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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쓰는 여자 상세페이지

사랑을 쓰는 여자

100년 전, 한 여자가 사랑을 어떻게 고백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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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권당 90일
5,6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출간 정보
  • 2025.08.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1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900856
ECN
-
사랑을 쓰는 여자

작품 정보

고백이 죄가 되던 시대, 그녀는 침묵 대신 글을 선택했다.

『사랑을 쓰는 여자』는 익명의 영국 여성이 남긴 사랑의 편지 형식으로 구성된 소설로, 1900년대 초 출간 당시 영국 문단과 대중 모두에게 강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이 ‘여성’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 작가 로런스 하우스먼이 창조한 가상의 화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커다란 논란과 함께 문학적 파장을 남겼다.

작품은 한 여성이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전개된다. 화자는 이름도, 구체적인 배경도 없이 오직 내면의 감정과 고백만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사랑의 설렘, 갈망, 좌절, 자책, 그리움—이 모든 감정들이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응축된 언어로 펼쳐지며, 독자들은 그 심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특히 이 작품은 ‘여성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을 시대적 한계 안에서 섬세하게 조명하고 있으며, 그 고백의 서사는 놀라울 만큼 현대적인 공명을 일으킨다. 사랑을 말하는 것이 금기되던 시절, 그녀는 침묵하는 대신 썼다. 편지는 그녀의 피난처였고, 기록은 저항이었다.

『사랑을 쓰는 여자』는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니다. 이는 한 여성이 자기 감정을 소유하고, 언어화하고, 스스로 존재를 증명해가는 여정이자, 여성의 목소리가 문학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사랑이란 이름의 보편적인 감정을 고백하는 동시에, 그것이 여성의 입을 통해 흘러나올 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깊이 사유하게 만든다.

작가 소개

로런스 하우스먼(Laurence Housman, 1865–1959)은 영국의 작가, 극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당대의 성 규범과 권력 구조에 의문을 제기한 진보적 지식인이었다. 대표작 『An Englishwoman’s Love-Letters』를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에도 여성 참정권 운동과 반전 운동에 깊이 관여한 활동가로서 삶을 살았다.

그는 당대 유명 시인인 알프레드 에드워드 하우스먼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문학과 시각예술을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초기에는 삽화가로 활동하였고, 윌리엄 블레이크의 영향을 받아 신비주의적이고 상징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러나 『사랑을 쓰는 여자』에서 보여준 서사적 감성은 이전의 시각예술적 경향과는 다른 깊은 내면 탐구의 결과물이었다.

특히 『An Englishwoman’s Love-Letters』는 그가 ‘여성의 목소리’를 빌려 전하고자 했던 감정의 정밀성과 언어적 아름다움이 정점에 이른 작품으로, 당시 독자들에게는 실제 여성의 고백이라 믿게 할 만큼 섬세하게 구성되었다. 그가 남성이었음이 밝혀졌을 때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는 오히려 하우스먼의 문학적 재능과 여성 서사에 대한 깊은 공감 능력을 더욱 드러낸 계기가 되었다.

하우스먼은 이후 극작가로도 활동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희곡을 다수 발표했으며, 만년에는 여성의 권리와 평화주의를 지지하는 강연과 저술 활동에 힘을 쏟았다. 그의 삶은 문학과 행동이 함께한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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