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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 걸작선 상세페이지

톨스토이 단편 걸작선작품 소개

<톨스토이 단편 걸작선>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 단편 걸작선!
톨스토이의 단편은 평범한 민중들을 소재로 하여 단순하고 소박한 내용을 다루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보고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로, 어릴 때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전래동화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우리의 전래동화나 고전소설의 주제가 그러하듯 톨스토이의 단편 역시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다루고 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에는 ‘물질 만능 주의에 대한 경계’와 ‘신의 가르침을 실천하라’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으며, 모든 작품의 바탕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에게 가장 널리 사랑받는 톨스토이의 대표 단편 14편을 선정했다.

신의 뜻에 따르는 삶 ― 자연에 순응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임을 깨닫게 해준다.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는 성경을 읽으며 마음을 치유하게 되고, 하느님의 가르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구두 수선공의 이야기이다. <불을 방치하면 끄지 못한다>는 모든 일에는 적절한 때가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설사 적절한 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실행하는 것이 용기 있는 선택임을 깨닫게 해준다.
<세 은사>는 세 명의 은사를 통해 이론보다는 실천하는 삶이 더욱 아름답다는 가르침을 전해 준다. <세 아들>은 자신의 이익이나 즐거움만을 추구하지 말고 ‘베푸는 삶’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라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세 가지 물음>은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자신 곁에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곁에 있는 사람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준다.
<뉘우친 죄인>은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용서할 줄 아는 삶’, ‘사랑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세 죽음>은 귀부인과 마부, 나무의 ‘세 죽음’을 통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다양한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만일 우리 앞에 죽음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여야 할지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대자代子>는 악을 악으로 대응하지 않고 용서와 사랑으로 감싸면 마침내 악을 물리칠 수 있으므로, 결국 세상의 악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욕심을 버리는 삶 ― 탐욕에 대한 경계
<바보 이반>은 악은 결코 선을 이기지 못한다는 진리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진정한 바보는 일하지 않고 먹기만 하려는 무위도식無爲徒食하는 사람들이며, 악마의 술수에 넘어간 어리석은 두 형들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또한 노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에서는 인간의 무리한 욕심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지나친 욕심은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일리야스의 행복>은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여유로움에서 비롯된다고 말하고 있다. <머슴 예멜리안과 빈 북>은 자신의 권력이나 지위를 남용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민중을 괴롭히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를 다루었다. 이는 오늘날 ‘갑의 횡포’로 불거지는 세태와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우리 사회에는 자신의 것을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나누는 마음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때문이다. <달걀만 한 씨앗>은 물질 만능 주의 시대에 인간에 대한 탐욕을 경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욕심 없는 순수한 삶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톨스토이가 꿈꾸던 이상향과 가까운 것이다.

지금까지 톨스토이의 여러 단편들을 살펴봤지만 공통된 주제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하느님의 뜻에 따르는 삶, 탐욕을 버리는 삶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사랑’인 것이다. 톨스토이는 인간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며 그것은 그의 작품에 오롯이 담겨 있다.
톨스토이의 단편들은 모두 단순하고 간결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또한 그의 단편에는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제시되어 있다.
톨스토이 단편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동화책으로도 출간되었지만 현재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서도 많은 책들이 새롭게 출간되고 있다. 이것은 톨스토이의 단편들이 시간이 흘러도,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또 변해서는 안 될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무거운 고민들은 잠시 내려놓고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편안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레프 톨스토이 (Lev Nikolaevich Tolstoi, 1828~1910)
도스토옙스키, 투르게네프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꼽히며,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이자 문명비평가, 사상가인 톨스토이는 1828년 러시아의 야스나야 폴라냐에서 명문 백작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려서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집에서 자라게 된다.
1852년에 그의 첫 소설 <유년시대>를 발표하여 문학성을 인정받으며 세간의 찬사를 받게 되고, 이어서 <소년시대>, <청년시대> 등의 작품으로 청년 작가로서의 지위를 다진다. 그는 이 시기에 농민 계몽을 위해 농민학교를 설립하며 농노해방운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1862년에 궁정의사의 딸 소피야와 결혼 후 문학에 전념하여 불후의 명작《전쟁과 평화》를 발표하고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 후 사랑과 결혼, 가족,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룬《안나 카레니나》를 발표한다.
이즈음에 톨스토이는 인생에 대한 무상함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며 종교에 의지하게 된다. 그는 타락한 교회의 권위를 부정하고 그리스도교의 도덕적인 가르침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자인 반면에 그의아내는 현실주의자였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매우 심했다.
그 후 톨스토이는 저작권을 아내에게 넘겨준다.
1899년에는 4천 명에 달하는 성령부정파 교도들을 미국으로 이주시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필한《부활》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다. 그는 이 작품에서 동방정교회에 비판을 가했다는 이유로 1901년 종무원으로부터 파문을 당하기에 이른다. 말년에도《신부 세르게이》, 희곡《산송장》, 단편 <알료샤 항아리>와 다수의 논문들을 발표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한다. 아내와의 계속되는 불화로 다툼이 잦았던 그는 불현듯 여행을 떠나게 되고 1910년, 여행 도중에 철도역에서 숨을 거둔다.

역자 - 엄인정
국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교육 관련 업무에 종사하다가 현재 도서 편집과 교정, 영한 번역 작업을 병행하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데미안》,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오만과 편견》, 《셰익스피어 4대 비극》등이 있다.

목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뉘우친 죄인
세 아들
세 가지 물음
달걀만 한 씨앗
머슴 예멜리안과 빈 북
일리야스의 행복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불을 방치하면 끄지 못한다
세 은사
바보 이반
세 죽음
대자代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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