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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으로 과학하기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괴담으로 과학하기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괴담으로 과학하기작품 소개

<괴담으로 과학하기> 이 책은 뱀이나 귀신 같은 한국적인 괴담뿐만 아니라 폴터가이스트와 도플갱어 같은 해외의 괴담 소재 11가지를 끌어와 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준다. 또한 이 책은 마녀, 흡혈귀를 지나 평행우주와 인공지능 시대의 괴담에 대해 풀어내면서 동시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과학의 발전, 그리고 그 이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먼저 우리가 몰랐던 무서운 이야기를 설명하고, 해당 이야기에 얽힌 과학적 사실이나 근거를 살펴본다. 괴담에 나오는 이상한 현상을 과학의 시선으로 살펴보면, 흥미진진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근거 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괴담의 소재와 연결된 과학적 개념을 알아보는 일은, 괴담을 읽는 것만큼이나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귀신은 나를 괴롭힐 수 있는데, 왜 나는 귀신을 못 괴롭히는 거야?
이거 뉴턴의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어긋나는 거 아냐?

살면서 귀신이나 유령 혹은 마녀 이야기를 못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과학적이며 전부 거짓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믿든 믿지 않든, 괴담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사람들에게 흥미를 준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더워지는 여름을 맞아 생각학교 출판사에서는 괴담에 대한 1318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 뒤에 있는 과학, 역사,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청소년 교양과학도서 『괴담으로 과학하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뱀이나 귀신 같은 한국적인 괴담뿐만 아니라 폴터가이스트와 도플갱어 같은 해외의 괴담 소재 11가지를 끌어와 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준다. 또한 이 책은 마녀, 흡혈귀를 지나 평행우주와 인공지능 시대의 괴담에 대해 풀어내면서 동시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과학의 발전, 그리고 그 이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먼저 우리가 몰랐던 무서운 이야기를 설명하고, 해당 이야기에 얽힌 과학적 사실이나 근거를 살펴본다. 괴담에 나오는 이상한 현상을 과학의 시선으로 살펴보면, 흥미진진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근거 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괴담의 소재와 연결된 과학적 개념을 알아보는 일은, 괴담을 읽는 것만큼이나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이다.

‘산타는 없다’ 이후에 만나는 인생 최대의 동심 파괴 과학 이야기

그렇다고 이 책이 과학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둘러싼 사회상을 함께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녀는 사람을 괴롭히는 악인이며, 주로 나이가 많은 할머니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저자는 이 익숙한 모습 안에서 연륜과 지혜가 신을 중심으로 하며 기도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던 중세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또한 K-좀비가 전 세계적 유행일 만큼 유명한데, 좀비 자체는 대항해 시대 이후부터 사회문화 전반에 스며든다. 자신이 살던 터전을 빼앗기고 유럽에 노예로 팔려갔던 이들은 현대의 시선으로는 상상도 하기 힘든 고초를 겪는다. 그때 괴로움에 못 이겨 자살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노예를 부리는 농장주들에게 노예의 자살은 재산의 상실이었다. 노예를 인간으로 대우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을 좀비라는 소재를 통해 더 공포를 주며 장악하려 했다는 사회적 맥락을 알고 나면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괴담들이 그저 공포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괴담이 주는 두려움이나 공포는 우리의 무관심과 편견을 깨고
타인에게 다가가게 하는 연결고리가 된다!

과학은 외부의 동력 없이 지식만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한 사회가 처한 고민, 또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결국 과학적 진실로 드러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한국의 과학교육은 ‘과학’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역사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시도 단위에서 진행되는 과학페어는 산불 문제처럼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주제를 과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묻는다. 사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과학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은 이야기 속에 숨은 과학과 사회의 긴밀한 연결을 잘 보여주면서 청소년들이 공포라는 원초적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여전히 괴담에 이끌리고, 새로운 괴담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어쩌면 괴담 안에 우리 사회의 문제나 해결 방법이 녹아 있기 때문은 아닌지 스스로 의문을 던지게 한다.

마지막으로 괴담과 관련해 함께 생각해볼 문제를 ‘더 알아보자!’ 코너에 실었다. 본문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당대의 맥락에서 좀더 살피며 재미에 더해 지식과 교양까지 얻을 수 있다.

과학적 상식에 사회와 역사까지 배울 수 있는 1석 3조 과학교양서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과학은 더더욱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식이 될 것이다. 거기에 동반되는 기술의 발전은 분명 누군가에게는 삶의 영역을 축소시키는 수단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막연한 공포로는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과학을 더 깊게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만난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시대적 배경은 어떠했을까?’ ‘사회적 의미는 무엇일까?’

