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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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피폐물, 현대물, 정략결혼, 애증, 상처녀, 동정녀, 애교녀, 재벌녀, 재벌남, 뇌섹남, 능력남, 절륜남, 나쁜남자, 오만남, 후회남
*남자주인공: 차도훈 (32) - 국내 굴지의 로펌인 태화법률사무소 차 회장의 편장과도 같은 아들. 모종의 사정으로 자신이 아닌 부친이 써둔 삶의 각본을 따르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자꾸만 남몰래 그만이 아는 챕터를 쓰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 예기치 못한 변수, 이은재 때문에.
*여자주인공: 이은재 (29) - 그늘 없이 맑은 성품으로, 그녀를 아는 누구든 끝끝내 녹여버리고야 마는 사랑스러움을 지녔다. 부족함 없이 살아왔던 한평생이었고, 남들은 삭막하다는 정략결혼마저 사랑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녀에게 향했던 도훈의 호의가 전부 거짓이었음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 이야기가 필요할 때
*공감 글귀:
그는 그녀와 나눠 꼈던 결혼반지를 몸에서 떼어 놓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사람처럼 굴었다. 꼭, 그 자신의 일부라도 되는 것처럼.
그땐, 그게 사랑인 줄 알았지.
작품 소개
한때는 유일한 사랑인 줄만 알았던 남자. 그녀의 남편, 차도훈.
늘 그만 바라왔던 은재가 돌려받은 것은 철저한 기만뿐이었다.
“나로 만족이 안 되면, 다른 남자와 뒹굴어도 상관없어.”
“싫어. 나한테 다른 남자 같은 거 없어.”
애타는 은재에게 마음 한 자락 내어주지 않은 도훈은 끝끝내 그녀가 가진 것마저 전부 앗아가 버린다.
끝끝내 견디지 못하고 그에게서 달아난 은재.
그리고 그녀가 또 하나를 잃은 후, 장례식장에서 다시 조우한 남자.
“언제부터 너랑 내가, 누가 죽어야 보는 사이가 됐어.”
“개새끼. 내가 하필 너 같은 걸….”
“사랑해.”
그녀가 그토록 바랄 때는 외면하던 그가 가증스럽게도 사랑을 말했다.
“다시 되돌릴 수 있어. 너만 돌아오면.”
그녀의 세계를 전부 깨부수고 짓이긴 주제에 사랑을 말하는 그의 손에는, 여전히 두 사람의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오래전 빛 바랜 서약의 증거품이.
일러스트: DAMUK
작가
- 방백 (베지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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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어, 써머 (Dear, Summer) (베지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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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 (15세 개정판) (베지터블)
- 방백(15세 개정판) (베지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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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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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때까지 못기다려서 바로 질렀어요 역시 야채작가님 최고여
kku***2025.11.12저랑는 안 맞는걸로…
co2***2025.11.01음.... 여주 가족들이랑 대화하는 모습들이 대사가 약간 몇 년 전 주말연속극에서 볼 법한 부잣집 대화 같네요. 보면서 좀 오그라드는 느낌도 있고.. 남주 때문에 꾸역꾸역 보긴 봤는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yve***2025.10.31처음부터 시작해서 끈기있게 보면~~ 80화이후 부터는 진행속도 빠르고 재미있어요~~ 4살 딸아이를 협박,감금,피를 뽑아서 영생하려고 피를 마시는 이단종교에 다니는 친아빠가 제일 나쁜놈이고~~ 그다음 나쁜놈은 이모든걸 알고도 모른척한 할아버지고~~ 아이잃고 모든 오해가 풀리고 여주다시 딸 임신하고 남주랑 해피엔딩 보기좋네요
ksm***2025.10.30유니콘같은 주인공들......즐감했습니다!!
hyu***2025.10.24진짜 읽기 힘들었어요ㅠㅠ 싸다 만 느낌 안좋아해서 하차각 여러번 나왔는데 끝까지 완주...진짜 재밌다 완전 미치겠다 이런 작품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의미는 있는 무슨 말을 전하고 싶은지는 마지막화까지 잘 전달 되고요. 지금까지 읽은 작품들 왠만하면 별점 5점 주의 인데 리뷰에 낚여서 본지라 3개 박고 갑니다.
hot***2025.10.1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pop***2025.10.09
작가님 남주는 다 왜케 멋있는지 ㅠㅠ 넘 재밌게 읽었어요!!!
sen***2025.10.09사건이 클라이막스에 오르는 과정과 해결되는 과정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푸스스 김 빠지게 끝나버려서 맥이 빠지는 느낌. 알맹이는 없고 겉만 핧다가 완결. 악역이 여기저기 발 걸친게 많을텐데 부리는 사람도 제대로 없이 시시하게 마무리 되는 부분도 아쉬움.
khj***2025.10.0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in***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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