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눈치를 보는 직원이 되지 말고,
회사가 눈치 보게 만드는 핵심인재가 되라!”
세상에는 회사를 위해 일평생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도 여전히 회사의 눈치를 보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능력이외의 그 무엇을 이용하여 좀 더 쉽게 승진을 하고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인정받고 일하는 사람들은 절대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능력 있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회사가 그들의 눈치를 본다. 인정을 받는 다는 것, 물론 성실하기만 하다면 긴 세월을 이용하여 누구나 어느 분야에서든 인정받는 인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의 가족과 세상은 그렇게 오래 당신의 성공을 기다려 주지 못한다. 젊은 시절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 다음 인생은 통째로 흔들려 그 허망함을 견디기 어려워질 것이다. 우리는 좀 더 젊은 나이에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취직하기도 힘들다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에서 젊은 나이에 핵심인재로 인정받고,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스쿨로 평가받고 있는 SKK GSB에서 특별한 집중 육성 교육을 받고 있는 그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무엇이 그들을 삼성에서 인정받는 핵심인재가 될 수 있게 만들었을까?
“배우지 않는 직원은 세월이 흘러도 신입사원과 다름없다.”
‘평생직장인’이 될 것인가, ‘평생직업인’이 될 것인가? 언젠가 당신은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할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선택해야 한다. 평생 회사를 위해 일하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직장인보다는 직업인이 되어야만 한다. 그것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배움의 정신이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배워야 할 것들은 너무나 많다. 상사와의 갈등, 회식 뒷마무리, 이메일 작성법, PT 에티켓, 연봉협상법 등 우리가 배워야만 하는 것들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어떻게 하면 빨리 정확하게 배워서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핵심인재가 될 수 있는지를 배우지 못했다. 실 예로 사람들은 상사에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할 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그리고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잘 모른다. 곤란함을 자주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배움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그런 악순환이 배움에 이르지 못하게 만들고, 연차만 많지 지식은 신입사원과 다르지 않은 직원을 만들게 된다.
“아무리 배워도 인정 못 받는 그대 자신을 한탄하지 마라
당신은 제대로 배우는 방법을 모르는 것뿐이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심한 시장에서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의 싸움을 벌이기보다는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야 하는 것처럼 직장인도 지독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아 핵심 인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움’을 갈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자들 역시 최고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배움의 기술에 있다고 말한다. 더구나 현직에 있는 삼성그룹 각 부문의 핵심인재들이 쓴 책이라 흥미가 더한다. 여기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게 된다. 저자들은 어떻게 이 치열하다고 소문난 글로벌 기업인 삼성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에 저자 7명은 한 소리로 이런 대답을 한다.
“특별한 인재가 되기 위해 잭 웰치를 보고 스티브 잡스의 말에 의존할 이유는 없다. 우리들 7명은 회사에서 핵심인재로 대우받고 있지만, 우리가 잭 웰치나 스티브 잡스는 아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필요한 것은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 가장 현장을 잘 알고, 일을 처리할 줄 아는 업무의 노하우를 아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것들을 배우는 방법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 뿐이다.”
“경쟁자에 대응하는 가장 완벽한 공격과 방어는 배움이다.”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지만 자는 체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 모든 것은 태도의 문제다. 배우는 데에도 태도가 중요하다. 배우려는 의지가 없다면 배움도 없다. 그러므로 아는 체하는 자에게는 평생 배움이 있을 수 없다. 변하지 않으면 발전도 있을 수 없다. 이를 테면 폐기물은 사람이 만든 교만한 단어다. 세상에 자연계에 없던 새로운 것은 없다. 쓰다가 못쓴다고 폐기물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교만한 생각이다. 경제적으로 돈벌이가 안 되니까 버린 것뿐이지 사실 경제성만 올려주면 폐기물은 줄어들 수 있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버려진 모든 것은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것이 이 책의 저자, 삼성에서 각 부문에서 핵심인재로 인정받고 있는 그들이 평소 실행하고 있는 일이다. 이들은 쓰레기통에서도 배움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세상 모든 것에서 그들만의 배움의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다.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적을 이겨낼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추게 만들고, 마침내 핵심인재로 인정받게 된 가장 큰 이유가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