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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나라, 미국을 읽다

미국이라는 공동체 안의 문화적 다양성과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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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5.05.22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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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13.0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900214
ECN
-
다양성의 나라, 미국을 읽다

작품 정보

하나의 국가를 구성하는 수많은 삶의 양식과
인간적 풍경들을 통찰력 있게 포착한 문화비평 산문이다.

『다양성의 나라, 미국을 읽다』는 찰스 더들리 워너가 19세기 미국 사회를 여행하며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에세이 모음집으로, 미국이라는 거대한 공동체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삶의 방식, 지역적 차이, 문화적 긴장, 계급적 구조를 날카롭고도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책은 단지 지리적 ‘동서남북’의 차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워너는 미국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인간 군상의 특징, 지역마다 달라지는 가치관과 생활양식, 도덕의 기준과 교육의 방식, 언론의 태도와 정치적 감수성을 정교하게 비교하며, 미국이라는 나라는 ‘단일한 문화권’이 아니라 수많은 다양성과 긴장이 뒤엉킨 복합적인 문명임을 드러낸다.

특히 워너는 미국 동북부의 전통주의적 사고방식과, 중서부의 실용주의, 남부의 보수적 감수성, 서부의 급진성과 실험 정신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지역에 따라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가’가 달라진다는 점을 흥미롭게 제시하였다. 그는 이러한 다양성이 미국의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역동성과 활력을 제공하는 요소임을 강조하였다.

『다양성의 나라, 미국을 읽다』는 단순한 문화비평서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신적 지도를 새로 그려낸 책이다. 미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 현대의 문화적 차이를 고민하는 이들, 그리고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적 사고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교양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찰스 더들리 워너(1829~1900)는 미국의 대표적인 수필가, 언론인, 문학평론가로, 『하퍼스 매거진』의 편집자이자 마크 트웨인의 공동 집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자연과 사회, 인간에 대한 관찰을 특유의 유머와 비판적 감수성으로 녹여내는 문체로 사랑받았으며, ‘사유하는 유머’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대표작에는 『My Summer in a Garden』, 『As We Go』, 『Being a Boy』, 『In the Wilderness』 등이 있으며, 『다양성의 나라, 미국을 읽다』는 그가 미국 사회 전체를 종합적이고 통찰력 있게 분석한 산문집으로 평가받는다. 워너는 “삶을 묘사하는 글은 결국 인간을 묘사하는 글”이라는 신념 아래,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사회를 성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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