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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2권-그대 앞에 등불되리 상세페이지

동동 2권-그대 앞에 등불되리작품 소개

<동동 2권-그대 앞에 등불되리> ■ ‘역사라는 씨줄’과 ‘사람이라는 날줄’을 사용하여
다채롭고 세밀한 형태로 직조해낸 새로운 역사소설!

『동동』은 고려의 속요인 <동동(動動)>의 가사처럼 혼란스런 고려말에 공민왕과 도승 편조와 반야를 비롯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서로 운명처럼 얽혀서 만들어내는 대서사(大敍事)! 사랑과 증오, 음모와 야망, 이별과 만남, 고뇌와 애환을 역사라는 씨줄과 사람이라는 날줄을 사용하여 거대한 피륙을 짜내듯 다채롭고 세밀한 형태로 직조해낸 새로운 역사소설이다.

소설 속에 놀랄 만큼 다양한 인물군이 고려말의 황도 개경을 배경으로 삶의 여러 색깔과 무늬를 서정적인 문체로 드러낸다. 충혜왕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떠돌이 낭인이 된 ‘양검’, 그의 손에 오빠와 남편을 잃은 거란족 여인 ‘지심녀’, 그녀와 계약을 맺고 양검의 뒤를 쫓는 개경 제일의 살인청부업자 ‘강수’, 남녀추니의 불완전한 몸으로 은천옹주의 숨은 연인이었다가 나중 옹주의 아들이자 왕세자인 ‘석기’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보호하는, 모성애로 충만한 여인 ‘자려’ 등이 잘 구성된 역사적 연대기에 따라 정밀하게 묘사된다.

또한 소설 『동동』은 정확한 사회풍습의 묘사와 함께 역사적 사실과 고증에 의거한 당시 권력자들의 내면적 고뇌와 그 실상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내고 있다. 천한 사노비의 신분으로 절에서 도망친 뒤 나중 방술과 불경을 익혀서 일인지하 만인지상에 오르는 개혁주의자 ‘편조’, 고귀하고 예술적인 영혼을 가진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정신적인 사랑과 뒤늦게 나타난 반야로 인한 파탄의 이면에 감춰진 공민왕 유년시절의 정신적 상처가 어디에서 연유했는지를 프로이트식 심리학적 통찰력으로 탁월하게 구현해내고 있다.

이십여 년이란 꽤나 긴 시간적 여정을 통한 각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인생 역정과 사랑과 복수, 순정과 야망의 행로는 단조로운 일상에 젖어 무기력해진 우리 현대인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먼저 세상을 살았던 역사적 인물들의 숨은 진면목과 격정적인 삶의 궤적을 뒤쫓으면서 단편소설처럼 간결하고 스피디한 형식으로 구성된 새로운 역사소설의 재미를 톡톡히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추천글

역사소설 『동동』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삶의 양태를,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 풍운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내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움직이는 기본 동력은 그의 내부에서 들끓는 그 어떤 힘, 곧 욕망이다.
맹렬한 성취욕인 욕망 속에는 사랑이나 이상과 같은 야망에서부터, 열등감이 발현하는 투기심과 상대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까지 포함된다. 역사소설 『동동』은 이처럼 욕망이 실현하는 동력 속에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삶의 양태를,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 풍운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내고 있다.
역사소설이 문학성과 대중적인 흥미라는 양립성을 어떻게 결합시켜 독자를 매료시키는지를 생각케 하는 데 이 소설의 진정한 매력이 있다.
- 김원일(소설가. 순천대 석좌교수)

읽는 재미뿐 아니라 지금 우리의 팍팍한 삶을
넉넉하게 살펴보고 이해하는 차원으로 승화시켜준다.

장편역사소설 『동동』은 손에 쥐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빨아들여 한순간에 고려말의 시간 속을 거닐게 한다. 작가는 고려 말기의 왕족과 궁녀, 무사와 승려 등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저마다 자신이 꿈꾸는 욕망과 사랑에 매달려 살아가는 모습을 박진감 있으면서도 서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고려 말기의 격동적인 사회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인생들이 선과 악, 사랑과 증오, 욕망과 슬픔에 휘말려 어우러지는 모습은 읽는 재미뿐 아니라 지금 우리의 팍팍한 삶을 넉넉하게 살펴보고 이해하는 차원으로 승화시켜준다.
- 문형렬(소설가)

