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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큼의 세월이 더 지난다 해도 모모 이야기는 우리 가슴속에 멜로디를 남길 것이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모모 사랑해요
어른을 위한 동화책 같은 느낌이네요
어른이 되어 처음 읽어도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조금 더 빨리 읽었다면, 나는 조금 더 지혜로워지거나, 조금 더 행복해졌을 것이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마치 읽은 것 같은 착각이 들었으나, 이제야 읽어 보니 나는 큰 착각을 하고 있었다. 생각 보다 훨씬 깊고, 맑고,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쫒아가는 시계바늘이다. 작가는 여행중에 만난 사람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를 옮긴 것이라 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과거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미래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우리는 모모의 모험중에 어디쯤 와 있을까
젊은시절 베스트셀러였던 모모. 나이들고 다시금 읽어보니 작가의 신선한 창작재능이 새롭다. 과거의 도서가 지금의 우리의 피부에 절실하게 닿고 어색함이 없으니 놀라운일이다. 시간의 노예가 되버린 지금의 우리 ᆢ모모의 작은 꽃한송이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남들이 다 읽는 <모모>가 왜 그렇게 유명한지 이제야 알았다. 그저그런 착하기만한 동화가 아니라 ‘시간을 아껴서 뭔가를 이루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회색 신사들의 세상에서 ‘시간의 꽃’을 빼앗기며 살고있는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우리가 놓치고 살고있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시간’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되돌아보게 하는 소설. 작은 고대 원형극장의 폐허가 있는 가난한 시골 마을에 어느 날 어린 고아 ’모모‘가 나타난다. 모모는 마음을 다해 경청하는 재능의 소유자로,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을 뿐 아니라 혼자 있을 때는 정적에 귀기울여 시간의 노래를 듣기도 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가난하지만 마음씨 넉넉하던 마을 사람들은 시간을 절약하고 더 많은 것을 가져야만 한다는 강박에 쫓기기 시작하고 각박한 분위기가 마을을 지배한다. 모모와 모모의 특별한 친구인 베포 할아버지는 이 사태를 퍼뜨린 ’시간저축은행‘의 영업사원인 ’회색 신사‘들과 맞닥뜨려 정체를 알게 되고, 이 때문에 시간저축은행의 표적이 된다. 모모는 거북이 ’카시오페이아‘의 안내를 받아 시간의 관리자 ’호라 박사‘의 집에 피신하고, 이곳에서 황금빛 사원에 들어가 위대한 시간의 진면목을 목격한다. 호라 박사가 관리하는 모든 시간을 한꺼번에 빼앗고 싶어하는 회색 일당은 끝내 모모를 추격해 호라 박사의 집을 포위해 시간을 오염시키기 시작한다. 호라 박사는 그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지만 위험천만한 작전을 세우고 모모와 카시오페이아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긴다. 아름다운 ‘시간의 꽃’을 경험하고 그 사실을 알려주려 서둘러 돌아갔으나, 같이 놀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고 오랫동안 혼자서 기다려야만 했던 모모. 그때 느꼈을 두려움과 외로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막막하기까지 하다. “ 외로움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 법이다. 모모가 겪는 외로움을 아는 사람도 드물겠지만, 모모만큼 사무치게 외로움을 느낀 사람은 더욱 드물 것이다. 모모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보물이 가득 쌓여 있는 동굴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많은 보물은 점점 더 불어나서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출구가 없었다! 어느 누구도 보물을 헤치고 모모를 구하러 올 수 없었다. 사람들에게 자기가 여기 묻혀 있다고 알릴 수조차 없었다. 모모는 그렇게 시간의 산, 땅 속 깊이 파묻혀 있었던 것이다. ” 외로움의 깊이는 결국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이고, 그들을 구하러 기꺼이 길을 나서겠다는 용기의 총합이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당면한 고통과 고단은 결국에는 우리의 사랑과 용기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될 수도 있겠다 싶다. 고통을 단순한 고문으로, 외로움을 치명적인 극약으로 만들지 않을 힘도 결국에는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______ “그 병은 어떤 병인데요?” “처음에는 거의 눈치를 채지 못해. 허나 어느 날 갑자기 아무것도 하고 싶은 의욕이 없어지지. 어떤 것에도 흥미를 느낄 수 없지. 한 마디로 몹시 지루한 게야. 허나 이런 증상은 사라지기는커녕 점점 더 커지게 마련이란다. 하루하루, 한 주일 한 주일이 지나면서 점점 악화되는 게지. 그러면 그 사람은 차츰 기분이 언짢아지고, 가슴속이 텅 빈 것 같고, 스스로와 이 세상에 대해 불만을 느끼게 된단다. 그다음에는 그런 감정마저 서서히 사라져 결국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되지. 무관심해지고, 잿빛이 되는 게야. 온 세상이 낯설게 느껴지고, 자기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것 같아지는 게지. 이제 그 사람은 화도 내지 않고, 뜨겁게 열광하는 법도 없어. 기뻐하지도 않고, 슬퍼하지도 않아. 웃음과 눈물을 잊는 게야. 그러면 그 사람은 차디차게 변해서, 그 어떤 것도, 그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없게 된단다. 그 지경까지 이르면 그 병은 고칠 수가 없어. 회복할 길이 없는 게야. 그 사람은 공허한 잿빛 얼굴을 하고 바삐 돌아다니게 되지. 회색 신사와 똑같아진단다. 그래, 그들 중의 하나가 되지. 그 병의 이름은 ‘견딜 수 없는 지루함’이란다.” 모모 | 미하엘 엔데, 한미희 저 #모모 #미하엘엔데 #비룡소 #시간의꽃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언제 읽어도 부담 없이 읽히는 책. 번아웃 증후군이 올 것 같은 사람이 한 번쯤 읽었으면 하는 책.
너무재밌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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