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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읽고 세월이 흘러 다시 읽어보니 그 시대상의 의미가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네요. 허영만 작가님의 현실 반영은 촌철살인의 획을 긋는 것 같아요.
이번에 리디에서 100% 포인트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 책, '오! 한강'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영만 작가님의 그림체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돌아보는 우리나라의 현대사에 관한 책입니다.
너무나도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그림으로 바라보니까, 더 생생하게 그때 그 시절의 구체적인 삶과 아픔과 고통과 문제를 느끼고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지 그 시대는 이데올로기의 갈등으로 점철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구체적인 인물로 묘사를 하니까 그 시대 가난과 생활과 삶이 뒤엉킨 문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이데올로기만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데올로기 대 이데올로기의 대결이 아니라, 사실은 야만 대 야만의 싸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야만의 정신으로 계엄이 선포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결코 이념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행히 깨어 있는 성숙한 시민들이 있어서 지금의 민주주의를 이룬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 무상몰수 무상분배 토지개혁을 할 때, 남한에서 조봉암 선생님이 이승만을 도와 유상몰수 유상분배 토지개혁을 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무상몰수 무상분배와 비교하며, 이승만의 업적이 위대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업적을 도운 조봉암 선생님을 이렇게 허망하게 사법 살인을 하다니, 야만이고 배은망덕입니다. 조봉암 선생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마지막 모습까지도 피 끓는 애정으로 담아 주셔서 작가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작가님 생전에 반드시 평화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만화로 읽는 근현대사 이야기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불과 백 년도 안 된 역사가 생생하게 펼쳐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해방부터 현재 오늘날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해방, 전쟁, 군사정권, 민주화운동 등의 큰 사건을 겪으며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한편으론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허구인지 현실인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한국인은 국난극복이 취미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늘 현명한 선택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기에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내란사태도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광복 이후의 한반도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려준 책. 1권은 조선 해방으로 시작해 6.25를 거쳐 진보당 사건으로 마무리 된다. 이 때 6.25 부분은 항상 남한의 관점에서 배운 역사와는 반대로 월북한 인물의 관점에서 전쟁을 바라볼 수 있어서 당시 인민군 모습을 보는게 흥미로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헌영과 같은 남한 역사에서는 거의 배우지 않는 북한 정치인이 나오고, 그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 북한 내 정치가 어떠했고 김일성이 어떻게 권력을 차지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1권 마지막에 북한을 빨갱이라 비하하는 남한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났었단 것을 보고 아이러니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이 발행되었던 시기가 1987년부터로 알고 있는데, 주인공이 월북했던 부분이야 북한의 어두운 면을 보여줬으니 그렇다 하지만 조봉암 사건까지 다룬 이런 내용의 책이 당시에 나올 수 있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
역사의 출발점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혼란과 이념의 그물망 해방과 전쟁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파도를 한 개인의 시선과 삶을 통해 생생하게 포착합니다. 주인공 이강토는 단순히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한 개인입니다. 하지만 당시의 시대는 그의 소박한 바람을 용납하지 않았죠. 가난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해방을 맞이했지만, 그에게 기다리고 있던 건 자유가 아닌 더욱 복잡하고 불안한 현실이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은 점은, 이념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깊숙이 침투하고 파괴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혁명에 대한 꿈과 이상을 품고 있던 이강토는 전쟁을 겪으며 자신의 믿음이 얼마나 허구적이었는지 뼈아프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 깨달음은 단순한 실망을 넘어, 사람과 삶을 잃는 가혹한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허영만 화백의 그림체는 당시의 혼란상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인물의 표정, 어둡고 깊은 그림자, 격렬하게 흐르는 선들은 이념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 내면을 놀랍도록 섬세하게 포착해냅니다. 결국 한 개인이 거대한 세상의 흐름에 얼마나 쉽게 휩쓸릴 수 있는지를 냉정하고 날카롭게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슬프고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뼈아픈 진실이 그 속에 담겨 있습니다.
작품 별점 아님! 흠흠… 허영만화백님 작품이라 바로 구매했는데… 뷰어 문제인지 파일 오류인지 다음 페이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자주 발생함…ㅡ.,ㅡ 고로 별 하나 뺐음! 리디의 빠른 문제 해결을 기대해 보겠음! 문제 수정 확인 되면 별점 수정 하겠음!
예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허영만 작가님 작품은 식객만 읽어보았는데 이 작품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반부만 우선 읽어보았는데 묵직한 작품이라 설렁설렁 보지 않고 차근차근 꼼꼼하게 읽어보려고 합니다.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만화라는 매체로 좀 더 접근하기 쉽게 볼수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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