매혹적인 욕망과 관능의 세계에서 빚어내는 사랑의 행위는
가히 전율 그 자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치명적인 관능의 팜므파탈. 세상의 모든 남자를 성의 노예로 타락시키는 쾌락불의 몸을 타고난 지심녀와 하룻밤 정인을 찾아 세상을 떠도는 순결한 영혼 유정의 대비는 시대를 초월한 욕망과 성, 그리고 사랑의 연대기를 보여준다.
안개같이 불투명한 시대에 죽음도 불사한 여인들이 매혹적인 욕망과 관능의 세계에서 빚어내는 사랑의 행위는 가히 전율 그 자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김경원(『와인이 있는 침대』작가)



출판사 서평

■ 줄거리

고려 속요인 <동동>의 가사와 그 의미를 기본형식으로 한 이 소설은 충혜왕에서 공민왕으로 이어지는 고려 말기의 격동기에 황도(皇都)인 개경(開城)과 벽란도, 강화도와 석모도를 공간적 배경으로 하여 왕과 천민, 승려와 도인, 낭인과 군인 등 각기 다른 인물들의 색다른 활약이 함께 점층적 구조로 빠르게 전개된다.
격동의 고려말.
부왕의 후비를 둘씩이나 강간하여 희대의 색마로 알려진 충혜왕과 오로지 노국공주만을 사랑했던 공민왕. 공원왕후 홍씨의 몸에서 태어난 두 형제는 무슨 연유로 그처럼 극적으로 상반된 인생 역정을 걸어갔어야만 했을까. 소설 말미에 그 놀라운 심층적 원인이 밝혀진다. 또한 그로 인해 빚어지는 무사와 여인, 귀족과 천민, 스님과 도인의 윤회처럼 얽히고설킨 운명적인 인생 이야기.
천고의 기재. 창녕 옥천사에서 천한 사노비(私奴婢)의 아들로 태어나 후일 누구도 꿈꾸지 못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권좌에 오른 도승 편조의 신산스런 삶과 치열한 노력과 도전, 노비와 민초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 그의 강력한 개혁 의지,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반야로 인해 빚어지는 고려 정치사의 숨겨진 이면이 그 어떤 상상력도 뛰어넘으며 기상천외,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 주요 등장인물

ㆍ 김양검 - 충혜왕 시절, 패신 강윤충과 흥해군 배전의 사악한 음모로 불시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무술교관 양검은 아내를 겁탈하고 죽인 왕을 죽이기 위해 절에 침입했으나 외려 역도로 잡힌다. 군옥에서 혹독한 고초를 겪던 그는 국사인 학선대사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원으로 압송되는 충혜왕의 암살을 꾀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다. 떠돌이 낭인 신세가 된 그는 국경 부근 산골주막에 들렀다가 행인들을 죽이고 재물을 뺏는 도적들을 죽이게 된다.

ㆍ 지심녀 - 산골에서 도적질을 일삼다가 남편과 두 오빠를 잃은 여인 지심녀. 미모에 맞지 않게 사악한 심성을 가진 그녀는 원수인 양검을 죽이겠다는 일념으로 복수의 화신이 된다. 그녀는 개경 제일의 살인청부업자인 강수와 계약을 맺고 원수인 양검의 뒤를 쫓는다. 갖은 우여곡절 끝에 인신매매를 하는 남자들에게 속아서 외딴 섬으로 팔려가던 그녀는 우연히 왜구들에게 발견되어 일본 하카다로 끌려가게 된다. 창녀 교육을 받고 홍등가에서 몸을 팔던 그녀는 운 좋게도 호족무사인 이시로를 만나고, 삶의 목적인 복수를 위해 일본 무사들을 이끌고 다시 고려로 돌아오게 되는데…….

ㆍ 자려 - 천한 노비 출신으로 충혜왕의 총비가 된 은천옹주의 숨겨진 정인(情人). 특이하게 남녀추니(어지자지)의 몸을 갖고 태어난 그녀는 궁궐에서 쫓겨나온 뒤 옹주가 자결하자 그녀의 아들인 불운의 왕자 석기(왕석기)를 헌신적으로 돌본다. 천성적으로 그 누구보다 여성적이며 자비로운 성품의 그녀는 정인의 혈육이자 나중에 연인이 된 석기왕자를 위해 선뜻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는 희생도 감수한다.

ㆍ 편조(신돈) - 창녕 옥천사의 천한 사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고난과 수모에 시달리던 불동(편조)은 절에서 도망친 뒤 어린 행각승이 되어 외롭게 세상을 떠돈다. 천고의 기재라 불릴 만큼 총명함을 갖춘 그는 절에서 방술책을 훔쳐서 익히고, 어깨 너머로 불법을 공부하여 청년시절 뛰어난 설법승으로 명성을 얻는다. 나중엔 방술을 써서 공민왕의 총애까지 얻게 된 그는 조정대신들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부패한 세상의 일대 개혁을 꿈꾼다. 그러나 우연히 반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사랑과 야망이란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한다.

