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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 상세페이지

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

일상에서 만난 예술 같은 유럽의 도서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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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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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판매가
10%↓
10,800원
출간 정보
  • 2021.09.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14 쪽
  • 22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8204921
ECN
-
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

작품 정보

《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 1부에서는 무너진 혹은 사라지고 망가진 건물에서 어떻게 새 생명이 움트는지를 보여주는 재생 건축물로서의 도서관을 탐색한다. 미스매치(mismatch)의 비상한 효과를 알고 있는 그들의 낯선 익숙함과 익숙한 낯섦을 어떻게 건축으로 기묘하게 표현하는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공간의 위대한 힘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도서관을 여행하면서 적절한 삶의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행복한 공간은 어디인가? 공간 디자인의 목적은 무엇인가? 도서관을 두리번두리번 거닐다 보면 누가 그 공간의 주인인가라는 기본 질문을 던지게 된다. 동시에 일상에서 심미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비법을 터득할 수 있는 배움터로서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만나 볼 수 있다.
3부에서는 뉴욕대학교 사회학자 에릭 클라이넨버그(Eric Klinenberg)가 역설한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이 구체적으로 도서관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엿볼 수 있다. 그는 민주사회의 미래는 공동이 모이는 장소, 즉 필수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장소를 바탕으로 세워진다고 보았다. 사람들이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찾아간 도서관에서 집단 간의 경계가 확장되며, 직접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꾸준히 만나고 교류할 때 공동체성이 회복되고 유대관계가 형성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부록에서는 유럽에서 갈만한 책 여행지를 소개한다. 동화 속 한 장면이 펼쳐지는 마을 동화가도, 딕 부르너를 추모하는 ‘미피박물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속 인물들로 분장하여 축제를 벌이는 ‘데이븐떠의 디킨스 축제’, 안톤 픽의 수체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에프텔링 동화의 숲’ 등 역사와 현실의 의미를 섞어 새롭게 스토리텔링하여 특색을 강화했다. 이러한 유럽에 크고 작은 마을에서 펼쳐지는 책문화 여행지를 통해 문화와 역사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도서관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만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는 도서관에 대한 단순한 소개가 아니다. ‘도서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를 재생시킨 사례들을 소개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을 배려한 건축 디자인,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삶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공공복지시스템, 도서관 이용자들이 책을 대하는 철학 등 그들의 문화를 소개한다.
유럽의 도서관은 ‘복합 문화공간’이기도 하고, 남녀노소 모두 모이는 사랑방이기도 하고, 아무런 부담 없이 내 집처럼 드나드는 ‘도시의 거실’이며, 무한한 배움과 즐길 거리가 넘치는 화수분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도서관은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가’를 자연스럽게 되묻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신경미

현재 딸 넷을 둔 엄마이며, 밀알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친척 집에 놀러 가면 그 집의 서재나 책꽂이부터 찾았다. 그곳에 있는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10년 전 남편의 유학을 따라 세 명의 딸과 네덜란드로 날아갔다. 네덜란드에서 전업주부로 살면서 넷째 딸을 낳았다. 딸들에게 유산으로 남겨 줄 대단한 것이 없어서 추억을 남겨주고자 온라인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브런치 작가로까지 활동을 넓혔다.
본래 글을 쓴 목적은 육아의 고됨과 주부 우울증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인생을 살고자하는 몸부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암스테르담 한글학교에서 수년간 한글을 가르쳤다. 수업이 끝나면 거의 매번 도서관과 서점에 갔고 그때 함께 나눈 대화와 시간은 아름다운 서사가 되었다.
네 명의 딸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에서 값지고 행복한 즐거움이다. 저서로는 《시간을 파는 서점》이 있으며, 《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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