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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제한선 상세페이지

부의 제한선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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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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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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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원
출간 정보
  • 2024.12.10 전자책 출간
  • 2024.11.10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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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8.7만 자
  • 1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84078369
ECN
-
부의 제한선

작품 정보

★★ 영국 아마존 경제학 분야 1위
출간 즉시 열광적 지지와 격론을 불러일으킨 문제작!
‘극단적 부의 집중’을 제한하는 세계적 추세를 불러온 책!

“왜 우리는 가난에만 주목하고, 부의 제한선은 이야기하지 않는가?” 《세계 부 데이터북(2023, UBS)》에 따르면 한국은 순자산 100만 달러 이상인 백만장자의 수가 세계 10위다.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을, 상위 1% 슈퍼 리치가 전체 부의 22%를 소유한다. 여느 선진국 못잖게 부의 쏠림도 심각하다. 《부의 제한선》에서 저자는 불평등을 제어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 시스템이 공멸하기 직전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불평등을 제어하려면 빈곤층을 보조할 뿐 아니라 극단적인 부도 제한해야 한다고 도발적으로 주장한다. 그것이 결국 부유층에도 이롭기 때문이다.
잉그리드 로베인스는 부의 극단적 집중화에 천착해온 세계적 석학으로 개인의 부에 상한선을 긋는 ‘부의 제한주의(Limitarianism)’를 주장해 왔다. ‘정치적 제한선’으로 순자산 기준 1천만 달러를, ‘윤리적 제한선’으로 1백만 달러를 설정한다. 정치적 제한선은 개인이 더는 축적할 수 없게 제도가 제약해야 하는 기준이고 윤리적 제한선은 돈이 더 있다고 해도 후생을 크게 늘리지 못하는 기준이다.
이 책은 철학자이자 경제학자로서 탄탄한 연구 사례와 세계 각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의 불평등 문제를 전개하며, 흔히 제기되는 반대 의견을 소개하고 그에 대해 다시 반박한다. 부의 제한선을 자발적으로 실행하는 슈퍼 리치들의 사례도 포함되었다.
부의 제한선은 가난한 계층을 계속 빈곤에 묶어두고, 민주주의를 특권층의 의견으로 물들이는 지금의 세상에 대안이 되어줄까? 태어난 지역이나 상속액의 차이로 인생 출발선부터 격차가 너무 벌어지거나, 부유층의 탐욕적 소비로 지구를 황폐화하는 폐해에도 해법으로 작동할 수 있다. 누구도 천만장자, 억만장자가 될 자격은 없으며, 거의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했을 그 엄청난 돈으로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공공연한 사실은, SNS에 노출되는 과시적인 소비와 달리 극단적인 부는 은밀하게 숨어 있다고들 한다. 《부의 제한선》은 ‘진짜’ 슈퍼 리치들이 부를 어떻게 감추며 향유하는지 눈을 뜨게 한다. 양승훈 교수(경남대 사회학과)는 “성공 방정식이 흔들리면서 피크 코리아 논란에 갇힌 한국에 《부의 제한선》이 철학적, 경제적 측면에서 디톡스를 제공할 터”라며 추천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잉그리드 로베인스Ingrid Robeyns
철학자이자 경제학자. 위트레흐트대학교 윤리연구소의 제도윤리학 분과장으로 이 연구소 소장과 네덜란드 철학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로베인스의 학술 연구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연구위원회의 연구 지원금과 2백만 유로 규모의 유럽 연구위원회(ERC) 연구 지원금도 받았다. 2018년에 네덜란드 왕립학회 회원이 되었으며 2021년 9월에 오스트리아 빈에 소재한 플랙스 재단(FLAX Foundation)에서 불평등 분야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엠마 골드먼상을 받았다.
저자는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부에 상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제한주의(Limitarianism)’라는 단어를 최초로 제안한 선구자다. 저서 《부의 제한선》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근거, 흔히 제기되는 반대 의견 그리고 그에 대한 재반박을 담아냈다. 무엇보다도 저술의 목적은 전 세계적인 사회망 붕괴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희망이다. 불평등 분야에서 떠오르는 스타 학자로 꼽히는 로베인스의 도발적인 이 책은 소크라테스 철학상의 본선에 진출했으며, 여성 철학자가 쓴 최고의 책에 주는 히파티아상을 수상했다. <에스콰이어>지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에도 올랐다.

옮긴이 김승진
<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계몽주의 2.0》 《친절한 파시즘》 《불복종에 관하여》 《앨버트 허시먼》 《그날 밤 체르노빌》 《커리어 그리고 가정》 《인종이라는 신화》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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