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원 교육학 교수 조세핀 김,
《송가네 공부법》 저자 송하성 교수 등 극찬!
사춘기 자녀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공감이다
개요
공감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랬구나! 그럴 수 있겠다”
“네 입장에서 화가 났겠다”
“많이 슬펐겠구나”
“참 힘들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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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고민이 많은 분들을 꼽으라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특히 엄마일 것이다. 대체적으로 자녀의 사춘기와 맞물려 엄마의 갱년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춘기와 갱년기는 무의식이 들고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를 맞은 자녀와 엄마는 충돌할 수밖에 없다. 자녀가 왜 그러는지, 내가 왜 이러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답도 없는 전쟁을 통해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더할 뿐이다. 저자는 상담가이자 네 자녀의 사춘기를 지나온 엄마로서 이 시기에 자녀와 내가 왜 이러는지,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지혜롭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지 따스한 말로 엄마들의 마음을 토닥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널뛰던 마음이 가라앉고, 자녀를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저자는 공감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누구보다 잘 안다. 마음이 너덜너덜해져 상담실을 찾는 사람들이 공감을 통해 치료되는 것을 보면서, 공감은 마음 치료의 묘약이라는 것을 날마다 경험하고 있다. 저자는 자녀를 공감하려면 우선 내가 나를 공감하라고 이야기한다. 나 자신의 상처는 방치한 채 자녀를 공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자녀를 치료하기 전에 부모인 나를 먼저 치료해 주는 책이기도 하다.
사람 마음은 참 이상하다. 누군가 가르치려 들면 반발하지만 내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 주면 어느새 마음이 한 뼘 자라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자녀도 마찬가지다. 특히 사춘기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밥도, 용돈도 아닌 자기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다. 사람은 주위에 공감해 주는 이가 없으면 인간답게 살아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 사춘기 자녀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공감해 주는 것이고, 공감 대상이 되어 아이가 자기와 싸우는 데 에너지를 쏟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와 자녀를 있는 그대로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 생기리라 믿는다.
추천사
“19세기에는 군사력이 강한 나라가 세상에 군림했고 20세기에는 경제력이 큰 나라가 세상을 좌지우지했으나 21세기는 자녀 교육을 잘 시키는 나라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전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Willy Brandt)의 말이다. 사춘기에 이른 내 아이, 나는 하느라 하는데 결과는 영 신통치 않다.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이 왜 흔들리는지, 부모인 내 말이 왜 그들에게 먹히는 않는지, 그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심리학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의 감성지수(EQ)를 높이는 것이 아이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행복을 최대화하는 원리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는 저자의 오랜 영적 성찰과 상담 경험 그리고 네 아이 어머니로서의 체험이 녹아 있다. 건강한 출세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이 책을 권한다.
송하성(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 《송가네 공부법》 저자)
현대를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 상태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또 자라나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의 풍부한 임상적인 경험들과 함께 기독교 신앙적 관점이 잘 어우러져 있다. 이 책은 마치 왜곡되지 않은 거울과 같아서, 모든 인간이 씨름하는 자존감의 문제와 대면할 때는 가슴이 쓰리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엔 마음이 따스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관직(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교수)
김현옥 교수의 《공감》은 사춘기 자녀들을 둔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어려서부터 경쟁에 내몰려 행복지수가 바닥인 대한민국의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감이다. 누군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부모는 자녀가 미래의 꿈을 향해 노력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그러나 자녀의 현재에 대한 공감이 있어야만 미래에 대한 독려도 가능하다. 때로 부모로서 자녀보다 더 불안하고, 자녀보다 더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기 바란다. 자녀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수용하고 어디부터 개입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감해 주고 어떻게 방향 제시를 해주어야 하는지 매뉴얼이 되어 줄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와 자녀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우리 가정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상준(양재온누리교회 담당목사)
요즘 가장 고민이 많고 힘든 사람을 꼽으라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특히 엄마일 것이다. 대체로 자녀의 사춘기와 맞물려 엄마의 갱년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춘기와 갱년기는 무의식이 들고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를 맞은 자녀와 엄마는 충돌할 수밖에 없다. 자녀가 왜 그러는지, 내가 왜 이러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답도 없는 전쟁을 치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 저자는 상담가이자 네 자녀의 사춘기를 지나온 엄마로서 이 시기에 자녀와 내가 왜 이러는지,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지혜롭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지, 고민 많은 엄마들의 마음을 토닥거리며 따스하게 말을 걸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널뛰던 마음이 가라앉고, 자녀를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참 좋은 책이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차갑고 캄캄한 관계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
조세핀 김(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교실 속 자존감》 저자)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은 ‘만남’이다. 그 만남 가운데 부모와 자식의 만남이 모든 만남의 근간이 된다. 그러나 오늘날 그 만남이 아픔이 되고 상처로 남게 되는 경우를 흔히 본다.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 간에 마음과 마음의 만남이 이루어질 때, 부모의 마음은 알이 부화하여 생명으로 탄생하듯 자녀가 단단한 껍질 속에 갇힌 자신을 깨치고 나오도록 도와주는 산실과 같은 곳이 된다. 이 부모의 마음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이 바로 공감이다. 본서는 부모가 자녀에 대한 공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 주는 실제적인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한재희(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 전국대학교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