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복음적이며 영원을 기억하게 하는 책, 전도서
은혜와 열정의 목회자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의 특별한 전도서 읽기
영원한 ‘올람’의 세상에서
허무한 ‘헤벨’의 세상에 내려오신 분을 만나는 것,
그것이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가장 위대하게 사는 법입니다
강준민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이은상 세미한교회 담임목사 추천!
헛되고 헛된 이 세상에서 당신은 무엇을 잡으려는가?
답이 너무 많아 도리어 답이 없는 시대에, 이 세상에서 인생의 답을 찾는 것은 마치 잡을 수 없는 바람을 잡으려는 시도와 같다. 아무리 답을 구해도 돌아오는 것이 없는 허무와 좌절 앞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깊은 묵상과 적용으로 은혜와 열정을 전하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는 바람을 잡으려다 실패했을 때, 염세와 허무가 밀려올 때야 말로 전도서를 펼쳐야 할 때라고 말한다. 전도서는 순간으로 끝나 버리는 인생에서 들리는 영원의 소리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자, 모든 것이 변하는 헛된 세상 속에서 영원한 것을 찾아내는 하늘의 지혜에 대해 전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고 확실한 정답이 되어 줄 그 지혜는 그리스도의 복음과 연결된다.
영원한 세상의 손이 나타나 허무한 세상에 살던 나를 붙잡다
전도서의 중심 단어는 ‘헛되다’라는 뜻의 ‘헤벨’이며 반대말은 ‘영원’을 뜻하는 ‘올람’이다. 전도서는 헛되고, 짧고, 곧 사라져 버릴 ‘헤벨’에 속한 것들과 변치 않는 영원한 가치를 지닌 ‘올람’에 속한 것들을 대비시킨다. 그리고 지금까지 좇아온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는 무엇을 선택할지 결정하라고 촉구한다.
저자는 전도서가 가장 복음적이고 영원을 생각하고 기억나게 하는 복된 책이라고 말한다. 안개같이 허무한 헤벨로 끝나야 했던 우리 삶에도 올람으로 옮겨 갈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 유일한 기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선물로 주신 구원자이시다. 전도서를 통해 오직 하나님의 구원에 힘입어 헤벨에서 올람으로, 헛됨에서 영원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그 은혜를 확인하는 시간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평안의 근거를 더욱 뚜렷이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아직도 해 아래 세상에서 죽음을 향해 가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빛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원을 전하고자 하는 교회의 사명을 굳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에서
전도서 읽기는 지혜의 보물찾기와 같다. “모든 것이 헛되다”는 말이 자주 나오지만, 전도서는 지혜의 보고 그 자체이다. 저자는 전도서에 담긴 지혜의 보물을 찾아내어 우리에게 참된 지혜를 선물해 준다. 익숙한 것은 낯설게 만들고, 낯선 것은 익숙하게 만들어 우리를 깨우친다. 먼저 깨달은 사람만이 깨우칠 수 있다. 저자는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먼저 깨달은 것들로 우리를 깨우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해 아래 지혜와 해 위 지혜의 차이를 보여 준다. (강준민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최병락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 언제나 깊은 은혜와 감동을 받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고, 인생과 세상을 보는 지혜가 생깁니다. 《바람을 잡는 그대에게》는 그중에서도 가장 은혜가 큽니다. 전도서 설교집인 이 책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지를 깨우쳐 줍니다.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영원이 순간에게 말을 걸고, 지혜가 지혜에게, 승리가 성공에게, 죽음이 삶에게, 수고가 수고에게, 시간이 시간에게 말을 건다는 최병락 목사님의 특별한 의인화 기법 때문에 마치 전도서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대화 같은 내러티브가 되었습니다. 《바람을 잡는 그대에게》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인 전도서와 대화해 보십시오. 바쁘게 지나가던 일상의 의미와 삶의 깊이를 새로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은상 세미한교회 담임목사)
#서문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전도서>를 펼쳐야 할 시간입니다. 놀랍고 신비로운 것은, 우리가 바람을 쫓아가는 그 길고 허무한 시절 동안 우리를 집요하게 쫓아오는 바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바람은 하나님의 숨결, 곧 바람 같은 성령님입니다. 내가 해 아래 바람을 따라갈 때, 하나님의 바람은 하늘에서 내려와 나를 따라왔습니다. 내가 허무한 것을 따라갈 때, 하나님은 허무한 내 인생을 쫓아와 기어이 붙잡으셨습니다. 이 만남을 저는 ‘영원이 순간에게 말을 걸다’라고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