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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노자와 놀다 상세페이지

아리스토텔레스, 노자와 놀다

  • 관심 0
대여
권당 30일
5,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출간 정보
  • 2025.05.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14.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765035
ECN
-
아리스토텔레스, 노자와 놀다

작품 정보

태평양 체스판에서 벌이는 두 철학자의 달콤쌉쌀한 대화


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거대한 체스판. 그 앞에 마주 앉은 이는 형이상학과 논리의 대가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무위와 흐름의 철학자 노자다. 이 책은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두 철학자의 대화 기록이자, 동서양 사유의 지층이 유쾌하게 뒤섞이는 철학적 놀이다.
고대의 사유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 순간에도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그들의 대화는 이론보다 리듬에 가깝고, 설명보다는 은유에 가깝다. 둘은 체스를 두듯 말을 두고, 침묵을 두고, 때로는 진심을 두며 독자를 질문의 한가운데로 데려간다. 형상과 질료, 무위와 목적, 존재와 행복, 죽음과 언어, 교육과 정치까지. 논쟁할 듯하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흘러가듯 견주며 생각을 확장해 나간다.
이 책은 단지 철학 개념을 설명하거나 사상을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철학이 ‘살아 있는 대화’라는 것을, 철학은 정리된 결론이 아니라 끊임없이 ‘다시 던져지는 질문’이라는 것을, 대화의 감각 속에서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철학을 즐기는 방법은 반드시 난해한 개념을 외우거나 두꺼운 주석을 따라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노자와 놀다』는 딱딱한 이론 대신, 말랑한 농담과 따뜻한 직관으로 철학을 풀어낸다. 철학이 삶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의 일상 속 감정과 웃음, 침묵과 호흡 속에도 철학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조선우는 철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문 저자다. 중학교 시절 헤르만 헤세의 작품에 매료되어 작가의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 때 니체를 접하면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대입 논술강사, 취재기자, 광고회사 기획자 겸 카피라이터 등 여러 직업을 거쳤으며, 이후 출판사에서 기획자 겸 편집장으로 일했다.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책을 만들기 위해 '도서출판 꿈의열쇠'를 창립했고, 2012년부터는 '책읽는귀족'의 대표이자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제주도에 머물며 ‘돌하르방’의 원형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를 집필했다.
그는 성인을 위한 철학·인문 도서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도 다수 집필했다. 『나는 인디고 아이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 등은 아이들과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들이다.
최근에는 동서양 철학자들이 주고받는 대화 형식을 통해 철학을 더욱 친근하게 풀어내는 <인문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철학을 어렵고 먼 것이 아니라, 일상에 스며드는 달콤한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저자의 프랑스식 이름에서 따온 ‘마리옹 프로젝트(Marion Project)’로 불린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ChatGPT와 협업하여 진행되는 새로운 형식의 인문학 실험으로, 인공지능과 인간 작가의 협동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생생한 철학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에서는 소크라테스와 공자, 플라톤과 장자, 아리스토텔레스와 노자, 에피쿠로스와 순자, 토마스 아퀴나스와 주자 등 시대와 사상을 초월한 인물들이 유쾌하게 사유하고, 진지하게 웃으며, 철학을 대중의 곁으로 이끌고 있다. 이를 계기로 소위 ‘책읽는귀족의 인문학 대항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 유학을 준비 중이며, 그 일환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에 편입해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7년 봄에는 파리로 건너가 대학에서 영화학 과정을 본격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철학과 예술, 언어와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문학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 『패턴 인식 독서법』, 『출판하고 싶은 너에게』, 『발칙한 꿈해몽』 등 다양한 책을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의 저서는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고, 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의 '으뜸책'으로도 뽑히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삶과 철학,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통찰과 따뜻한 시선을 전하고자 한다.


(by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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