ㆍ 공민왕 - 고려 세자로 일찍부터 원나라에 볼모로 잡혀 갔던 그는 정략 결혼한 노국공주와 남녀관계가 아닌 순결한 정신적 사랑으로 구원을 받는, 섬세하고 예술적인 심성의 소유자다. 환국하여 왕좌에 오른 그는 악습처럼 뿌리내린 친원 세력들의 축출을 꾀하지만 거듭된 역모와 홍건적의 침입으로 정치적 곤경을 겪는다. 우연히 밀행을 나왔다가 반야를 만나면서 노국공주와의 정신적 사랑은 급격한 파경을 맞게 되고, 유년기에 형성된 비밀스런 상처가 하나씩 드러난다. 노국공주의 죽음으로 자기 환멸에 빠진 그는 권력을 편조에게 맡기고 속절없는 슬픔에 빠져 지내는데…….

ㆍ 풍천도인 - 대대로 이름난 명문가 출신이지만 예쁜 계집종을 탐낸 원나라 간신 인후의 무고로 멸문지화를 당한 풍천. 깊은 산속을 헤매던 그는 기연을 얻어 신라시대 술법자인 김암의 직계 제자에게 술법과 무예를 배운다. 나중 인후의 사망으로 원수를 갚는 일이 무망하게 되자 강화도 인근 석모도에 은거한 그는 조정에 뿌리내린 친원파 세력들을 몰아내기 위해 충신 이인복과 함께 막후에서 은밀한 활동을 펼친다. 또한 자질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하여 무예를 가르치며 점차 기우는 나라의 운명을 걱정한다.

ㆍ 마환대사 - 원나라에서 촉망받는 라마승이었던 그는 고려에 출몰한 『음양혼천비록(陰陽混天秘錄)』이란 비서(秘書)를 찾아오라는 스승 유타대사의 밀명을 받고 고려에 급파된다. 비서가 있다고 알려진 석모도에 침입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비서를 찾아 전국 각지를 떠돈다. 홍건적의 난으로 잠시 귀국했던 그는 비서를 찾아서 다시 고려로 돌아오고, 우연히 길에서 만난 지심녀와 함께 괴이한 술법까지 익힌 다음 비밀의 섬 석모도를 다시 찾아가게 된다.

ㆍ 그 외 인물들 - 하룻밤 인연을 맺은 낭인무사를 잊지 못해 누항을 헤매는 순정의 여인 유정, 이를 몰래 지켜보며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호위무사 윤호, 어릴 적에 산속에 버려졌다가 운곡도인의 도움으로 살아나 풍천도인의 제자가 된 술법의 기재 무영, 독신으로 석모도를 지키는 귀화인 길상천, 귀한 왕세손으로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고달프고 신산스런 삶을 살아가는 왕석기…….

■『동동』②홀로 바람되어 - 본문 인용문

“헌데 어르신께선 이 귀중한 책을 왜 소승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까?”
내심 흥분을 가라앉힌 편조는 진작부터 궁금하게 여겼던 점을 끄집어낸다. 그 말에 노인이 잠시 의미 있는 눈길로 편조를 건너다본다. 두어 번 수염을 쓰다듬은 노인이 신중하게 입을 연다.
“이 비서를 스님께 전하라는 스승님의 유언이 있었소이다.”
“소승에게 전하라는 유언이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놀란 편조가 눈을 크게 뜬다. 곁에서 이야기를 듣던 능우 역시 놀라서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는다. 몇 십 년 전에 세상을 뜬 술사가 전혀 일면식도 없는 편조에게 비서를 전해주라는 말을 남겼다는 얘기가 당최 믿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 말하지요. 실은 스승님께서 임종하시기 직전에 이 제자에게 한 가지 특별한 유언을 남겼소이다.”

