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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 상세페이지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

70·80년대의 추억과 낭만 이야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20%↓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10.09.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3만 자
  • 19.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7590808
ECN
-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

작품 정보

<추천평>

지나간 모든 것들은 돌이킬 수 없기에 아름답다. 온몸으로 설렜던 환희의 순간도, 잊고 싶었던 악몽들도, 지금 더 이상은 여기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아름다운 추억의 몸을 얻는다 . 그리고 그 아름다움이란 내 삶의 처음으로 영원히 되돌아갈 수 없다는 절망감의 다른 이름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에서 영원히 사라져버린 덧없는 날들의 추억을 통해 살아있음의 현재를 새롭게 음미하게 한다.
- 유하 (시인,영화감독)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어머니가 살아계신 고향 품으로 안긴 듯했다. 잊고 싶지 않지만 아스라이 멀어져만 가는 정지된 화면이 되어버린 내 ‘그리움의 언어’를 한곳에 모아놓은 것 같다. 추억은 현실의 도피다. 도심의 건조함에서 마치 숲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사람은 현실을 딛고 산다. 그것도 치열하고 공격적이며 때로 서글프리만큼 처절한 현재의 시간을 말이다. 세월과 삶의 무게를 내리고, 지치고 먹먹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가난했으므로 행복했노라는 과정이 거세된 흑백의 결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나와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이 현실을 착하게 버티는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 유영재 (CBS '오후4시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 DJ)

1960년대 생이라면 이 책에 실린 내용은 그리 새로울 것이 없다. 인터넷에서건 술자리에서건, 혹은 〈그때를 아십니까〉 식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건 흔히 다루어지는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생들은 이 책을 끝까지 읽고야 만다. 마치 새로울 것이 없어도 늘 때가 되면 입에서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예스터데이〉〈돌아와요 부산항에〉〈임을 위한 행진곡〉처럼 말이다. 공유된 기억을 환기하는 저자의 시선은 상식적이면서도 참으로 따뜻하다. 그래서 전 분야에 걸친 기억들을 집대성함으로써, 1960년대생의 40~50년 동안의 일상을 반추하게 하는 이 책은, 저자가 의도하듯 이들에게 꽤나 위로가 된다.
- 이영미 (대중문화 평론가)




통기타, 얄개시대, 음악다방, 수사반장, 반공방첩, 통행금지…
60년대생들이 삶의 동반자로 함께했던 것들에 대한 ‘추억록’
1970․80년대의 노스탤지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년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 사업’ 당선작

술자리에서 가장 많이 안줏거리가 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남자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직장과 군대 이야기, 여자들이라면 남편이나 아이들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굳이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자리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그때 그 시절’ 이야기다. 추억 담긴 키워드 하나만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낸다.
같은 시대를 살며 같은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끈끈한 동질감이 있다. 인터넷 세대가 아니면서 온라인에서 연대감 좋은 세대가 1960년대생들이다. 그들은 삶의 빈곤과 풍요로움을 함께 맛본 세대다. 70년대 풍요롭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80년대에는 민주화의 열풍을 고스란히 경험하며 성장했다. 90년대 들어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잠깐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듯했으나, 90년대 말 터진 외환위기로 또 다시 좌절을 맛보았던 세대이기도 하다. 또한 그들은 현재 사회의 주된 생산계층으로 열심히 일하면서도,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팔 걷어붙이고 참여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386세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은 바로 이들을 위한 책이다. 60년대생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그 시절의 모든 것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고 있다. 마치 타임캡슐을 열어볼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다 읽고 나면 가슴 한구석 짠한 기분이 들면서 지금껏 세파를 견뎌온 스스로가 한없이 사랑스러워질 것이다. 그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이기도 하다.
자, 오늘 저녁 오랜만에 친구들과 추억을 안주 삼아 소주 한잔 어떤가?

웃기도 많이 웃고
울기도 많이 울었던
지난 날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


지나간 모든 것은 아름답다. 물론 돌이켜보면 씁쓸한 추억이 있고, 가슴 아픈 상처도 있으며, 회복할 수 없는 패배도 있다. 그러나 그 상처와 패배와 씁쓸함마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해야 하는 게 우리네 삶이다.
누군들 멋지고 행복하고 근사한 꿈을 꾸지 않았을까. 하지만 삶은 늘 우리의 희망과 반대로 가기 일쑤다. 그럼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이만큼이라도 이루었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대견하다 할 수 있다. 이 책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은 그 노력과 추억에 대해 1960년대 세대들에게 선사하는 작은 선물이다.
한국의 현대사는 그야말로 격동의 역사였고, 쉼 없는 전진이었으며, 각본 없는 대하 드라마였다. 이 대하 드라마를 완성하는 데 모든 세대가 주어진 역할과 맡은 바 소명을 다했다. 1950년대 이전에 태어난 세대는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고 산업화를 이루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1960년대 세대는 민주화에 이바지했고, 1970년대 세대는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은 그 세대들 중에서 1960년대생의 지난 삶을 돌아본 ‘추억록’이자 ‘회고록’이며, ‘반성문’이자 ‘결산서’다. 1960년 1월 1일부터 1969년 12월 31일까지 10년 동안 태어난 60년대생들이 과연 무엇을 했으며 무엇이 그들을 있게 했는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1960년에 태어난 사람은 올해 만 쉰 살이 되었고, 1969년에 태어난 사람은 마흔한 살에 접어들었다. 모두 40세 이상의 어른이 된 것이다. 그 긴 세월 동안 그들이 한 일은 무엇이며, 그들의 동반자는 누구였고, 그들은 추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에 실은 70개의 키워드는 지난 40~50년 동안 1960년대 세대들의 공통분모가 된 것들이다. 사람들, 사건들, 현상들, 물건들을 모두 아울렀다. 그 중 일부는 비단 60년대생뿐 아니라 여러 세대에 교집합이 되는 것들도 있다. 또한 일부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어떤 것들은 완전히 사라져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추억할 수 있다.

작가

김호경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2년
학력
경희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석사
데뷔
1997년 소설 낯선 천국
수상
1997년 오늘의 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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