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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탁의 현자

하숙집 식탁에서 펼쳐지는 19세기 지성사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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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90일
5,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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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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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대여소장
출간 정보
  • 2025.09.17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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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9.9만 자
  • 13.1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5051713
UCI
-
아침 식탁의 현자

작품 정보

“유쾌한 대화 속에 숨겨진 삶의 통찰, 19세기 미국 문학의 정수를 만나다.”
『아침 식탁의 현자』는 보스턴의 한 하숙집에서 매일 아침 펼쳐지는 대화와 사유를 담아낸 올리버 웬델 홈즈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1857년 창간된 미국의 저명한 잡지 《디 애틀랜틱 먼슬리》에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은 ‘아침 식탁의 독재자’라 불리는 한 명의 화자이다. 그는 매일 아침 하숙집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자신의 방대한 지식과 유머러스한 재치를 바탕으로 철학, 문학, 과학, 예술,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이 책은 마치 독자가 그 아침 식탁에 함께 앉아 현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홈즈의 글은 단순히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명언과 같은 문장과 위트 넘치는 비유를 통해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유의 즐거움을 깨우치게 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른 하숙인들은 현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거나 때로는 반론을 제기하며 대화의 흐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19세기 중반 보스턴 사회의 분위기와 지식인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기도 하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19세기 미국 사회의 지성사를 들여다보는 동시에, 현대의 삶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보편적인 진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미국 문학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작가 소개

올리버 웬델 홈즈(Oliver Wendell Holmes, 1809-1894)는 미국의 의사이자 시인, 수필가, 해부학 교수로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그의 이름은 미국 문학뿐만 아니라 의학 역사에도 깊이 새겨져 있다.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그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당시의 의료 관행을 혁신하는 데 큰 공헌을 한다. 특히 그는 산욕열의 원인을 밝혀낸 선구적인 연구로 수많은 산모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과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시와 에세이로도 당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가 직접 작명하고 공동 창립자로 참여한 잡지 《디 애틀랜틱 먼슬리》에 연재한 ‘아침 식탁의 현자’는 그의 문학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그는 『아침 식탁의 교수』, 『아침 식탁의 시인』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문학적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그의 문체는 과학자의 논리적인 사고와 시인의 감수성이 결합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독자들에게 지적인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력으로 작용하였다. 그는 에머슨, 롱펠로 등과 함께 ‘브라만 시인’이라 불리며 19세기 미국 문학을 풍요롭게 만든 핵심 인물 중 하나이다. 의사이자 지식인, 그리고 위대한 문학가로서 그는 19세기 미국 지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거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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