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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9권 상세페이지

춘추전국이야기 9권작품 소개

<춘추전국이야기 9권> 전대미문의 사건과 인물 군상이 집약된 춘추전국시대,
거대한 ‘중국’의 기틀이 마련된 시대를 통찰하다!

춘추전국시대란 기원전 770년 주(周)나라가 융족에게 밀려 동쪽 낙양(낙읍)으로 옮겨온 시대부터 진(秦)이 전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대략 550년의 기간을 말한다. 중국의 역사는 상(商)나라에서 시작되어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거대한 제국으로 발전했다.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황하를 비롯한 큰 물줄기들 주위에는 강력한 중앙집권제 국가들이 탄생했다. 또 노예를 대신하여 일반 백성들이 생산을 담당하는 농업국가의 기틀이 마련되고 국가 규모의 조세체계와 상비군이 탄생했다. 전국시대 말기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진(秦)이 경쟁자인 6국을 흡수하여 최초로 통일제국을 이루었고, 한(漢)이 이를 계승하여 오늘날 우리가 ‘중국’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몸체가 탄생했다. 춘추전국시대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뼈대가 탄생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며, 그 뼈대 위에 이후 역사의 살이 덧붙여져 오늘날의 중국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춘추전국이야기》는 열국의 치열한 각축과 흥망성쇠를 거시적인 흐름에서 조망한다. 끊임없이 대립, 융합, 발전하는 춘추전국의 시대상이 치밀한 현장답사와 자료 고증을 통한 저자의 노력으로 오롯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고, 또한 인생의 영욕과 애환,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세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진나라, 원교근공으로 천하통일을 앞당기다!

기원전 3세기 중반 이후 승리의 저울추는 진(秦)나라 쪽으로 기울었다. 7국 중 명실상부한 우두머리가 된 진나라는 진소왕 통치기 말년에 이르자 천하통일의 전망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갖추게 되었다. 진나라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이라는 외교 전략을 도입해 가까운 곳의 삼진(三晉, 위魏나라·한韓나라·조趙나라)부터 먼 곳의 제(齊)나라까지 점차 전선을 동쪽으로 확장해 마침내 천하통일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생존의 기로에 선 여섯 나라도 팔짱을 낀 채 자국의 멸망을 기다린 것은 아니었다. 진나라의 공격이 거셀수록 반격 또한 거셌다.

《춘추전국이야기 9》에서는 진나라를 대세로 이끈 원교근공과 전국시대 최대의 혈투를 벌인 장평대전 등 열국이 공격과 반격을 주고받았던 대학살의 시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진소왕은 불세출의 전략가 범저를 등용해 원교근공책을 수용했고, 전장에서는 백전백승의 장군 백기를 활용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영토를 점차 동쪽으로 확장해나갔다. 이에 맞서 조나라의 인상여와 조사, 위나라의 위무기 등 6국의 걸출한 인물들도 등장해 승승장구하는 진나라와 혈전을 벌였다. 연합군 15만 명이 몰살당한 화양의 전투, 4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장평대전, 마지막 합종과 반격의 기회였던 한단 포위전 등 장대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오로지 자국의 생존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각 인물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공원국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4년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국지역학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
  • 경력 산중인 대표

2021.09.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으며, 현재(2017년) 중국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생활‧탐구‧독서의 조화를 목표로 십수년간 중국 오지를 여행하고 이제 유라시아 전역으로 탐구 범위를 넓혀, 역사 연구와 ‘유라시아 신화대전神話大典’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춘추전국이야기 1~11》,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기행》, 《여행하는 인문학자》, 《나의 첫 한문 공부》, 《삼국지를 읽다, 쓰다》,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병법》, 《인물지》, 《귀곡자》, 《장부의 굴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말, 바퀴, 언어》, 《중국의 서진》,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조로아스터교의 역사》(근간)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 대학살의 시대
2. 대협 위무기-대세에 묻힌 협객의 안광

제1장 진나라의 남북 공략
1. 중원의 후방을 엿보다-진이 동해로 나와 제를 친 이유
2. 인상여, 화씨벽으로 나라의 자존심을 지키다
3. 민지의 회맹-조나라는 굽히지 않는다
4. 초도의 함락-시체로 호수를 채우다
5. 춘신군의 유세-호랑이 둘이 싸우면

제2장 삼진 굴곡의 역사
1. 화양의 대패와 갈등
2. 알여의 반격-용감한 쥐가 이긴다

제3장 원교근공
1. 버려진 이가 서쪽으로 들어가다
2. 가볍고 약한 나라부터 공략한다
3. 범저, 위염을 넘어뜨리다
4. 한 톨의 은혜, 한 푼의 원한도 갚는다
5. 동방의 경쟁자들-평원군의 의리, 춘신군의 충성, 위무기의 하교

제4장 첩혈장평-전국시대 최대의 전쟁사
1. 진의 전쟁 이데올로기-“의로운 군대”
2. 원교근공의 첫 희생양
3. 위무기의 합종설-한을 도와야 위가 산다
4. 선택의 기로에 선 조나라
5. 백성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진나라
6. 염파의 지구전-버티는 쪽이 이긴다
7. 조괄의 지상병담
8. 양도가 끊기다
9. 오지 않는 구원군, 흔들리는 조정
10. 피로 물든 장평
11. 범저와 백기가 반목하다

제5장 한단의 위기와 대반격
1. 한단의 군자 평원군과 숨은 송곳 모수
2. 노중련의 결기-진의 노예로 살 수 없다
3. 위무기, 병부를 훔쳐 포위를 풀다
4. 연합군과 진군의 격전-시체가 강을 채우다
5. 우경, 조의 방향을 동쪽으로 돌리다
6. 패전의 결과-쌍용의 동반 몰락
7. 기회주의자의 도전-연이 조를 침공하다
8. 영웅들의 뒷이야기-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진다

제6장 대협 위무기의 최후의 합종
1. 위무기, 다시 진의 야망을 꺾다
2. 술에 중독된 천재
3. 협객은 인정을 끊지 않는다
4. 위무기와 협문화
5. “도를 따를 뿐 군주를 따르지 않는다

제7장 장사꾼 여불위, 주사위를 던지다
1. 돈의 시대, 상인의 시대
2. 여불위, “기이한 물건”을 사다

결론: 전국시대 군왕의 조건- 반성과 배움

부록: 전국시대 주요국 제후 재위 연표| 주요 사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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