* * *

“이제 원수는 찾지 않나?”
두어 걸음 집을 향해 걸음을 옮겨놓던 심녀의 어깨가 움칠한다. 강수는 자신이 던진 미끼에 그녀가 반응을 보인 것을 놓치지 않는다. 되었다. 강수는 다시 더 깊이 미끼를 던져본다.
“그 원수라는 작자의 소재를 알아놓았지.”
잠시 멈춰 서 있던 그녀가 몸을 휙 돌린다. 그녀의 눈빛에 원념의 불꽃이 차갑게 타오르고 있다. 강수는 심녀가 자신이 던진 미끼에 여지없이 걸려든 것을 알았다.
“정말이야?”
“물론.”
강수가 힘 있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알려줘.”
거짓말인지 아닌지 탐색의 눈길을 던지며 심녀가 냉랭하게 말한다. 강수는 이제 천천히 낚싯대를 당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자신이 가진 유일무이한 미끼. 이 미끼를 확보하고 있는 한 심녀의 발길을 다시 자신의 곁에 묶어둘 수 있으리라. 강수는 냉정하게 마음의 계산을 마친다. 단 한 번밖에 쓸 수 없는 미끼다. 단 한 번에 승부를 내야 한다.
“그걸 공짜로 알려 줄 수야 없지.”
“그럼 무얼 원해?”
“몰라서 묻나?”

* * *

“반야, 오늘밤 전하께서 너를 보러 오실 것이야.”
방 안에 들어와 앉은 반야에게 편조가 담담하게 말한다. 참으로 꺼내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그녀의 얼굴을 보자 쉽게 말이 나온다. 이상한 마음의 변화다.
“그 뜻은……?”
“전하께서 너에게 성은(聖恩)을 내리려는 것이지.”
무릎을 꿇고 앉은 반야가 편조의 입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예의 감정을 짐작할 수 없는 텅 빈 눈빛이다. 어쩌면 남자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지극히 순종적인 눈빛 같기도 하다.
“법사님께선 저를 사랑한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의외의 질문이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할 뿐 좀체 질문을 하지 않던 그녀였다.
“흠, 그야 이를 말인가.”
편조가 약간 더듬거리며 대답한다. 반야가 가만히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길고 짙은 속눈썹 아래 갈색의 눈동자는 그의 얼굴을 비추고 있을 뿐,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다. 한참 만에 반야가 입을 연다.
“그렇다면 어째서……?”
“세상일이란 게 뜻대로 되지 않는 법도 있지 않더냐.”

* * *

“아기의 이름을 지으려고 하는데…….”
이름을 짓겠다는 건 이 아기를 자신이 거두어들이겠다는 에두른 표현이다. 반야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그저 약간 기뻐하는 듯 보일 뿐이다.
“혹 마음에 두신 이름이라도……?”
“네 이름이 반야이니 이 아기는 모니노(牟尼奴)가 어떨까 싶군. 석가모니의 모니를 따서 말이야.”
“좋은 이름이군요.”
반야가 아기를 내려다보며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제 그만 가봐야지.”
공민왕이 몸을 일으킨다. 옷자락이 일으킨 바람에 촛불이 일렁인다. 반야가 아기를 안은 채 그를 바라본다. 아무런 갈망도, 바람도 없는 텅 빈 눈빛이다.
그녀는 공민왕의 뒤를 따라 방을 나온다. 바깥 마루에 앉아 있던 두 명의 내관이 얼른 일어나 채비를 차린다. 사동등을 든 내시가 앞장을 선다. 사립문 바깥에 서 있던 호위무사가 주위를 둘러보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너는 무슨 의미로 사는가?”
눈이 내린 것처럼 달빛 환한 마당을 나서던 공민왕이 문득 걸음을 멈추고 뒤를 따르던 반야를 돌아본다.
“그저 윤회할 뿐입니다.”


저자 프로필

박희섭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대구소설가협회 회장
  • 데뷔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등단
  •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수상
    1999년 대구문학상

2014.1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박희채
서울에서 출생. 〈대구일보〉 신춘문예와 〈강원일보〉 신춘문예,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평소 역사물에 관심이 많아서 역사와 추리, 판타지를 아우른 새로운 형태의 소설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박희섭
서울에서 출생하여〈매일신문〉 신춘문예와〈스포츠서울>에 SF 소설이 당선되었다.〈매일신문〉 장편공모에 당선되었으며, 열대 아프리카의 독립운동을 그린 장편소설 『검은 강江』을 출간하였다. 일제의 식민지 영구 침략음모를 다룬 장편소설『관방비록』과 현대 젊은이들의 의문의 자살사건을 파헤친 장편소설『백악기의 추억』을 발표한 바 있다.
신문연재 대하소설인 『동천冬天』으로 대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대구소설가협회 회장으로 있다.

목차

7부. 저승일지라도 임과 함께
8부. 임을 모실 수 있어야 한가위지
9부. 임 없는 세월 더디기만 하여라
10부. 잘린 보리수나무 같구나
11부. 고운 이 잃고 홀로 살다니
12부. 바친 소반의 젓가락 같구나
작가의 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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