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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인정

    엄인정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국민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학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2015.09.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니코스 카잔차키스 (Nikos Kazantzakis, 1883~1957)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며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 크레타의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났다.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지형적 특성과 터키 지배하의 그리스도교인 박해 사건과 독립전쟁 등을 겪으며 자란 그는 이러한 경험을,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과 연결시켜 그리스 민족주의 성향의 글을 썼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호메로스와 베르그송, 니체를 거쳐 부처, 조르바에 이르기까지 사상적 영향을 고루 받았다. 그리스의 민족시인 호메로스에 뿌리를 둔 그는 아테네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1907년 희곡 《동이 트면》으로 수상을 하게 되면서부터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1908년 파리로 건너간 카잔차키스는 앙리 베르그송과 니체를 접하면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려는‘투쟁적 인간상’을 부르짖었다. 또한 인식의 주체인 '나'와 인식의 객체인 세계를 하나로 아울러 절대 자유를 누리자는 불교의 사상은 그의 3단계 투쟁 중 마지막 단계를 성립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1912년 발칸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를 하게 되고, 1917년에는 조르바와 광산 사업을 시작하지만 쓰라린 실패를 맛본다. 훗날 이 경험은 장편소설《그리스인 조르바》가 탄생하는 계기가 된다. 이 작품을 통해 카잔차키스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이 작품은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잔차키스는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한 후 여러 편의 기행문을 남겼다. 그는 두 차례나 노벨상 후보에 올랐으나 안타깝게 수상하지는 못했다. 영국의 한 비평가는‘카잔차키스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은 비극’이라며, 그의 재능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

1953년에는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미할리스 대장》,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그리스인 조르바》가 그리스 정교회와 교황청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금서로 지정된다. 이로 인해 카잔차키스는 사후에도 아테네에 매장되지 못하고 크레타의 이라클리온에 안치되었다.

역자 - 엄인정
국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교육 관련 업무에 종사하다가 현재 도서 편집과 교정, 영한 번역 작업을 병행하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데미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만과 편견》,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톨스토이 단편 걸작선》등이 있다.

<그리스인 조르바> 저자 소개

엄인정 작품 총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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