이며 살아가게 되겠지. “나는 슬픔을 믿을 거야.” 처량하고 처절하고 절실한 것들을 믿을 거야. 영원에 빚을 져서 | 예소연 저 #영원에빚을져서 #예소연 #현대문학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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