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4.01 전자책 출간
- 2020.03.25 종이책 출간
- EPUB
- 약 25.3만 자
- 18.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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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이 사람은, 이 사람의 음악은 영원할 것이란 걸."
다시 돌아온 명작, 『얼음나무 숲』 완전판 출간
유려한 문장과 매혹적인 분위기로 독자들을 휘어잡는 환상 소설의 대가, 하지은 작가의 기념비적인 작품 『얼음나무 숲』 완전판이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 『얼음나무 숲』은 탐미적인 필체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하지은 작가의 데뷔작으로, 『드래곤 라자』 이영도 작가와 『룬의 아이들』 전민희 작가를 이은 2세대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랜 기간 절판되어 재출간을 바라는 독자들의 꾸준한 문의가 있었으며 중고 도서가 정가 4~5배의 고가에 거래될 정도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번 완전판에는 본편에서 단편적으로만 언급되었던 천재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새롭게 풀어낸 90페이지가량의 적지 않은 분량의 외전이 처음으로 포함되어 있어, 오랜 시간 이 작품을 다시 만나기를 기다려왔던 애독자들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하나의 어떤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하지은 작가의 작품은 대중들에게 다양하게 향유되며 국내외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소설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만화가 미국과 캐나다 온라인에서 동시 연재가 진행되었으며, 『얼음나무 숲』은 전문 성우들이 직접 참여한 드라마 CD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고 현재 웹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높은 질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얼음나무 숲』 오디오 드라마의 경우 책의 절판과 함께 한동안 만나볼 수 없었으나 이번 완전판 출간과 함께 오디오북으로 공개되어, 공개와 동시에 네이버 오디오클립 베스트 순위에 올랐다. 그동안 고가의 중고품으로라도 오디오북을 구하려 했던 팬들은 발 빠르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작가
- 얼음나무 숲 (하지은)
- 하지은의 낮과 밤 세트 (전4권) (하지은)
- 언제나 밤인 세계 (하지은)
- 나는 오늘도 죽음의 매듭을 맺는다 (하지은)
- 오만한 자들의 황야 (하지은)
- 모래선혈 (하지은)
- 눈사자와 여름 (하지은)
-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하지은)
- 녹슨달 (하지은)
- 야운하시곡 (하지은, 호인)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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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천재와 범재의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건전하고 생산적인 청춘 우정 성장 장르가 아니라, 다크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계열의 작품입니다. 판타지 요소가 가득하고, 사건과 상황이 꽤나 참담합니다. 사람이 막 죽어요. 바옐의 어린 시절에 다양한 폭력과 성적 학대 묘사도 있습니다. 자극은 있는데 재미는 그다지…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계속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언뜻 세계관은 탄탄한 것 같지만,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주제 의식이 명확히 느껴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너무 BL 같았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교훈도 세계관 설정도 개연성과 설득력도… 모든 것이 모호하기만 합니다. 저에게는 그저 아무 목적도 목표도 없이 쓰인 글처럼 느껴집니다. 결국 바옐이 원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가 진정 청자만을 원했다면 순수 타령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에게 필요한 것이 이해자라면 고요에서 만족했어야 합니다. 악마란 어떤 존재이며, 그의 반려는 무엇을 위하여 희생한 겁니까? 과거와 관련될수록 전개는 놀랍도록 허술하게 진행되며, 해당 설정이 일회성 등장이라는 확신만 가지게 됩니다. 이 작품을 다른 분께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mnz***2024.12.1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il***2024.11.29
오디오북 듣고 뽕차서 이북 구매합니다
sh9***2024.11.2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hl***2024.11.26
폭풍처럼 몰아치는 이야기에 조금도 지루 할 틈 없이 매료됐습니다. 제게는 이 소설이 바옐의 음악과도 같았네요
sil***2024.11.112개월 남은 2024년 읽은 책 중 제일 기억에 남고 책으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의 책입니다
tha***2024.10.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uri***2024.10.05
집중에서 한 번에 봤으면 더 좋았을걸... 재밌네요
gow***2024.10.03최고 너무좋았다 최고
hes***2024.10.01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 여명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이올린과 천재 바이올리니스 바옐의 만남, 그리고 미스터리한 죽음과 얼음나무 숲. 흥미로웠던 피아니스트와의 브로맨스. 천재가 천재를 알아보고 질투하고 동경하는 모습에서 우정과 사랑을 모두 본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at***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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