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리듬, Rhythm 상세페이지

리듬, Rhythm

노래 불러요, 춤출게요

  • 관심 0
창해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28%↓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3.07.17 전자책 출간
  • 2022.11.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1만 자
  • 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215793
ECN
-
리듬, Rhythm

작품 정보

욕망과 절망, 그리고 인간 회복의 희망을 전하는 리듬, 그 흔들림…….
-한국문학에서 독특한 세계의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기우의 다섯 번째 작품!


리듬은 호흡이고 호흡은 생명이다.

김기우의 소설은 흥미로운 고통이 책장마다 휘감기고 문장마다 스며들다. 마침내 심장마저 저며든다.
리듬은 호흡이고 호흡은 생명이다. 생명보다 소중한 게 없으니 이번에 작가는 살면서 가장 소중한 걸 소설에 담고 싶었나 보다. … 소설 속에서 윤리, 의리, 도리 사이를 오가며 갈팡질팡하는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애증 관계는 에덴동산의 욕망과 절망마저 환기시킨다.
주인공이 찾으려는 ‘멜로디가 밀려날 정도의 리듬감’이란 결국 인간의 회복이자 자연의 리듬(순리)과 신의 리듬(섭리)을 되살리려는 구도자의 갈망이다.
- 주철환(전 MBC PD, 이화여대 교수)의 해설에서



■《리듬, Rhythm》은 ‘예술가 소설’이다.

소설가 김기우가 신작 장편 《리듬, Rhythm》을 출간했다. 《바다를 노래하고 싶을 때》《봄으로 가는 취주(吹奏)》《달의 무늬》《가족에겐 가족이 없다》 등의 소설집을 발간하며 한국문학에서 독특한 세계의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리듬, Rhythm》은 ‘예술가 소설’이다. 우리 시대의 예술가는 사회에서 어디쯤 위치하는지, 현대사회에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지, 예술가의 창작 의식은 어떤 모습인지, 성찰을 얻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의 노래와 음악에 관한 성찰을 이 소설을 통해 독자와 나누고자 한다

현재, 과거, 미래의 의식에서 헤매는 세 인물을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조망해 독자에게 여러 겹의 독서 체험을 주고 있다. 조실부모하여 힘든 형편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열망하는 ‘나(윤주)’와, 부단한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한 시대의 국민가수의 위업을 달성한 ‘나(현우)’, 그런 스승을 수십 년 모시며 음악 세계를 키워왔지만, 스승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성재)’가 각기의 사건을 겪어나간다. 그들은 서로 제자와 스승, 그리고 연인의 관계로 묶여 있다. 모두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서로 ‘사랑’의 그물망에 얽혀 서사가 진행된다.
식물인간 상태로 작곡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해답이 장편소설 《리듬, Rhythm》의 주요 메시지다. 육체와 의식의 관계, 바깥세상과 그를 인식하는 의식이 예술창작과 감상의 상황과 다르지 않음을 독자에게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이끈다. 음악가가 최후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은 생명과 자연, 그리고 인간과 예술에 대한 인식을 넓혀 줄 것이다.
K-팝, K-드리마, K-요리, 한글 등 우리나라의 문화가 세계에 퍼지고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 김기우 소설가는 우리의 노래와 음악에 관한 성찰을 《리듬, Rhythm》을 통해 독자와 나누고자 한다.

“이 소설은 자기 소리를 밖으로 표현 못 하는 사람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식물인간이 된 작곡가가 자기만 알고 있는 선율을 밖으로 끄집어내려 안간힘 쓰는데, 그 모습이 지금 우리를 은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작업의 동기였다.
나는 소음을 지우려 음악을 듣기도 했다. 이어폰에서 나오는 악기 소리가 감정을 촉발해 문장 쓰기를 더디게 했다. 음악이 부추기는 감정은 거의 슬픔에 관련한 것이다. 즐거운 음악도 서럽게 들리는 것은 음악이 언젠가 끝남을 알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우리는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의 한계를 알면서부터 슬픔을 알게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슬퍼할 준비가 된 우리에게 음악은 슬픔의 즐거움도 준다. 음악을 듣는 시간 밖의 시간만큼은 멈춰 있기에 그럴 것이다. 그렇게 소리와 함께하며 일 년을 보내니 소설이 완성됐다.
-저자의 말 중에서

《리듬, Rhythm》을 통해서 우리 삶 속에 그 흐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들려 오던 선율도 그와 같은 사연이 담긴 노래일까?
작가의 음악적인 영감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 《리듬, Rhythm》의 다층적인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삶 속에 그 흐름이 있음을 알게 된다.
《리듬, Rhythm》을 통한 삶의 리듬이 사박자 슬로우로, 삼박자 월츠로, 그리고 우리의 푸념과 넋두리, 후회와 원망을 넘어서는 흥 넘치는 세마치장단으로 제2, 제3의 리듬으로 계속 울려 퍼지길 기대해 본다.”
- 한만엽(전 강원도시가스 대표)의 발문에서

작가 소개

김기우(金基竽)

서울에서 태어났어도 마음은 본적지 충북 음성에 마음이 머물러 있는 작가는, 한국어로 말하고 글을 쓰고 있어 행복한 사람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누님과 형님들이 보던 소설책을 읽어가면서 한글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나갔다. 동북고등학교 때 관악부 활동을 하던 경험으로 음악과 노래가 늘 곁에 있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소설가로 등단했다. 서사 이론 공부에도 관심이 깊어 수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동국대학교에서 석사를, 한림대학교에서 <최인훈 소설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설을 쓴 지 서른 해가 넘었다. 이번이 소설로는 다섯 번째 작품집이어서 웬만큼 우리 말 좀 안다고 자평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우리 문화가 세계에 알려지고 여러 나라에서 한글에 사랑을 보내는 이때, 한국의 작가로 우리 문화를 더 깊이 탐구하고 우리 말을 갈고 닦아야겠다는 마음이 커지는 요즘이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장편 《바다를 노래하고 싶을 때》, 중단편 《봄으로 가는 취주》, 《달의 무늬》, 《가족에겐 가족이 없다》 등의 창작소설집이 있다. 창작이론서 《아이덴티티 이론의 구조》, 장편동화집 《봉황에 숨겨진 발해의 비밀》, 글짓기 지도서 《글쓰기 왕》, 자전 에세이 《최인훈은 이렇게 말했다》 등도 펴냈다. 현재 한림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 저자 연락처 : dreamkkw@daum.net

북 트레일러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혼모노 (성해나)
  • 사람도 초콜릿도 때로는 살인도 (이산화)
  • 일억 번째 여름 (청예)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소년이 온다 (한강)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 (돌비)
  •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천선란)
  • 적산가옥의 유령 (조예은)
  • 낭만 사랑니 (청예)
  • 치즈 이야기 (조예은)
  • 여름은 고작 계절 (김서해)
  • 파과 (구병모)
  • 급류 (정대건)
  • 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몽해관 (이시우)
  •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이기호)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