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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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5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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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로맨스

* 작품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복수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존댓말남
#능력녀 #무심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 여자주인공 : 발레타 딜라이트
딜라이트 백작가의 외동딸이자 원작에서는 레인하르트에게 죽임을 당했던 인물.
아버지가 노예로 거둔 그를 놓아주려고 하지만 어쩐지 일이 잘 풀려가지 않는데.

* 남자주인공 : 레인하르트
대마법사로 각성하는 순간 딜라이트 백작가를 몰살시켰던 원작 속 흑막.
하지만 왜인지 각성한 후에도 마탑으로 떠나지 않고 발레타의 주변을 맴돌기만 하는데.

* 이럴 때 보세요 : 서로가 서로밖에 없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난, 네가 무서워.""
발레타는 솔직하게 말했다.
그녀는 그가 무서웠다. 소설 속에서 묘사됐던 레인하르트가 무서웠고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웃지 않는 그가 무서웠다.
""내가 주인님을 죽일 것 같아서?""
레인하르트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물었다.
그의 서늘한 시선이 발레타에게 닿았다. 웃지 않는 레인하르트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종종 그는 그녀 앞에서 저런 표정을 짓곤 했다.
이 얼굴이 발레타가 생각하는……, 가장 레인하르트의 본모습에 가까운 표정이었다.
""……그래.""
""어떻게 하면 이해해 줄까?""
레인하르트의 팔이 느릿하게 뻗어 와 발레타의 목을 살짝 쥐었다.
커다란 손에 감싸인 목을 레인하르트가 살짝 누르며 뒤로 밀었다. 그는 발레타를 밀어 침대에 눕히곤 그녀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밀어 넣었다.
레인하르트가 여전히 발레타의 목을 붙잡은 채 그녀의 얼굴 가까이 다가갔다. 코가 닿고 두 사람의 숨결이 섞여 들었다.
"나는 이렇게 있어도 널 죽일 수 없다는 걸."
발레타가 미간을 좁혔다.
그가 조금 초조해 보이는 건 제 착각일까?
그녀가 아무런 말없이 숨을 몰아쉬고 있자 그가 다시 입을 벌렸다.
"어떻게 하면 날 봐 줄래, 주인님?"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작품 소개

어느 날, 아버지가 웬 소년을 노예라며 던져줬다.
전쟁터에서 구르는 걸 얼굴이 반반해서 주워왔단다.

"심장에 인을 새겨 뒀다. 구슬이 있는 한 네 말을 거역하지 못할테니 뭐든 명령해 보렴."
"네? 아니 나중에…"

매서운 눈초리에 결국 대충 떠오르는 말을 뱉었다.

"아, 앉아!"

내 말을 들은 소년의 시선이 험악해졌다.
아, 너무 개 취급하는 듯한 명령이었나?
아버지가 구슬을 꽉 쥐려는 순간, 소년이 내 발 밑에 무릎 꿇었다.

"주인님."
배시시 웃는 얼굴 아래로 붉은 눈동자가 섬뜩하게 번뜩였다.

아빠…. 얘 흑막 중의 흑막.
미래의 대마법사이자 이 세계 최종 보스 아니에요?

“자, 이제 너만 남았네. 주인님.”
그리고 그는 22살이 되던 해 마탑의 주인으로 각성하곤 내 집안을 초토화하며 복수했다.

“살고 싶어? 그럼, 앉아봐. 주인님.”
섬뜩한 붉은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나한테 왜 그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잘해줬잖아!

자은향 장편 로맨스 판타지,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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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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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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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 말투가 개킹받아요... 덤덤한 여주, 남주상을 원해서 그런것 같은데 그저 쿨찐 커플이 되어버림. 그리고 남주가 몇 년동안 저택에 처박혀 있어서 사회성 결여 됐는데 꼴에 마탑주라고 자의식과잉은 또 있어서 결과적으로 애새끼 남주가 됨. 여주는 현대에서 빙의했으면서 모든 사람들이 물건, 수단으로 보인다는 것도 잘 납득할 수 없었음... 좀 더 어렸을 때 에피소드가 많았다면 좋았을 듯
smj***
2024.10.03
1권 재밌다가 2권에서 고비 3권부터 다시 볼만해짐 남주하나 바라보고 읽었다 남주만세
ahs***
2024.07.21
총평 : 전개도 스토리도 심지어는 주인공들까지 평면적이고 지루하다... 1권까지 읽었는데.. 지루해요. 스토리나 전개도 계속 비슷비슷한게 영 지루한데 심지어는 주인공 둘다 캐릭터 자체가 비슷하게 평면적이고 지루해요. 남주 여주 둘다 캐릭이 비슷하고 둘다 감정이 결여되어있는 편이고 둘다.. 그냥 1권 내내 정상 아닌 비슷한것들 둘이 계속 그냥 그지경이라서 생각보다 되게 지루해요. 돈이 많으면 2권으로 그냥 넘어가서 시간때우기 할만은 하겠지만 2권을 돈주고 사서 읽기엔 아까운것 같아요 그 정도의 흥미까지는 안생겨요. 원작남주라든가.. 조금 궁금한 점은 있어요. 1권 끝나는 정황상 원작 남주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는 시점에서 끝나서(사실 독자는 충분히 누군지 충분히 예상은 가지만 그래서 이게 어떻게 밝혀지고 어떻게 진행될까 티끌만큼 궁금해요).. 근데 전체적으로 너무 다방면으로 한결같고 한결같이 지루하달까요.. 이를테면 노잼이에요. 독일인이 쓴 로판 보는 기분ㅋㅋㅋ 1권 초중반 읽을땐 아는맛 취존맛 좋았는데 이걸 전개해가는 작가님이 노잼느낌인거죠.. 워낙 소재가 취향이라 미리보기나 후기도 안보고 책소개만 읽고 바로 지른 흔치 않은 소설인데 말이죠.. 저는 그랬습니다.
hee***
2024.03.12
1권만 읽었는데 나름 재밌긴했으나 돈내고 2권가기는 좀 유치 한권씩 보시는걸 추천
mea***
2023.09.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im***
2023.01.08
다른 플랫폼에선 완결 이후 외전편이 나왔는데, 리디에는 언쩨쯤 올라오나요?
ppc***
2022.11.06
다른 플랫폼에서 웹툰으로 보고 구입했어요. 그림체로 접해선지 소재 대비 가벼울거라고 느꼈는데(아님 용두사미거나) 아니네요.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는거네요. 주인공들의 어두운 과거는 가볍다고 말할수도 없고요 악당들도 굉장합니다.. 조금 더 가면 피폐일것같은데 절묘한 밸런스 좋아요. 레인.. 너무 미친놈이었다가 완결엔 미친댕댕이 보듯 되네요. 그래그래 그렇게 잘 살아라 미친개야..
fel***
2022.09.26
처음 어느 부분을 넘기면 재밌어요 저도 첨엔 그래.. 남주 네가 미친집착남인거 알겠다 적당히 해... 이런 기분이었는데 읽을수록 그래... 다 이유가 있구나 주인님이랑 행복해라 멍멍아! 싶어졌습니다ㅋㅋ 우리 발레타가 사람 여럿 살린 소설... 잘 봤습니다 작가님~
214***
2022.09.07
저는 일본인입니다. 일본에서 코믹컬라이즈된 이 이야기를 읽고 RIDI에서 원작을 샀습니다〜！엄청 재미있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zum***
2022.08.11
남주 인외형 싸패일 줄 알았는데 그냥 좀 성격 더러운 보통 남자에요...
go0***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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