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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은 가족 상세페이지

병명은 가족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30%↓
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21.02.19 전자책 출간
  • 2021.01.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1만 자
  • 9.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360066
ECN
-
병명은 가족

작품 정보

기자 출신 정신과 의사의 마음 관찰기. 이 책은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이 우울증으로, 아내를 향한 헌신이 공황장애로, 아버지의 알코올의존이 딸의 약물의존으로 이어지는 과정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픈 마음 한 편에 가족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조현병이나 치매 환자의 삶처럼 우리가 잘 모르는 병 속에서 환자와 보호자는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말해준다.

이 책에는 정신과 의사가 환자들과 비슷한 고통을 겪으면서 변해가는 과정도 담겨 있다. 또한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점 높아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만들어진 병으로 치부할 수 없는 현실을 드러낸다. 은연중에 정신질환을 묻지 마 범죄의 시작이나, 의지의 문제로 생각했던 독자들은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는 동안 정신질환을 새롭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작가

류희주
경력
정신과 의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첫 직업은 일간지 기자. 이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다소 건방진 생각으로 정신과 의사를 택했다. 그러나 듣는 건 생각보다 만만치 많은 일이었다. 결국 듣다가 지친 사람을 모델로 한 《리스너》라는 소설을 출간하기도 했다.
소설가로서 대중의 외면에 풀 죽어 있을 때, 나에게 영감을 줬던 환자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의사와 환자로 만났지만, 어쩌면 우리의 가족일지도 모르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쓰다가 처음으로, 그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자를 고마워하는 의사, 이런 내 모습은 처음이었다. 바뀐 정체성이 싫지 않았다. 생각 끝에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름은 한 인물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니까. 타인이 아닌 내가 선택한, 나의 이름. 이 책은 과거 류미라는 이름이 아닌 류희주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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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명은 가족 (류희주)

리뷰

4.5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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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알기쉬운 사례들을 마치 소설을 읽듯이 쓴 의사샘의 필력에 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es***
    2021.06.27
  • 생각할 부분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특히 의사들, 정신과 의사들이 화자나 작가가 될 때 전지적이고 전능한 시점으로 계시적 메세지를 던질 때가 많아서 불편할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은 좀 달라요. 겸손하다고나 할까, 작가가 자신의 우울증세까지 열어보여주면서 우리가 다 같이 정신의학 앞에 미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합니다. 다만 좀 더 길었으면 싶을 때 책이 끝나는 건 아쉬워요. 더 길고 사례가 많았으면 올리버 색스의 책을 읽는 기분이었을 것 같아요.

    moq***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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