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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는 이름의 신념을 묻다 상세페이지

진보라는 이름의 신념을 묻다

워너가 제기한 ‘진보’에 대한 냉정한 고찰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5.05.22 전자책 출간
  • 0.01.0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만 자
  • 1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900047
ECN
-
진보라는 이름의 신념을 묻다

작품 정보

‘진보’라는 이름 아래 걸어온 문명의 여정에 대해
한 지식인이 조용히 되묻는 철학적 비판의 산문이다.

『진보라는 이름의 신념을 묻다』는 찰스 더들리 워너가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제임스 앤서니 프루드(James Anthony Froude)의 강연 「Progress」를 읽고 느낀 문제의식과 철학적 사유를 기록한 비평 에세이로, 19세기 말 미국 지성계의 문명관과 도덕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워너는 프루드가 강연에서 주장한 진보의 낙관적 전망과 문명 중심주의적 시각을 경청하면서도, 그 속에 담긴 이념적 맹점과 실천적 한계를 조용히 짚어낸다. 그는 진보가 단지 기술과 제도의 발전을 의미할 수는 없으며, 인간성의 회복과 윤리적 성찰 없이는 진정한 진보로 이어질 수 없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 에세이에서 워너는 단순히 논박하지 않는다. 그는 프루드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독자와 함께 사유하고, 진보의 개념을 구성하는 내적 요소들을 하나하나 분해하며 본질에 접근한다. 종교와 문명, 제국과 윤리, 발전과 책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는 ‘진보란 무엇을 향해 가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진보라는 이름의 신념을 묻다』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품고 있다. 과연 우리가 믿는 ‘진보’는 어디로 향하는가. 그것은 모두에게 유익한가. 워너는 19세기의 언어로 이 문제를 제기하였지만, 그 사유의 깊이는 시대를 초월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진보’라는 말을 사용하는 모든 독자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질문들이 이 책 안에 있다.

작가 소개

1829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난 찰스 더들리 워너는 수필가, 언론인, 문학비평가로서 19세기 미국 문단을 대표한 지성인이었다. 『하퍼스 매거진』의 편집자로 활동하며 문학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마크 트웨인과의 공동 집필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글은 자연, 인간, 사회를 유쾌한 시선과 깊은 철학적 감수성으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사유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대표작으로는 『My Summer in a Garden』, 『Being a Boy』, 『In the Wilderness』, 『As We Go』 등이 있으며, 『진보라는 이름의 신념을 묻다』는 워너의 사상가적 면모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비판적 철학 에세이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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