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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작품 소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아빠는?”
“바꿨어.”
“바꾸다니, 뭘?”
당황한 지수가 물었다.
“아빠랑 모포랑 바꿨어.”

백수 아빠, 사업 말아먹고 집에서 놀고먹는다. 미용사로 가장 노릇을 하는 아내 눈치 보랴, 초등학생 딸아이 비위 맞추랴, 백수도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딸아이가 인터넷 사이트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라는 광고글을 올린 것. 시작이 이상하긴 했으나 어떻게 하다 보니 ‘아빠 대여 사업’을 하고 있는 자신을, 그것도 즐기면서 아빠를 대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세상엔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배 속의 아기를 나몰라하는 어린 남편을 대신하고, 치매 할머니에게 죽은 아들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또 스토킹을 당하는 여자의 남자친구 역할까지. 우리는 황당한 내용의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아버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언젠가 아버지가 될 나 혹은 누군가를 생각한다. 세상 모든 아버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라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 아이들 눈에 비친 이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되새긴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기러기 아빠’가 희화화되고 가정에서 아빠란 돈 벌어 오는 사람으로만 인식되기도 한다. 이런 시대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가족의 중요성을,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명문대 출신의 십 년차 백수 아빠 태만,
남편을 대신해 집안을 책임지고 있는 엄마 지수,
그리고 상상력 가득한 엉뚱 소녀 아영!

쓸모없는 물건 취급당하는 아빠를
중고장터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우리 모두를 제자리로 돌려줄 대표 아빠 등장!
“정말 웃긴 게 뭔지 알아? 세상에 아빠 찾는 놈이 진짜 많다는 거야.
도대체 아빠들 다 어디로 간 거야?”

백수 아빠 태만, 사업 말아먹고 집에서 놀고먹는다. 미용사로 가장 노릇을 하는 아내 눈치 보랴, 초등학생 딸아이 비위 맞추랴, 백수도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아빠가 필요하다면서 아빠를 빌려달라고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딸아이가 인터넷 사이트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라는 광고글을 올린 것.
시작이 이상하긴 했으나 어떻게 하다 보니 ‘아빠 렌털 사업’을 하고 있는 자신을, 그것도 즐기면서 아빠를 대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세상엔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배 속의 아기를 나몰라하는 어린 남편을 대신하고, 치매 할머니에게 죽은 아들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또 스토킹을 당하는 여자의 남자친구 역할까지.

“아빠는? 같이 안 왔어?”
“같이 안 왔어.”
“어? 이상하다. 학교 간다고 갔는데. 선생님이 보자고 했다며?”
아영이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학교에 왔다가 진태네 집에 갔어.”
“진태네 집? 거긴 왜?”
“바꿨어.”
“바꾸다니? 뭘?”
당황한 지수가 묻자 아영이 자연스럽게 말했다.
“아빠랑 모포랑 바꿨어.”
“아빠랑 모포랑 바꿨다고?”
“응, 화이트 엘리펀트 데이에 선생님이 나에게는 쓸모없지만 남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 가져오라고 해서 아빠를 데려갔어.”
_본문 중에서

아영 때문에 얼렁뚱땅 시작한 아빠 렌털 사업은 의외의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태만의 행동에 아영은 아빠를 뺏긴 것 같아 질투하기 시작하고, 지수 역시 의심이 점점 깊어지는데……. 앞길을 알 수 없는 이 가족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다른 가족의 아빠를 대신하면서 진짜 아빠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태만의 아름다운 행보를 주목해보자.



저자 소개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취재기자로 일을 하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원고를 마치고 우연히 대학 노트를 정리하다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메모를 보았다. 묘한 느낌이었다. 조금은? 돌아왔지만 결국 꿈을 이룬 셈이다.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분노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차

화이트 엘리펀트 데이
아저씨가 울 아빠였음 좋겠다
아빠도 재활용되나요?
내가 니 모자야?
진태 아빠가 되어주세요
답답하냐? 나도 답답하다
아빠 렌털 사업
마늘 먹은 햄과 그냥 햄의 차이
나쁜 건 나쁜 거다. 그럼 약한 건?
사랑한다면 혼내주세요
개점 휴업
어머니! 엄마?
아들과 딸의 차이
마귀할멈에겐 햇님 작전
아직 마르지 않은 매니큐어
파국
역지사지
좋은 아빠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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