허구인 괴담에서 과학을 본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듯하지만, 이 책은 허구이기 때문에 인간의 상상력이 개입할 여지가 생긴다고 말한다. 오히려 과학처럼 자명한 사실일수록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 환한 빛 뒤에 숨은 그림자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과학을 즐겁게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 독자들, 요새 과학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궁금한 학부모들, 그리고 과학적 이슈로 어떻게 토론을 진행할지 고민하는 선생님들께 이 책은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무엇보다 다 컸다지만 밤만 되면 귀신이 무서워 한없이 작아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가 직접 만든 괴담 이야기는 오싹하면서 어딘가 여운을 남기며 공포감의 근원을 탐색하게 만든다. 읽는 재미, 지식과 교양까지 겸비한 이 책으로 찌는 듯한 더위를 신나게 버텨보자.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과학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 대학에서 물리를 전공하다가 그만둔 후, 다른 길을 걷다가 전업작가로 일한다. 과학과 과학이 바꾼 역사 그리고 사회에 대한 글을 주로 쓴다.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 년의 비밀’ 시리즈의 《멸종》, 《짝짓기》, 《경계》를 집필했고,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지구를 선택한 사람들》 등 20여 종의 책을 출간했다.
‘기후 위기의 본질과 대책’, ‘생명 진화 40억 년의 비밀’, ‘과학, 인문학에 묻다’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과학과 일상, 과학과 예술의 만남, 과학 문화의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계기를 만들어내려 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괴담, 무섭지만 너무 재밌잖아!

1. 흡혈귀: 피를 빠는 광견병 환자

내 친구 흡혈귀 | 피는 생명력의 근원 | 리사 바이러스의 침투 | 왜 성수, 빛, 마늘을 피하지? |
시신의 부패 과정 | 자연에서 만나는 흡혈귀 | 피가 부족해
더 알아보자! 누가 흡혈귀일까?

2. 좀비: 죽었니? 살았니?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사람들 | 식민지와 함께 탄생한 존재 | 죽었다는 건 뭘 의미할까? |
좀비는 살아 있다 |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소생 시도
더 알아보자! 동물계의 좀비인 연가시는 왜 알을 많이 낳을까?

3. 폴터가이스트: 우리가 감지하지 못하는 진동

남수의 원룸에 숨은 무엇 | 왜 혼자 있을 때만 나타나지? | 물체마다 다른 고유 진동수 |
아리스토텔레스를 지나 뉴턴까지 |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없다
더 알아보자! 과학과 미신 사이 073

4. 유령: 뇌의 장난 혹은 착각

할머니의 원한 |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것들 | 유령이 하얀 이유 |
우리는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간다 | 유령이 지배하는 우주 |
암흑물질이 결정하는 우주의 구조
더 알아보자! 영혼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을까? 097

5. 외계인: 그들이 지구인을 찾지 않는 이유

마음에 어두운 기운이 있네요 | 지적인 생명체가 있을 확률 0.0001퍼센트 | 우주는 생각보다 넓다 |
지구에서 사는 생명의 조건 | 상상 속 외계인은 존재할까?
더 알아보자! 외계인보다 지구인을 걱정해야

6. 도플갱어: 겉모습은 닮아도 커넥톰이 다르다

도대체 누구야? | 만나면 죽거나 미칠 수 있다 | 일란성쌍둥이와 도플갱어의 차이 |
유일무이한 우리들의 커넥톰 | 동물도 자기 자신을 자각할 수 있다
더 알아보자! 디지털 도플갱어

7. 마녀: 가장 약한 사람과 가장 악한 사람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 사람을 살리는 흑마법사? | 근대 유럽의 마녀재판 | ‘마녀사냥’은 집단 학살극 | 사이버불링, 공유 뒤에 숨은 폭력
더 알아보자! 현대에도 마녀사냥이 있을까?

8. 고양이: 너무 귀엽지만 절대 길들여지지 않는

피맛골에 나타난 고양이 | 인간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동물 | 개와 고양이의 차이 | 진화 장소에 따른 특징 | 귀여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더 알아보자! 도시의 최상위 포식자

9. 뱀: 지혜와 치유의 상징이자 혐오의 대표

이무기를 먹고 탈이 난 청년들 | 징그럽고 혐오스러워 | 오래된 신화 속에 담긴 지혜 |
지하 세계로 내려간 뱀 | 땅 밑에서 갈고닦은 진화의 결과
더 알아보자! 강인한 생명력의 원천, 비늘

10. 평행우주: 다른 우주에 사는 또 다른 ‘나’

시간을 오가는 소녀? | 우리가 보는 것은 현재가 아닌 과거 | 선택하기 이전의 중첩 상태 |
여기선 짜장면을, 또 다른 세계에선 짬뽕을 | 내가 사는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라고?
더 알아보자!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는 것

11. 인공지능: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시작은 과대망상 | 일라이자 효과 | 현재의 인공지능은 아직 의식이 없다 | 두려운 것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사람
더 알아보자! 공공재로서의 인공지능

나가는 글: 만나지 못한 괴담도 생각해보기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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