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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에서 봉기하라 상세페이지

이불 속에서 봉기하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저항법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3.10.30 전자책 출간
  • 2023.10.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1만 자
  • 29.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360943
ECN
-
이불 속에서 봉기하라

작품 정보

신자유주의, 능력주의, 젠더 차별, 가부장제… 오늘날 삶을 옥죄어오는 사회 권력과 부조리 앞에서 청년들이 이불 속으로 숨어들고 있다.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쉬는 2030 청년이 63만 명, 고립 청년이 54만 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닥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중국의 청년층인 탕핑족(?平族), 일본의 히키코모리 등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1995년생 신예 작가 다카시마 린은 ‘이불 속에서도 가능한’ 혁명을 주장한다. 이불 속에 웅크리고 있어도 그저 ‘생존’함으로써 잘못된 사회에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혐오, 차별, 불평등, 가난 등 사회문제가 어떻게 개인의 문제로 바꿔치기 되는지를 예리한 언어로 드러내면서, 좌절감으로 자기 비하에 빠진 이들에게 ‘목을 감싼 손을 풀고, 사회를 향해 주먹을 고쳐 쥐자’고 격려한다. 그는 이불 속에서 자기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만으로 저항을 시작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하며, 가장 소외되고 배제된 약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혁명이 진정한 혁명이라 역설한다. 이를 위해 이불 속에 웅크린 모두를 향한 위로와 응원을 글로 담아 함께 저항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은 일본에서 큰 화제를 불러왔고, 일본의 대표 서점 기노쿠니야는 ‘2023년 최고의 인문서’로 《이불 속에서 봉기하라》를 선정하며 ‘기노쿠니야 인문 대상’을 수여했다.

작가 소개

작가이자 중세사회사 연구자. 아나카 페미니스트.
일본에서 <분게이> <유레카> <주간 분슌> <시몬느> 등의 유력 잡지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으며, 이 책으로 2023년 기노쿠니야 인문 대상을 수상했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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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롭고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행동으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해주는 위로와 격려를 담아냈다.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으로 해상도를 높여서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사회 비판적인 사고들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주는 책이다. 책 '라셀라스' 에서 한 권 내내 행복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써내려간 책을 읽으면서도 결론은 없다가 결론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허무한 결말인 이 책을 떠오르게 만든 문장이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자세는 행복을 추구하지 않는 자세와 같은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만 있으면 금세 행복한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복한지 아닌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이 문답에 대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 다카시마 린

    db6***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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