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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7.11.16 전자책 출간
  • 2017.04.0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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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6.9만 자
  • 2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01220727
UCI
-
금각사

작품 정보

일본 문학의 정수를 담은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제3권, 『금각사』
노벨문학상 후보에 세 차례나 오른 ‘작가들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가 남긴 탐미 문학의 절정을 만나다!

일본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문학을 엄선해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깊이 이해하자는 취지로 20년 만에 새 단장을 시작한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의 세 번째 작품이 출간된다. 이번 작품은 탐미 문학의 대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세 차례나 거론된 작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대표작 『금각사』다. 작품에서는 말더듬이에 추남이라는 콤플렉스를 안은 채 고독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미조구치가 절대적인 미를 상징하는 ‘금각’에 남다른 애정과 일체감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섬세하고 유려한 언어로 그려낸다. 미시마 문학 특유의 미의식과 화려한 문체, 치밀한 구성으로 정평이 난 『금각사』는, 1950년에 일어난 실제 방화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쓰인 ‘시사 소설’인 동시에 작가의 내면이 반영된 ‘고백 소설’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작품에는 젊은 시절의 고뇌와 더불어 말년에 극우 사상에 심취하기 전 작가가 거쳤을 내적 갈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간행된 지 반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금각사』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탐미주의 문학의 걸작이자 소설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

미시마 유키오
국적
일본
출생
1925년 1월 14일
사망
1970년 11월 25일
학력
도쿄대학교 법학부
경력
대장성 금융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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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면의 고백 (미시마 유키오, 양윤옥)
  • 사랑의 갈증 (미시마 유키오,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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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각사 (미시마 유키오, 허호)
  • 미시마 유키오의 편지교실 (미시마 유키오, 최혜수)
  • 목숨을 팝니다 (미시마 유키오, 최혜수)
  • 천인오쇠 (미시마 유키오, 유라주)
  • 새벽의 사원 (미시마 유키오, 유라주)
  • 달리는 말 (미시마 유키오, 유라주)
  • 나쓰코의 모험 (미시마 유키오, 정수윤)
  • 금색 (미시마 유키오, 정수윤)

리뷰

4.2

구매자 별점
9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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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소유하려는 순간, 파괴가 시작된다 소설 《금각사》와 영화 〈나쁜 남자〉를 나란히 읽으며 소설 《금각사》를 읽고 난 뒤, 뜻밖에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가 떠올랐다. 시대도, 매체도, 문화권도 다르지만 두 작품 속 남성 주인공의 선택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 그들은 모두 사랑하거나 숭배하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두지 못하고, 결국 파괴함으로써 소유하려 한다. 《금각사》의 미조구치에게 금각사는 절대적인 아름다움이다. 너무 완전해서 감히 다가갈 수 없고, 그렇기에 평생 자신의 열등감을 증명하는 기준으로 남는다. 금각사는 그저 존재하고 있을 뿐이지만, 미조구치에게 그것은 항상 자신을 압도하는 타자다. 〈나쁜 남자〉의 한기 역시 비슷한 불안을 안고 있다. 그가 사랑하는 여자는 살아 있는 인간이며,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존재다. 그녀의 자유와 선택 가능성은, 곧 자신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공포로 이어진다. 미조구치는 금각사를 불태운다. 그 행위는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아름다움에 대한 복수이자 자기 존재를 증명하려는 마지막 선택이다. 더 이상 금각사가 존재하지 않을 때, 그는 비로소 그 압도적인 기준에서 벗어난다. 한기는 여자를 윤락녀로 전락시킨다. 그녀를 타락시키고, 의존하게 만들고, 사회적으로 고립시킴으로써 떠날 수 없는 존재로 만든다. 이는 사랑의 표현이 아니라, 상대의 존엄을 파괴함으로써 확보한 왜곡된 소유다. 두 인물은 모두 말하지 못하는 남자들이다. 미조구치는 말더듬이이며, 자신의 욕망을 언어로 조직하지 못한 채 관념 속에 갇혀 있다. 한기는 거의 침묵에 가까운 인물로, 감정 대신 폭력과 거래로 관계를 만든다. 금각사가 불타고 난 뒤, 미조구치에게 남는 것은 해방이 아니라 공허다. 여자가 완전히 망가진 뒤에도, 한기가 얻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불안을 잠시 제거한 상태일 뿐이다. 이 두 작품은 분명하게 말한다. 사랑은 소유되지 않으며, 아름다움은 지배될 수 없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인간은 사랑하는 대상을 파괴함으로써 스스로를 주체로 착각한다. _____ 여기에서는 금각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소용돌이치는 연기와 하늘로 치솟는 불길이 보일 뿐이다. 나무 사이로 수많은 불꽃이 날려 금각 위의 하늘은 금가루를 뿌린 듯하다. 나는 다리를 꼬고 오랫동안 그 장면을 바라보았다. ……  다른 호주머니의 담배가 손에 닿았다. 나는 담배를 피웠다. 일을 하나 끝내고 담배를 한 모금 피우는 사람이 흔히 그렇게 생각하듯이, 살아야지, 하고 나는 생각했다. <금각사>, 미시마유키오 지음, 허호 옮김 #금각사 #미시마유키오 #웅진지식하우스 #영화_나쁜남자_김기덕 #사랑을소유하려는순간파괴가시직된다

    geo***
    2026.02.01
  • 당신이 아싸찐따로서의 삶을 조금이라도 살았다면 무서울 정도로 공감과 쾌감을 느낄수 있는 소설

    scr***
    2026.01.31
  •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썼다는 점과 문장력은 좋았으나 정작 등장인물들이 너무 찌질함의 극치라서 읽기 거북했다.

    kty***
    2025.04.27
  • 갈갈이 찢어진 채 가까스로 나열되는 이야기와 그깟 꽃 한 송이에도 늘어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구구절절한 궤변들, 그럼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필력.

    hyp***
    2024.06.0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em***
    2022.09.15
  • 쥔공 말 그대로 이해할 수가 없었던 쥔공 ㅋㅋ.ㅋㅋ 하지만 잼썻어요

    gkd***
    2022.08.29
  • 확실히 변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읽는 내내 욕구불만 찌질이 생각 밖에 안나서 완독하기 쉽지 않았다.

    zzz***
    2021.01.20
  • 잘 안 읽혀지는 소설책. 너무 복잡하고 추상적인 내면의 갈등을 묘사해서인지 중간 중간 읽고나서 작가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한편의 몇줄 시라면 좋을 비유적인 귀절들이 끊임없이 장편 소설로 쓰여있어서 (인내성 테스트?) 참고 읽느라 혼났습니다.

    won***
    2020.09.09
  • 매우 흥미진진 작가의 말년 이야기에 ㄷ ㄷ

    cka***
    2020.03.15
  • 내 안의 흑염룡이깨어날 것 같다

    jin***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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