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사람들은 왜 싸우는가 상세페이지

사람들은 왜 싸우는가

버트런드 러셀, 전쟁과 인간의 조건을 말하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0,000원
판매가
20,000원
출간 정보
  • 2025.05.2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3만 자
  • 1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609865
ECN
-
사람들은 왜 싸우는가

작품 정보

“전쟁은 운명이 아니다. 인간이 선택한 결과이며, 따라서 인간이 바꿀 수 있다.”

『사람들은 왜 싸우는가』는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제1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목도한 직후, 전쟁의 원인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평화를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고자 집필한 작품이다. 1916년에 발표된 이 책은 러셀이 평화주의자로서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단순한 반전 선언문이 아닌 정치, 교육, 경제, 민족주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구조적 고찰을 담고 있다.

러셀은 인간의 폭력성이나 본성 탓으로 전쟁을 환원하지 않는다. 그는 전쟁의 근원은 ‘교육과 권력 구조, 경제 체제, 민족주의적 선동’에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충성심을 유도하는 왜곡된 애국 교육”과 “국가 이익을 앞세우는 정치 체제”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전쟁은 특정 집단이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대중은 이념적 세뇌를 통해 전장으로 동원된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경제, 결혼과 가족, 애국심, 국가 권력, 개인의 자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각 장은 인간이 더 평화롭고 공존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구조를 바꿔야 하는지를 철학적·정치적으로 성찰하도록 이끈다. 특히 “애국심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평화는 상호 존중과 보편적 인간애를 기반으로 할 때 가능하다고 역설한다.

러셀은 이 책에서 단호하고도 조심스럽게 주장한다. “국가는 전쟁을 위해 국민을 필요로 하지만, 국민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시민 각자가 사유하고 비판하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결정에 책임감을 가져야만 진정한 평화가 가능하다고 믿었다.

오늘날에도 전쟁과 갈등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 『사람들은 왜 싸우는가』는 전쟁을 만든 것이 인간이라면, 그것을 멈출 수 있는 것도 인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철학적 무기이며, 인간다운 사회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 소개

1872년 영국에서 태어난 버트런드 러셀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이자 지식인이었다. 수리철학, 논리학, 인식론에서의 업적은 물론, 반전운동과 사회비평을 통해 '행동하는 철학자'로 널리 알려졌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반전 활동으로 인해 투옥되었으며, 이후 평생을 통해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일관되게 내었다.

러셀은 과학과 이성,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사회와 정치 문제에 접근하였다. 그의 사유는 철학적 깊이뿐 아니라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동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195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대표 저서로는 『서양 철학사』,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게으름에 대한 찬양』, 『행복의 정복』 등이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이재명의 굽은 팔 (이재명, 서해성)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 인싸를 죽여라 (앤절라 네이글, 김내훈)
  • 송영길의 선전포고 :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에 투쟁을 선포하다! (송영길, 박정우)
  • 인간 이재명 (김현정, 김민정)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송영길)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이재명의 길 (박시백)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김기태의 저작권 수업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과 학습윤리 (김기태)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