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길 대표, 회장(2018.6~ 현재), 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2010~현재),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장(2008.5~2018.5), 카길 동물영양-중국 사장(2005~2008), 카길 아시아 연구기술 총괄(2001-2004), 애그리브랜드 퓨리나 코리아 연구소장/이사/부장(1997-2001),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연구교수(1995-1997), 서울대학교 수의대 초빙교수(1999~2002), 인액터스 코리아 이사회 의장(2016~현재), 다국적기업한국인최고경영자협의회(KCMC) 사회공헌 위원장(2016~현재),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사회 이사(2016~현재).
전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다가 1990년 초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1994년 박사학위를 마친 후 박사 후 연구과정을 마치고 연구교수로 재직 중,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기회가 되어 1997년 초 글로벌 동물영양기업 중 하나인 당시 130여년 역사를 가진 미국 기업 랄스톤 퓨리나에 연구기술담당 부장으로 입사했다. 2001년 초 카길이 퓨리나를 인수함으로써 카길과 퓨리나가 통합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게 되는데, 두 글로벌 기업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 2001-2002년 양사 간 글로벌 연구기술 시스템을 통합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2002-2004년 개발된 통합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 각 나라들의 제품 개발 체계 및 실험실 운용 체계를 확립하였다.
경험과 성과를 통해 2005년 카길 중국 CMI 사장으로 베이징에 이주하여 중국 시장 분석과 효과적인 연구기술 및 마케팅 체계를 정립하며 베이징 인근에 낙농 연구농장 및 시설을 갖추었으며, 2006년부터 중국 사천 성도에서 중국 서 남부 중국사천, 충칭, 귀주, 광동, 광서, 운남지역 사장으로 사업을 리드하며 충칭 공장 건설과 준공, 포산 공장 가동, 쿤밍 공장 건설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였다. 2008년 5월 사천성에서 진도 9.8의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현장에서 팀 과 고객을 안정시키고 비상 상황의 위기를 극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업 성장에 기여하였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하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최고경영자로 일하며 폭등하는 원자재 가격 및 환율위기를 관리하고 지난 10여년 한국사업의 지속성장을 리드해 왔다. 두 달여 사이 사업의 30%를 잃은 2011년 FMD 질병도 있었는데, 비상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준비하며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비상 상황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였다. 2012년에는 평택공장 프로젝트 1,200억 투자를 확정하였는데, 이는 3년여 준비를 거치며 부정적인 시각을 효과적인 준비와 합리적 소통으로 만들어 낸 것이었다.
2013년에는 본사를 설득하여 한국 및 아시아연구기술센터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내에 설립하였고, 2014년에는 한국 사업을 리드하면서 미국 본사에 일시 파견되어 카길 동물영양 글로벌 2020전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리드하였다. 2015년에는 카길/퓨리나/뉴트리나 브랜드 체계를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력으로 확립하였고,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평택공장 준공식을 뜻깊게 가졌다. 평택공장은 규모와 첨단시설 면에서도 특별하지만 2012-2015년 3년의 공사기간 어떤 작은 안전사고도 없는 무사고 준공이고 한국 축산 전체에 미래 희망을 제시한 사업적인 의미가 크며, 품질 및 생산성 기여 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였다. 2016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국 2025전략을 수립하고, 2017년 지속성장과 고객신뢰의 모델로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700여 내외 귀빈과 고객을 모시고 성공리에 갖고, 2018년에는 정체된 시장과 치열한 경쟁 하에서 12%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모든 경영지표를 최우수 실적으로 달성하는 기록을 수립하였다.
중국과 한국에서 경영자로 보낸 13년은 안전문화를 확립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있는 여정이었다. 인재개발에 중점을 두고 미래 비전을 확립하고 가치 중심의 경영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건전한 사업을 성장시키며 또한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보고자 하였는데, 중국에서는 농촌 학교 환경 개선과 자연환경 보전 활동 그리고 중국 인액터스 활동을 지원했으며, 한국에서는 헤비타트, 밝은청소년재단, 대학생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한국 인액터스 활동, 학생 멘토링, 농어촌 작은도서관 도서 후원, 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활동, 다국적기업한국인최고경영자협의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리드해 왔다.
2018년 6월부터 카길 한국대표 회장으로 동물영양사업부를 비롯한 한국의 카길 5개 사업부가 브랜드 가치를 키우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 인액터스 코리아 이사회 의장,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상의 사유를 담은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